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교육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 감찰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감찰 활동에 들어갔다.19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교육청 2회의실에서 자율감찰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운영협의회를 열었다.위촉된 위원들은 교육청 감사계약급식담당 주무관 및 운동부 담당 장학사, 양평군체육회 이길원 이사, 양평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장민수 사무국장, 양평초중고어머니회 안승옥 총무 등 9명이다.위원들은 이날 자율감찰위원의 임무를 객관적으로 공정한 자세로 수행할 것을 다지는 서약서에 서명했다.이어 운영업무협의회를 열어 그 동안의 교육청 청렴도를 자체 평가분석하고 올해 청렴정책을 설명받은 뒤 자율감찰팀이 앞으로 하게 될 활동계획 등을 협의했다.자율감찰위원들은 20일부터 항시 교육청과 관련 된 비위행위 정보수집 및 교육부조리 제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벌인다.위원들은 청렴한 양평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율감찰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오완수 양평교육장은 감찰위원들의 활동으로 청렴한 양평교육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공원 묘원 고객센터 및 장례식장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개방됐다.양평공원 묘원(대표이사 고현동)은 최근 30억원을 들여 양동면 삼산리 양평공원 내에 2층 규모의 고객센터를 준공했다.고객센터 내에는 사무실, 식당, 로비, 직원 휴게실 등이 조성됐으며 보안시스템과 무인 안내시스템 등 진보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양동면 지역 주민들이 장례식장 이용시 50% 할인해 준다. 양평=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
김선교 양평군수, 새벽 인력시장 현장 목소리 경청 김선교 양평군수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인력시장(직업소개소)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군수는 양평읍 소재 월드인력을 비롯해 관내 19개 업체 중 9곳을 방문, 인력사무실 관계자 및 구직자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했다. 현재 양평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체 수가 많지 않아 상용직의 소개실적보다는 주로 건설일용근로자 소개로 인력시장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구직자들과 면담을 통해 수렴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 참여인원 1천400여명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양평일자리센터 운영, 구인, 구직자 취업알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이동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이 광고판과 이정표 등을 불법으로 설치했다가 도로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돼 빈축을 사고 있다.16일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도로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국도 주변 불법 표지판 등을 단속 중이다.국도관리사무소는 지금까지 6번37번 국도 주변의 불법 표지판 900여 건을 적발해 12차 계고한 뒤 이달 말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특히 적발된 불법시설물 중 각 지자체가 자체 제작해 설치한 옥외광고물이 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양평군이 50여개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와 여주군,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부터 현수막 게첨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있는 각 지자체의 공공게시대 10여곳도 불법시설물인 것으로 드러났다.주민 민모씨(53옥천면 신복리)는 지속되는 불경기에다 최근 군의 대대적인 불법옥외광고물 단속이 이어져 인근의 식당 주인들이 울상인데 불법을 단속해야할 지자체가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행정고 지적했다. 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도로점용 등 단순한 행정절차만 이행하면 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는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며 공공기관의 불법시설물도 형평성을 고려해 계고 조치 등 일반과 같은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최근 국도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공문을 받아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관계부서와 점용허가를 진행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공공용 광고물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강원도 홍천군이 양평군 용문역청운면~양덕원~홍천 간 철도건설 타당성 검토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양평 용문홍천 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준, 이하 철도추진위)에 따르면 최근 용문춘천 간 철도노선이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이에 따라 홍천군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문춘천 간 노선에 홍천읍 경유를 포함해 사전적 전략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 9천만원을 들여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홍천군은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가 나오면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연구 용역에는 일반현황 조사 및 분석은 물론 노선 및 역사(정거장) 대안 검토, 대안별 분석 및 평가, 홍천 경유노선의 타당성 검토 및 최적대안 제시 등이 포함된다.전명준 철도추진위원장은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인 관심과 함께 왜 철도가 홍천읍을 경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무장도 중요하다며 이번에 실시할 용역 연구는 향후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천군 추진위원회 관계자도 정부에 용문춘천 간 철도가 홍천 도심지를 경유해야 한다는 근거 자료가 없어 설득력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학술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면 분야별논리적 타당성 제시를 통해 철도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용문~홍천~춘천 간 단선 철도망 구축은 경춘선 복선전철과 청량리~용문 간 중앙선 복선전철을 서로 연결하는 경기강원내륙 관광문화 체험산업 육성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이 기획감사실장(4급서기관) 명퇴와 이달 말 명퇴 및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될 사무관급(5급) 3명 등 승진 인사를 이르면 내주중 발표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양평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획감사실장 자리에는 E(54)C(59)G(58)K(57)씨 등이 유력한 가운데 A(57)B(56)C(59)D(51)씨 등도 거론되고 있어 공직사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 3석의 5급 사무관 승진대상 후보군에는 F(53)G(50)H(55)I(50)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있으며 J(54)K(50)L(52)씨 등도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가 내달 1일자로 잠정 결정됐지만 이에 앞서 고위직, 간부직 인사발령은 내주 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웰빙 비만교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운동 및 영양교육 실천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 3회씩(총 60회) 운영, 참여율과 비만탈출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1,2회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에어로빅 강사가 나와 건강체조를, 3회차는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에 의한 근력운동 및 걷기지도를 실시하는 등 각 기관별 업무분담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양평=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
허리를 쭈~욱 펴고 걸을 수 있고, 조그만 짐도 실을 수 있으니까 우리 같은 노인들한테는 딱이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대여해주고 있는 사랑의 실버카가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센터는 지난 5월 기증받은 실버카 100대를 지역 내 혼자 걷기 불편한 어르신에게 제공했다.실버카는 읍면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1년 단위로 연장 대여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해주고 있다.특히 실버카는 노인들 특성에 맞게 앉아 쉴 수 있고 물건도 실어 나를 수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다.앞바퀴를 고정시키거나 쉽게 회전시킬 수 있으며 핸드 브레이크 장치도 있어 내리막길도 천천히 걸을 수 있다.김영식씨(76지평면)는 평소 허리디스크와 관절염으로 걷기조차 어려웠는데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는 실버카 덕분에 외출도 하게 됐다며 고마워했다.양평군은 앞으로 실버카 대여사업과 함께 휠체어와 같은 장애인 보조기구를 기증받아 무상대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번에 전달한 실버카는 양평군민포럼 회장이자 가수인 이동해씨가 자선공연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이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축산물 작목을 집중 육성한다.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물 맑은 양평한우 등 비교 우위에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 선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9월까지 10대 명품 작목을 선정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지역을 대표하는 작목반 농가 200여명을 초청,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집중 육성키 위해 매월 2차례에 걸쳐 한우를 비롯해 과채류, 수박, 비름 등에 관한 중점 교육에 나선다.교육은 축산농가의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강사를 초빙,무항생제축산인증 신청과 절차와 경기도 가축위생연구소 박준조 지소장의 구제역 예방 및 축사위생관리등을 교육한다.농산물 농가는 농업인 자립심 강화와 마인드 향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강사로 부터 강의를 듣는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 12일 축산농가 120여명을 초청,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농가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를 1차로 열었다.김선교 군수는 물 맑은 양평의 농축산물은 대한민국 최고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농가소득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지역 내 한강살리기 사업 3개 공구(45.1㎞)에 국비 1천억여원이 투입돼 연내 자전거도로 등을 완공, 시민에게 개방된다.9일 군에 따르면 양평지역 한강살리기 사업 3개 공구에 국비 967억원이 투입돼 올해 안에 하천부분, 자전거도로, 산책로, 휴게쉼터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한강살리기 사업은 1공구(26.9㎞, 두물도곡복포덕평양근리섬운심병산아신오빈지구), 2공구(9.7㎞, 교평개군창대세월지구), 9공구(8.5㎞, 문호지구) 등 모두 14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가운에 올해 안에 3개 지구 내 하천변 산책로, 자전거도로, 휴게쉼터,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고 하천환경정비 사업도 마무리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특히 숙원사업이던 2공구 창대개군지구의 경우 기존 산책로에 자전거도로와 연결을 위한 이포보까지의 연계 필요성을 적극 건의, 회현리석장리 구간 연결 교량도 설치된다.이와 함께 1공구 양근리섬 지구에는 섬과 물안개공원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개념의 인도교(폭 2m, 길이 60m) 2개가 신설된다.군 관계자는 한강살리기 사업을 통한 자전거길과 레저공간 확대로 군민 여가문화 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실물경기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