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재해예방 위해 이포배수지·귀백 2저수지 보수보강

여주시는 재해예방을 위해 최근 긴급 안전점검을 벌여 이포배수지와 귀백 2저수지에 대한 보수ㆍ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토목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말까지 여주지역 12개 저수지와 배수지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해당하는 시설물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했다.

 

시는 사안별로 보수·보강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 보수ㆍ보강조치를 추진해 12만 여주 시민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저수지와 배수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용역을 실시, 용역에서 제시된 보수·보강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설물의 효용성을 증진시키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들 저수지와 배수지, 조절지는 시설물 특성상 집중호우시와 해빙기에 나타나는 지반침하 등에 의한 구조물 결함 및 비탈면 침하 등의 위험요인이 내재한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여주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지 등 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관리를 해 해빙기와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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