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6년도 정부3.0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5천만원을 교부받게 됐다.
시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정부 3.0 추진실적인 4개 평가항목(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8개 세부지표(정부3.0 변화관리,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를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5천만원의 시상금을 교부 받은 시는 이후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정부3.0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홍보로 시민들의 정부3.0을 체감 온도를 높이는 등 공감ㆍ맞춤 시정으로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취약계층 발굴과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데이터를 공유 분석해 취업ㆍ실업에 관한 8개 카테고리 16개 분석모델을 기초로 선제적 일자리 제공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원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해 주제의 지도를 개설한 커뮤니티 매핑 서비스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의과정을 이끌어 내는 현답토론회 등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온ㆍ오픈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해 지는 고급수준의 행복텐미닛 서비스 발굴과 정부3.0 성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