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포천캠퍼스 도서관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캠퍼스 도서관에서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준비와 중간고사로 도서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지용 총장이 직접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간식을 챙겨주는 깜짝 이벤트다. 경복대는 1천100개의 도시락을 준비해 남양주캠퍼스에서 700개, 포천캠퍼스에서 400개의 도시락을 도서관 앞에서 3일에 걸쳐 나눠줄 예정이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총장은 취임 이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건의함을 통해 학생들의 민원을 직접 수렴하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우리동작장애인자립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학생의 개별상담과 점자교육, 보행훈련, 보조공학기기 사용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증시각장애인 특화센터인 우리동작장애인자립재활센터는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들 협약기관과 함께 시각장애학생에게 개인별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달 26일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밴드 & 클래식을 공연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최근 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관리자(교감) 132여 명을 대상으로 고구려의 다물을 염원하다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교감)를 대상으로 통일안보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변혁적인 마인드를 제고하고, 통일교육 추진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가양고등학교 학생들의 병영체험 사례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문화체험으로는 배뱅이굿 이수자인 김종태 씨의 소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고구려의 역사에서 미래의 교육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고구려가 그토록 원했던 다물(고조선의 옛터)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동북아지역에서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끝으로 연수자들은 공감 토크를 통해 나에게 고구려란?이라는 질문에 대해 자기 생각 말하기를 통해 연수 목적에 대한 공감의 온도를 한 층 더 높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구려 역사 이해를 통한 구리남양주민주시민교육이 새롭게 태동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지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범석)는 지난 11일 가운동 공동묘지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연고 분묘 50기에 대한 벌초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수년간 잡초가 무성한 분묘에 대한 벌초 작업과 미관을 해치는 잡목 등을 제거하며 공동묘지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정비했다. 양범석 지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추석 때면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하는데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무연고 분묘를 볼 때면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손들을 대신해 정기적으로 무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최근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가정학교폭력 근절활동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및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가호호(家家hoho)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초중고교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화도 오케스트라단(단장 조성미)의 연주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주회에 이어 남양주경찰서 전담 경찰관들은 학교 및 가정 폭력에 대한 예방 강의를 펼쳐 관중에게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강조했다. 현재섭 서장은 웃음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모든 범죄예방의 첫 걸음이라며 우리 경찰은 남양주시 모든 가정에 웃음이 넘쳐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수영연맹(회장 유창재)과 스윔아이(대표 홍승수)가 남양주시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최근 남양주시 평내동에 소재한 스윔아이 수영장에서 시 수영연맹 유창재 회장과 이진택 부회장, 우해수 전무이사, 홍종진 기술이사와 홍승수 스윔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영등급인증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창재 시 수영연맹 회장은 수영등급인증사업을 통한 수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시청 맑음이방에서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과 관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 나들이가게 육성, 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진흥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는 기업지원센터 운영과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과 앞으로의 양 기관 협력을 계기로 시 곳곳에 작지만 강하고 튼튼한 소상공인들이 육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중 개별 영세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기능을 높여 강소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성공 상인 육성학교를 개설ㆍ운영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숙) 의원들이 10일 2014년도 공유재산 관리 계획에 포함된 지역 내 7곳의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201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08회 임시회 안건으로 회부됨에 따라 현지여건 및 타당성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현장 확인 대상지는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운동장, 화도읍 월산 푸른물센터, 호평 어린이 도서관, 평내 약대울 체육시설, 진건 먹골 저수지 체육시설, 진접읍 부평리 운동장, 금곡동 직장 어린이 집 등 공공사업 대상지 7곳이다. 이연숙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계획부터 실행단계까지 시민을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해 달라고 당부하며 임시회가 개회되면 사업별로 현장에서 느낀점ㆍ개선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최근 금곡동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남양주 의용(여성)소방대 한마음 큰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손은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시ㆍ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10월 의용(여성)소방대의 날을 맞아 행사를 주최한 남양주소방서는 이날 관내 화재 등 안전지킴이로서 임무를 수행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사기증진을 북돋았다. 행사는 단체줄넘기, 3인호각, 오재미 바구니넣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소방행정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모범대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 등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박갑선ㆍ강해경 남양주소방서 의용(여성)소방연합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한 대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의용(여성)소방대 기념일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월 9일을 의용(여성)소방대원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대박을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예상 관람객 30만명이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어 6일간의 누적 관람객 53만3천명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프랑스의 유로 구스토(Euro Gusto)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식 박람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질적양적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두며 마감했다는 평가다. 예상 관람객의 2배 수요를 기록한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는 요리경연대회와 맛워크숍, 컨퍼런스, 야외체험장, 파빌리온 3개관(주제관, 국제관, 국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슬로푸드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욱이 산업문명의 급속한 발전으로 양산된 좋지 않은 먹거리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전통의 양식과 문화마저 바꿔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류의 중요한 유산인 전통농업과 생명의 먹거리 나눔 문화, 전통식품 생산자 등을 소개하며 소멸돼 가는 수 많은 전 세계 음식들의 전통과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시는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풀어야 할 숱한 과제들을 남겼다. 우선 주제관, 국제관, 국내관 등 파빌리온 3개관의 경우 별도의 입장권을 판매한 뒤 일부 소량의 시식 코너를 제외한 각국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선 또 다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등 소개가 아닌 장사를 위한 행사라는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세계 3대 음식박람회 명성 예상 관람객 2배 이상 기록 매표소 장사진 일부 헛걸음 협소한 주차장 관람객 분통 코너의 전문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행사장 내 촘촘히 들어선 40여 각국의 음식 부스는 그 나라의 식품과 문화 물품, 공연 등 다양한 것을 한 눈에 볼 수 없어 전문화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예상 관람객의 2배 수요를 기록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이번 대회에서 매표소에서 100m여 줄지어 기다린 관람객들을 향해 더 이상 입장할 수 없다고 돌려보내 시민들의 거친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협소한 주차공간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시는 가뜩이나 부족한 자리에 주차공간 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체육공원 내 도로에 주차를 시킨 차량들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특히 파올로 디 크로체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이 지적한 해외 방문객들에 대한 커뮤니케이션도 전문성을 가진 다수의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확보배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가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대회 홍보와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하지만 첫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 여러가지 의견과 반응을 적극 수렴해 다음 대회에는 더욱 탄탄한 운영과 지원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