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이모저모

천가지 맛의 향연’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아시아·오세아니아 43개국 슬로푸드 생산단체와 질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단체 및 대회참가자들이 함께 한 현장을 둘러봤다.

500여개 홍보ㆍ체험부스 눈길

○…‘세계 3대 맛 축제’인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화려하게 개막한 첫 날인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광장에는 5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홍보·판매 및 체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

아이스크림·자연치즈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체험과 전국에서 몰려든 각종 슬로푸드 음식과 커피, 분재 등 다양한 먹거리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축제분위기를 조성.

특히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 및 협회에서는 ‘여기는 슬로시티 조안’이라는 기치를 걸고 슬로 룰렛과 림보 등 게임과 조안 농악공연, 경품추첨, 당나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로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

팝핀현준ㆍ박애리 감동의 무대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막식 식전행사에 세계적인 비보이 스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등장해 화제.

부부 사이인 이들은 행사장에 운집한 시민들로부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함성과 호응으로 인기를 실감.

이들은 우리 고유 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격정적인 비보이 댄스와 국악이 결합한 퓨전 음악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

남양주署 치안 홍보활동 펼쳐

○…남양주경찰서가 경기청 홍보단(단장 김경률 경장)과 함께 슬로푸드국제대회 행사에 참가,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

가수와 연기자 등 출신으로 구성된 경기청 홍보단은 이날 개막식 식전행사에 나서 마술, 텝댄스, 밴드공연, 비보이댄스 등 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남양주서는 또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민들의 동참을 위한 서명운동과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화룡한 포토존을 운영하며 효율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오늘 주요 일정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일반부) △이무송과 임수민의 희망가요 △맛 워크숍(전통음식의 재창조, 냉장고 없이 식재료 보관하기, 연산오계와 요리사 박찬일 등) △몽골민족 예술특별공연 △태권도 예술단공연 △남양주소년소녀합창단 △교류한마당 △마당극장 씨름대회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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