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4억2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졸 취업문화 확산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가속화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계속교육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처음 개설됐다. 교육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실용ㆍ실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대학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는 전국 13개 선정대학 중 ▲노인장기요양기관 관리자 양성 ▲티 마스터(Tea Master) 양성 ▲건축 인테리어 관리자 및 창업자 양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치ㆍ설계 전문가 양성 ▲의류 리폼디자인 전문가 양성 등 5개 과정에서 각각 25명의 취업ㆍ창업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남양주구리 지역 소외계층, 베이비부머 세대, 저소득층 여성, 다문화 여성 등의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하는 것으로 학비는 전액 무료다. 신입생은 이달 중 모집해 9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와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함께 미래 지역산업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화도읍 차산1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개선공사 착공

남양주시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화도읍 차산1교 삼거리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Y자 형태인 차산1교 삼거리는 운전자 시거확보가 어려운데다, 불법 좌회전과 불법 유턴이 만연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지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차산1교 삼거리에 대해 지난해 9월 경기도에 2013년 회전교차로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 같은해 10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ㆍ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에는 회전교차로 5개소가 건설운영 중에 있으며 소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교통소통 개선, 안전증진 등의 개선효과를 이끌어 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산1교 삼거리 또한 회전교차로 건설을 통해 교통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회전교차로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설치되는 것으로 회전교차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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