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동 태극기달기 홍보단, 광복절 태극기 게양운동 펼쳐

“태극기 사랑운동, 솔선수범하는 길이 애국의 첫 걸음입니다.”

독도 영유권 주장·위안부 강제동원 부정 등 연일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있는 일본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요즈음. 이천시 증포동 주민센터(동장 박회자)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운동을 통해 애국심을 기르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 등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지역 내 각급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증포동 태극기 달기 홍보단’ 50여 명이 앞장섰다.

이들 홍보단은 ‘태극기로 하나 되는 다정스런 이웃 증포동민’을 슬로건으로 걸고 한국자유총연맹 증포동분회(분회장 박모홍)를 중심으로 다양한 애국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증표 8통 신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증포동 지역 30개 아파트단지의 모든 세대를 방문, 태극기 달기 홍보 전단을 나눠줬다. 또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거리 곳곳서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애국사랑을 홍보했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 등 그 어느 때보다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절실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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