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외국인 범죄예방 ‘다문화치안봉사단’ 발족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이천지역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발족됐다.

이천경찰서는 12일 외국인 범죄피해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중국 등 10개국 13명의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한국사회 일원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특히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은 물론 성폭력, 학교폭력 피해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통역봉사활동,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창구역할 등 다양한 협력치안 활동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임국빈 서장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치안협력 단체인 만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협력 동반자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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