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의용·여성 소방대가 매주 무료급식소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자원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천소방서 의용·여성 소방대(대장 김승호, 여성대장 김인자)는 현재 16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평상시에는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무료급식소와 복지회관 정기봉사활동을 105회 실시, 403명이 참여하는 등 나눔의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불우한 이웃에 물품 전달, 기초생활수급자 이삿짐 운반 봉사활동, 바쁜 농촌 일손 돕기의 일환인 포도과수원의 포도봉지 씌우기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은 중동의 덕유마을 무료급식소에서, 목요일은 소사복지회관, 월요일은 고강복지회관 무료급식소에서 대원간의 순번을 정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김승호 의용소방대장은 “부천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안전지킴이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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