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다문화 가족과 한 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대 치과병원, 라이나 생명보험사의 도움으로 시행된 이번 치과진료소는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한부모 가족 등 1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대 치과병원 봉사단과 라이나 생명보험 자원 봉사자 30여 명이 의료장비를 가지고 현장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불소 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진료뿐 아니라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이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진료비가 고가인 치과진료를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게 돼 많은 사람이 흡족해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수준을 높이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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