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의경들의 인권의식 및 법질서 의식 함양, 의무위반행위 예방,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동구치소 참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참관은 구치소 교육장에서 참관 전 유의사항, 이전할 신청사 소개를 시작으로 중앙통제실 브리핑을 청취하고 수용동 등 교정시설을 참관했으며, 교정장비 소개·체험, 교정홍보 동영상, 교도관 직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관에 임한 한 대원은 “이번 구치소 참관을 통해 영화, 드라마를 통해 보았던 교정시설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수용자 생활, 처우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위법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교도관 직업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서경현 교수가 아시아건강심리학회(Asian Society of Health Psychology)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16년 8월부터 3년간이다. 아시아건강심리학회 회장에는 일본 문화여자대학의 노쿠치 교수가 취임했고, 부회장에는 서 교수와 함께 오카야마대학의 다나카 교수와 대만 국립중정대학의 웽 교수가 임명됐다. 사무총장은 와세다대학의 다케나카 교수가 맡는다. 아시아건강심리학회는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의 건강심리학자들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며, 건강과 관련된 심리학을 연구하고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자 심리학 이론을 적용하는 학자들의 모임이다. 서 교수는 “한국의 건강심리학자들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건강심리학자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2일 오후 남양주 평내호평역 앞 도로에서 청소년 소방전도사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청소년 소방전도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녁시간 학생, 직장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사항 ▲화재 대응 요령 ▲비상구 안전관리 필요성 등을 홍보했다. 남양주소방서 소속 청소년 소방전도사는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구성돼 현재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방을 홍보하고 학급 내 안전 홍보물을 전달하며, SNS 자료를 공유하는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구 서장은 “안전에 대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청소년에 감사를 전한다”며 “미래 안전문화를 선도할 주역으로 함께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반딧불이 보존회(회장 이희원)와 남양주 YMCA가 부모와 함께 걷는 여름밤의 반디 탐사에 나서 아이들에게 까만 밤의 불빛 추억과 희망을 선사했다. ‘늦반딧불이 탐사 축제’는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되는 큰 호응 속에 지난달 27일부터 9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탐사 축제는 수동면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에서 반딧불이 보존회와 YMCA가 준비한 학습자료를 통해 1시간 동안 ‘반딧불이 성장과정’을 학습한 뒤 서식지인 내방리로 이동해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수동면노인회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를 키워 알을 받아내고 성충으로까지 키워 방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희원 회장은 “평소 부모가 캄캄한 밤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1시간 만이라도 걸어본 일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딧불이 탐사 축제는 남양주 YMCA와 수동노인회의 노력이 모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동면노인회가 주축이 된 남양주 반딧불이 보존회는 18명의 자원봉사클럽 회원이 반딧불이 보전을 위한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신성례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16 학생 흡연예방교육 소외지역 지원사업’을 수주해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높은 청소년 흡연율에도 보건교사 부족으로 학교에서의 흡연예방교육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보건교사 미배치교, 과대학급 등 소외지역에 흡연예방교육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신 교수 연구팀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흡연예방교육 소외지역에 전문 간호인력 21명, 행정인력 9명 등 총 30명을 배치하는 등 효과적인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사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기술지원 및 자문도 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도교육청 산하 중·고등학교 학생 흡연예방교육사업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지도자 인프라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경기도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서울삼육고등학교(교장 김길환)는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2달 동안 교내 도서관에서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한 ‘참여하는 독서, 재미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 함께 읽자 친구야 ▲내 마음을 울린 문장 공모전 ▲만평 공모전 ▲우수 독후감ㆍ독서 골든벨 대회 등을 비롯해 총 11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프로그램을 진행한 도서부 여지원 학생은 “많은 학생이 행사에 참여하는 걸 보면서 뿌듯했고, 부원들과의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책을 한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의미있는 독서가 된다는 걸 알림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춘애 지도교사는 “학교측의 일방적 진행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해 더 흥미를 가진 것 같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1인당 독서권수가 증가한 만큼, 학생 자발적인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이근호 유소년 자선 축구대회’가 지난 28일 남양주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60개 팀 1천여 명의 초등학생 등 연령별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이근호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기부와 자선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이근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아이와 기부에 동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근호는 참가팀으로부터 받은 대회 참가비 수익금 중 300만 원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 기탁했다. 이근호는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그 성원과 사랑을 돌려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축구를 통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유소년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자선 축구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기부금을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해밀파출소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진접읍 금곡ㆍ연평리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해밀파출소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은 김충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이석우 시장, 박유희 시의회 의장, 해밀파출소 자율방범대원 41명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경과 보고 및 발대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자율방범대장으로 위촉된 금곡4리 이장 오미화 대장은 “경찰 치안활동의 동반자로서 공원ㆍ여성안심귀갓길ㆍ취약지역 야간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충환 서장은 “날로 변화하는 진접 택지지구에 해밀자율방범대가 큰 밑거름이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파수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하계 방학 중 관내 초ㆍ중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ㆍ보호를 위한 경찰직업체험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찰 및 소방관계자 10여 명이 동석해 경찰직업 소개 및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경찰서내 112종합상황실, 형사 및 교통 업무 등 체험과 위급상황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체험이 함께 병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 경찰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충환 서장은 “학교폭력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범죄행위이니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오남읍의 한 대형병원과 종교단체, 주민들이 인근 산에서 공장단지 조성을 위한 절토공사가 진행되자 집단 반발하고 있다. 통행로에 하루 수십여 대의 덤프트럭이 오가면서 도로 파손과 비산먼지, 소음을 유발시키는데다 보행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남양주시와 A병원, 오남읍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오남읍 오남리 양지로 46번길 일원 대형병원과 종교시설,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 인근 임야 4개 필지에서 공장 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일반 철물제조업 등으로 공장신설 승인을 받은 업체가 지난 3월 말 착공에 들어가 임야 절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공사 자재 및 건설 폐기물 운반을 위한 덤프트럭의 진출입로가 인근 대형병원과 종교단체, 주거지 등의 주 진입로와 겹치면서 먼지와 소음 등을 유발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시키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진출입로에는 하루 수십여 대의 덤프트럭이 오가면서 도로 곳곳이 갈라지고 움푹 패이는 등 파손됐고 경사가 높은 탓에 이동 중 다량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흙먼지를 유발시키고 있었다.또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대기 중인 10여 대의 덤프트럭이 좁은 진입로를 점령, 차량 통행은 물론이고 보행 안전까지 불안해 보였다. 그럼에도 현장 인근에는 공사 안내판은 물론 안전요원조차 배치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에게 도로 전면 보수를 요구했지만, 장마로 인한 손상이라며 거부하고 있다”며 “이 진입로는 환자와 보호자, 종교단체, 버스, 119구급차량 등 이용자가 많은 만큼 당장 조치하지 않으면 고발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된 민원으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에 조치하도록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피해와 위험 사항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파손된 도로는 부분 포장해서 될 일이 아니다”며 “아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차량 운행이 불가피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 복구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