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어린이들 위성전파감시센터 과학체험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지역 어린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천 설성면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와 이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설성면에 소재한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더위에 맞서 전파 관련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위성전파 운영시설을 갖춘 위성전파감시센터가 운영중인 교육 내용은 전자 블럭 송수신기 키트 조립, 무선 자동차 조종 경주대회 등이다. 또 전파수신기를 이용한 보물 찾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본인 사진이 인쇄된 수료증을 교부해 참가의미를 되새기는 이색 이벤트로 마련된다.
위성감시센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위성전파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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