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팔탄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4분께 화성 팔탄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80여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11시간 만인 7일 오전 7시 4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해당 시설에는 폐기물 600t이 적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팔탄면 하저리 730 자원화시설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계속 확산 중"이라며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량이 많아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라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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