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촌여성이 천연염색 교육으로 올 여름 폭염과 장마를 이겨내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상규)는 백사면 새미공방에서 수강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 신규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농산물의 문화자원화를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과 특색 있는 농촌여성조직 육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은 지난 6월 10일 ‘오배자를 이용한 천연염색 이론 및 실습’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8회를 실시됐다.
이 기간 동안 천연염색 기본이론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염색, 특색 있는 색상을 내는 염재를 이용한 염색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갔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수료한 회원을 천연염색연구회 회원으로 영입, 향후 천연염색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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