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촌여성이 천연염색 교육으로 올 여름 폭염과 장마를 이겨내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상규)는 백사면 새미공방에서 수강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 신규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농산물의 문화자원화를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과 특색 있는 농촌여성조직 육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은 지난 6월 10일 오배자를 이용한 천연염색 이론 및 실습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8회를 실시됐다. 이 기간 동안 천연염색 기본이론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염색, 특색 있는 색상을 내는 염재를 이용한 염색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갔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수료한 회원을 천연염색연구회 회원으로 영입, 향후 천연염색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태극기 사랑운동, 솔선수범하는 길이 애국의 첫 걸음입니다. 독도 영유권 주장위안부 강제동원 부정 등 연일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있는 일본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요즈음. 이천시 증포동 주민센터(동장 박회자)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운동을 통해 애국심을 기르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 등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지역 내 각급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증포동 태극기 달기 홍보단 50여 명이 앞장섰다. 이들 홍보단은 태극기로 하나 되는 다정스런 이웃 증포동민을 슬로건으로 걸고 한국자유총연맹 증포동분회(분회장 박모홍)를 중심으로 다양한 애국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증표 8통 신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증포동 지역 30개 아파트단지의 모든 세대를 방문, 태극기 달기 홍보 전단을 나눠줬다. 또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거리 곳곳서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애국사랑을 홍보했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 등 그 어느 때보다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절실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청룡대대에서 진짜 사나이를 만나다. 육군 7공병여단(여단장 대령 배재철)은 13일 설성면 주민 200여명을 부대로 초청, 도하 훈련장과 병영 생활관을 여과없이 견학케 하는 부대개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행사는 최근 MBC TV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소개돼 관심을 끈 청룡대대 방문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이길수 설성면장을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은 부대소개영화 시청 후 도하 훈련장으로 이동, 각종 장비 및 물자를 관람하고 이어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부교 위를 걸어보고 BEB(교량가설단정)를 탑승하는 등 안보 체험 시간을 가졌다. 배재철 여단장은 이번 행사가 민군 화합을 도모하고 안보공감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공병 여단은 설성면의 요청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면민 체육대회에 선수 30여 명을 출전시키고 다음달 지역축제에 장병 응원팀을 파견키로 하는 등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영재 학생들이 의학도의 꿈 실현을 위해 인체 탐험 교육에 나섰다. 이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교육장 김윤식) 소속 영재 79명은 3일 동안 증포초등학교에서 인체 탐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체 탐험 교육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정현ㆍ이희재 교수 및 연구원을 교육 강사로 초청, 혈액 표본 제작을 비롯 심장 해부를 통한 심장의 구조 이해, 눈알 해부를 통한 눈의 구조 및 각막 이식, 심장박동과 혈압 측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군(15)은 3일 동안의 인체탐험 교육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고 특히 돼지 눈알 해부를 통해 눈의 구조를 알아보고 각막 이식까지 해보는 경험은 너무 재미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의학도의 꿈을 확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식 교육장은 앞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와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이천지사(경영지원본부장 사극진)가 12일 폭우 수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재해 물품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사극진 본부장은 폭우로 인해 고통 받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전력난 극복을 위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천의 피해 지역까지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원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해 신한은행 본점(215만 원 상당), 설성면 축산계(100만 원 상당), 장호원사회단체연합회(173만 원 상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천시협의회(300만 원 상당) 등 수해 물품 기탁 기업 및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이천지역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발족됐다. 이천경찰서는 12일 외국인 범죄피해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중국 등 10개국 13명의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한국사회 일원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특히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은 물론 성폭력, 학교폭력 피해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통역봉사활동,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창구역할 등 다양한 협력치안 활동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임국빈 서장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치안협력 단체인 만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협력 동반자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모바일스쿨은 모바일전공 재학생 팀이 제9회 시스코 네트워크 경진대회의 대상과 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국 70여 개 고등학교, 대학교 및 대학 기관 소속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9회 시스코 네트워크 경진대회에서 모바일스쿨은 4개 팀이 참가, 3개 팀이 최고상을 차지했다. 이날 모바일보안전공의 백요한신동훈 학생 팀이 대상을, 김지산정두호 학생 팀과 김현태고규민 학생 팀이 각각 우수상을 각각 안았다. 모바일전공 백요한 학생은 군에서 복귀 후 오직 이 대회만을 생각하고 내 인생을 위해 멋진 이력서 한 장을 장식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는 이천 본사 인근 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천 사업장 내 위치한 ESH 체험관(Environment, Safety, Health 환경안전보건의 약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평생안전 의식 생활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의 ESH체험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소방장비 착용 및 물 소화기 화재진압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면서 연령별 학습과정을 갖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지역 어린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천 설성면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와 이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설성면에 소재한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더위에 맞서 전파 관련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위성전파 운영시설을 갖춘 위성전파감시센터가 운영중인 교육 내용은 전자 블럭 송수신기 키트 조립, 무선 자동차 조종 경주대회 등이다. 또 전파수신기를 이용한 보물 찾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본인 사진이 인쇄된 수료증을 교부해 참가의미를 되새기는 이색 이벤트로 마련된다. 위성감시센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위성전파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교통선진 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마일리지 제도 정착에 군부대가 힘을 보탰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7일 이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흔쾌히 동참 의사를 보이면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항작사에서 홍덕표 참모장(준장)과 인사참모가 이천경찰서에서는 임국빈 서장과 김복칠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덕표 참모장은 착한운전마일리지 취지를 부대 내 장병 및 가족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참여를 유도하겠다면서 이번 제도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국빈 경찰서장은 교통선진문화 정착과 법질서 존중문화 구현을 위해 항공작전사령부 장병 등 전 가족들이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