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결혼을 축하해준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나눔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어요.” 남양주시의 한 LPG 판매업체 대표가 자녀 결혼식의 축의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경춘에너지㈜ 전인권 대표이다. 남양주 수동면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전 대표는 최근 소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전 대표는 “아들의 결혼식을 마치고 가족과 상의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정을 꾸려 새롭게 시작하는 아들에게 사회적·도덕적 책임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춘에너지㈜는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LPG 매출의 일정 부분(1ℓ당 1원 적립)을 기부하는 생활 속의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매년 큰 도움을 주는 경춘에너지는 후원금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가스안전 및 시설물 점검 등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근린치안 강화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지면 표시제’를 시작했다. 이는 공원 및 범죄취약지 등 방범용 CCTV 설치 장소에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지면에 표시하는 것으로, 남양주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총 10곳에 설치했다.김충환 서장은 “방범용 CCTV 지면 표시제 시책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미술컨텐츠학과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제8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졸업전시회 주제는 미완(美完)으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졸업 예정자 48명이 미술컨텐츠학과의 특성을 살려 영상, 회화, 조명디자인, 상품디자인, 가구디자인, 설치작품 등 자신만의 미술 컨텐츠를 완성해 전시한다. 윤경의 학생(미술컨텐츠학과 4학년)은 “이번 전시회에서 개성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힘들었지만 4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시회 오픈식은 2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관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대응태세를 확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박현구 서장의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대응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전체 내근직원을 소집하고 비번인 대원의 50%를 소집하는 등 광역출동태세를 구축했다. 이어 SNS를 통해 지진 발생사실과 대응요령을 알렸다. 지진 대응요령은 ▲크게 흔들릴 때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할 것 ▲가능하면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고 전기ㆍ가스를 차단할 것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를 살필 것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할 것 등 이다. 박현구 서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했다”며 “지진 대응요령을 숙지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일본 구마모토, 남미 에콰도르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지난 6월 지진체험장비를 오남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진체험시설이 포함된 안전체험관을 9월말에 완공해 대국민에 지진 대비 생존요령을 알릴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서내 강당에서 112타격대ㆍ남양주서 배속 5중대 의무경찰 90명을 상대로 ‘인권 및 의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허정현 경기북부청 인권강사는 ‘경찰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의무경찰로서 마주하게 될 수 있는 인종차별, 장애인차별, 노약자, 성소수자 등 폭넓은 사회적 인권문제를 사례영상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고, 무심코 일어날 수 있는 SNS를 통한 인권침해 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 사례를 통한 의무위반 예방교육으로 청렴의식도 고취시켰다. 여인관 청문감사관은 “앞으로도 경찰관에 폭넓은 인권ㆍ의무위반 예방 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국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권의식을 함양시키고, 시민을 존중하고 공감 받을 수 있는 남양주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최근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70명에게 대륜사, 동부희망케어센터 등이 후원한 송편, 생필품 선물세트, 전기매트,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수동면노인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설과 추석 때마다 선물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수동면노인회는 1~3세대가 함께하는 농촌체험교실, 역사탐방, 예절교육, 지역환경 지킴이로서의 반딧불이 보존회 활동, 노인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화도도서관이 하반기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2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하반기 문화교실에는 유아 6~7세 대상으로 ‘즐거운 놀이아트’, ‘창의력up! 신나는 동화미술’를 운영하고,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속 인물탐구’, ‘동화로 떠나는 연극놀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천사합창단’,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생각이 자라는 슬로리딩’, 성인을 대상으로 ‘(부모경제교육) 행복한 가계부쓰기’ 등 총 9개 강좌가 마련된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nyj.go.kr/hwado) 또는 전화(031-590-4587,4586)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천마초교 후문에서 천마산역을 연결하는 화도 도시계획도로(총 연장 730m)를 임시개통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화도읍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남양주시 주민들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개통을 결정했다. 시는 교통 혼잡해소는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주변 지역의 교통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임시개통도로는 추석 이후로도 주민들이 계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천마산역 접근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조손가정과 탈북민,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의 마음으로 송편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경찰은 청각장애와 무릎관절로 거동이 불편한 조손가정과 기초수급대상 등을 대상으로 위문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보안협력위원회 권경순 자문위원과 함께 ‘송편나누기’ 행사를 열고 외롭게 한가위를 보내는 탈북민ㆍ다문화가정과 송편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권경순 자문위원은 “곧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고향 생각이 많이 나겠지만 오늘의 행사로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충환 서장은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탈북민 등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이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수동면분회 경로당은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으로 선정돼 특별경로당 현판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동면분회 경로당은 수동면 노인을 위한 아침이 기다려지는 선진화된 경로당을 목적으로 지역의 주거와 복지 환경개선을 통해 자립형 경로당으로서 신고필증을 받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은 경기도의 예산지원으로 작년 도내 2곳에 경로당에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으나, 좋은 성과평가로 올해 본 사업을 공모로 선정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개 시ㆍ군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 경로당에서는 1~3세대가 함께하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학습지도와 지역역사탐방, 전통놀이 보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아룰러 경로당 특화사업으로 농촌체험학습장을 설치 운영하기 위한 비닐하우스설치, 지역특산품 판매를 위한 홍보물 제작, 특산품 위탁판매 등 큰 그림으로 분주하게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온 좋은 결과에 축하와 함께 특별경로당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특화사업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