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제5회 도전한국인 Awards(賞)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가 주관한 도전한국인 Awards(상)은 한국인의 저력을 찾고 불굴의 도전 한국인을 발굴하는 취지의 대전이다. 심사위원은 교수, 박사, 전문직종 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리더십을 비롯 교육, 경영, 국제교류, 자원봉사, 스포츠 등 9개 분야 걸쳐 수상자를 선발해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방자치분야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오고 있는 것이 인정돼 이번 제5회 도전한국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A.R.T 이천 도시브랜드 활성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등 창조적 문화도시 육성과 이천광역소각장 효율적 운영 등 이천시를 수도권의 성장거점 도시를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수상의 모든 영예는 22만 이천시민의 몫이며, 저와 이천시에 이런 큰 기쁨과 영광을 안겨 준 시민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다문화 가족과 한 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대 치과병원, 라이나 생명보험사의 도움으로 시행된 이번 치과진료소는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한부모 가족 등 1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대 치과병원 봉사단과 라이나 생명보험 자원 봉사자 30여 명이 의료장비를 가지고 현장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불소 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진료뿐 아니라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이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진료비가 고가인 치과진료를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게 돼 많은 사람이 흡족해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수준을 높이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장사ㆍ장묘시설 건립 문제를 둘러싸고 이천지역에서 또다시 주민 반발이 예상되는 등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시립화장장 건립건이 결국 무산되면서 불거진 잇따른 갈등으로 시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이천시와 백사면 조읍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천시 신둔면 A교회측은 최근 이천시 백사면 조읍리 산 518의7 일원에 수목장을 건립 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규모는 수목장 5천20㎡를 비롯 사무실 등 부대시설 용도 1천323㎡에 안치 예정기가 모두 590기에 달한다. 안치 수목이 295 그루여서 그루당 2기 정도가 안치되는 규모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조읍1리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백사면민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집단 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사지역의 경우 지금까지 장례시설(효자원)을 비롯 공원묘지, 시립 추모의 집 등 장사ㆍ장묘 시설이 빼곡히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상당기간 행정력 낭비는 물론 주민들간 극한 갈등을 빚으며 무산된 이천시립화장장이 백사지역으로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까지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8일 면지역내 긴급 이장단 회의를 열고 수목장 건립을 반대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조읍1리 주민 120여명은 이날 반대의견을 시에 공식 제출했다. 더불어 이날 수목장이 왠말이냐! 죽음으로 사수하라는 내용의 현수막 10여장을 시 중심지역에 내건데 이어 추후 행정처리에 따라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조읍리 S이장은 조읍리는 장사ㆍ장묘 관련 시설이 많아 주민들의 맘이 편치 못했다면서 만약 수목장 사업이 추진될 경우 끝까지 투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수목장 인허가 건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적법하게 처리될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현재 정부에서 이 사업을 권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농어업인 중 실제 종사 여부를 확인, 건강보험료와 연금보험료를 50% 경감해 주기 위해 일제조사에 나섰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경감대상은 지역건강보험료 납부 세대 중 농어촌지역의 읍ㆍ면ㆍ동에 실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농어촌 및 준농어촌지역)를 기준으로 해당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실제 거주하지 않는 자와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자, 시의 동지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은 제외된다. 또 연금보험료 경감대상은 거주지에 제한이 없으나 농업 외 소득이 농업소득보다 많은 경우에도 제외된다. 이천
이천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영규)은 27일 지역 내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드람 햄 세트 271개(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이영규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도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양돈농협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이번 이웃돕기 성품으로 형편이 조금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지역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및 사랑 나눔 푸드마켓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 광고홍보제작과 학생들이 27일부터 4일 동안 이천아트홀 전시장에서 점핑프로그전(JUMPING FROG)이란 주제의 제4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점핑프로그(JUMPING FROG)는 우물안에서 벗어난 개구리를 뜻하는 것으로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과가 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2학년생들의 졸업작품은 인쇄광고, 공모전 출품작, 엠비언트광고, CF영상, 뮤직비디오, VJ리포팅 등의 방식으로 제작됐고 1학년 학생들의 과제전은 셀프캐릭터디자인, 모션그래픽등의 방식으로 제작됐다. 강동대 광고홍보제작과는 경쟁력 있는 광고인 양성을 위해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실습, 각종 공모전 준비, 국가공인 자격증 수업 등 다양한 방법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동대 광고홍보제작과는 올해 강원랜드 주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한국무역보험공사 주최 공모전 동상 수상, 한솔제지 환경나눔 캠페인 광고 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소비자정책심위 등을 통해 가계에 부담이 되는 하수도 요금 인상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가득이나 치솟는 물가에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는 이중고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중 이천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동결됐던 하수도 사용료를 오는 2013년 1월 고지분(2012년 12월 사용분)부터 인상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 중이다. 수익자부담원칙에 의거 전국 평균 현실화율이 38.1%인데도 불구, 시민들의 경제사정을 고려해 지금까지 억제정책을 펼쳐온 결과, 현실화율이 4.8%(2011년 결산 기준)에 머물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게다가 지난 2010년 이후 하수도 공기업 운영 및 각종 하수시설 확장 등으로 재정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t당 155원인 부과금액이 25.8% 인상돼 195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 하수도 관계자는 현재 이천시의 하수도 1t 처리에 드는 비용은 3천23원이지만, 사용자에게 부담시키는 비용은 155원(현실화율 4.8%)으로 매년 적자 누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는 꾸준히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장의 신ㆍ증설을 위한 재정 확충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에 요금 인상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잇따르고 있는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상당부문 시민들의 반발도 예견된다. 주민 박모씨(50)는 일부 이해가 되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형편에다 물가가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15명 안팎에 머무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견만을 듣기 보다는 보다 폭넓게 주민의견을 묻는 절차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 섬유스타일리스트과가 제9회 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에서 공예디자인(섬유)부문 우수상 1명, 특선 3명, 입선 5명 등을 수상했다. 지난 22일부터 4일 동안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고가영 학생은 독특한 패턴을 바탕으로 한 빈티지 유니크 작품을 출품, 관심을 모았다. 제9회 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은 산업디자이너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이미지의 브랜드 가치창출에 기여하고자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각 기관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 앞서 강동대 섬유스타일리스트과는 한영 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동상을 수상 한데 이어 대한민국 텍스타일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상=고가영 △특선=백혜현, 신용섭, 김인호 △입선=최연정, 고서정, 박아름, 이형경, 연보람.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마을로 다시 태어나다!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각 가정마다 문패달기를 시작으로 맨홀공사, 마을입구 소나무 전지, 마을입구 표지석 명칭 바꾸기 등에 주민들의 힘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문패의 경우, 경운기 제일 처음 산 집, 꽃과 부부금슬이 가득한 집, 중매할머니 집 등 위트가 넘치는 문패로 특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주민자치위는 조병돈 시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대포2통 마을회관에서 2012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덕배 중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런 이색적인 사업이 이천시의 많은 마을로 번져나가 이천시 전체가 개성있고 재미있는 마을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과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가 후원하는 한국ㆍ호주 장작 가마 교류 워크숍이 26일부터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레지던시에서 15일 동안 개최된다. 사발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한국과 호주의 도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워크숍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발에 대한 수요시장 실태를 파악하고 사발의 미적 정체성을 찾는 흥미로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는 김세완 등 젊은 한국 도예가 6인과 앤드류 브라이언트(Andrew Bryant) 등 호주 도예가 4인이 참여하며 26일부터 워크숍 전 기간 동안 호주 도예가들의 사발 전시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일반인과 도자 전공자를 위한 공개 워크숍이 열려 작가들이 직접 사발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이 밖에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는 장작 가마 워크숍이, 12월 9일에는 장작 가마 공개 내임 품평회가 열리며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