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이근호 유소년 자선 축구대회’가 지난 28일 남양주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60개 팀 1천여 명의 초등학생 등 연령별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이근호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기부와 자선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이근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아이와 기부에 동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근호는 참가팀으로부터 받은 대회 참가비 수익금 중 300만 원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 기탁했다.
이근호는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그 성원과 사랑을 돌려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축구를 통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유소년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자선 축구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기부금을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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