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4일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과 정규리그 전 경기에 대해 의료지원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하나외환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8경기에 앰블런스와 응급구조사, 간호사를 파견하게 되며 하나외환여자농구단 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날 지정, 교직원들 경기 초청,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부천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하나외환여자농구단과 협력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하나외환여자농구단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심곡 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복개천 인근 상인 및 주민들로 구성된 심곡 복개천 철거 반대투쟁위원회가 반대 투쟁에 나서기로 해 민관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만수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곡 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을 이달 중에 발주해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4월께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곡 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은 원미구 심곡동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원미보건소 앞까지 약 1㎞ 구간을 복개해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는 사업으로 복개된 심곡천은 18.6m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굴포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2급수의 재이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기간 우회도로 확보, 노외 공영주차장 신설, 분할공사 및 공기단축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반투위는 심곡 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며 철거가 중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방침이다. 반투위는 심곡천은 태생부터 오폐수가 흐르던 생활하천으로 혈세 500억여원을 투입해 인공하천을 만드는 것은 주변 서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시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서울 청계천이나 수원천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공사로 인해 복개천 인근 250여 상가도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반투위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그동안 제작한 반대투쟁 홍보 전단지 1만부를 복개 구간 인근 상가 및 가정에 개별발송했으며 추가로 2만부를 제작 중이다. 또한 4일부터는 시청 앞에서 심곡 복개천 생태복원사업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김유성 반투위 공동대책위원장은 심곡 복개천 복원사업에는 국비 210억원, 도비 70억원, 시비 70억원 등 350억원의 혈세가 들어가며 주차장 건설 등 추가비용만 150억원 이상 소요된다면서 교통 및 주차불편을 야기하고 환경적으로도 상당히 문제가 많은 사업을 왜 추진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심곡 복개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원도심 균형발전과 자연친화적 도심 친수공간으로 거듭나 부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곡천 복원사업 홍보관을 운영, 사업전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반대 주민들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소방서는 3일 겨울철 맞춤형 예방활동 강화와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원인별 화재현황분석 결과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6천10건으로 전체 화재의 66.5%를 차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안전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부천소방서는 재난에 안전한 부천, 행복한 시민 실현을 목표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시민 체감할 수 있는 화재예방 인프라구축,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내년 2월 말까지 4대 전략 16개 추진과제 66개 실행계획 달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총력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립합창단이 역량있는 2014년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테너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이력서, 병적확인용 주민등록초본, 최종학위 증명서 등이며 실기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곡 등의 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합창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윤승재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제4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함께하는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기 건강강좌를 4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뇨병에 대한 이해(내분비대사센터 목지오 교수), 당뇨병과 치매(신경과 박선아 교수), 당뇨병과 신장질환(신장내과 최수정 교수), 뇌와 콩팥이 건강해지는 식사요법(영양팀 배선경 영양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혈당 측정 및 콜레스테롤 검사, 골밀도 검사, 건강 식단 전시, 족문찍기와 상담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당뇨병 합병증 무료 검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참석자에게도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소방서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 예방과 조기치유를 위한 심리검사와 상담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지난 31일 소방서 내 힐링하우스 휴 요가실에서 서장을 비롯해 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 간부 26명을 대상을 심리검사 및 상담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검사는 적극적인 심리치유 분위기 조성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을 예방하고 조기치유를 위해 전문협약기관인 한국심상치료연구소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심리검사와 스트레스 관리요령 교육으로 직원들이 힐링은 물론 심신건강을 잘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2014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생활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안행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3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1년 으뜸행정상을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 광역자치단체,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행정지방재정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 17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올해 시는 생활환경 분야에서 셔틀버스 세이프 정차구역 운영 사업으로 응모해 수상을 차지했다. 셔틀버스 세이프 정차구역 운영 사업은 아침시간대 180여대의 통근통학 셔틀버스로 인한 송내역 남부광장의 교통 혼잡 및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셔틀버스 운영자와 이용자,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각각의 셔틀버스마다 정차구간과 시간을 정하고 진출입로를 개선했다. 이로 인해 교통 혼잡과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셔틀버스 운영자와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박한권 시 재정경제국장은 4년 연속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이 편안하고 생활이 즐거운 문화특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오는 8일 1층 정문 앞 광장에 돈키호테 상과 12지 조형물을 오픈한다. 중동점은 2일 백화점 1층 정문 앞 광장에 돈키호테 상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설치되는 돈키호테 상은 스페인 광장에 있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작품을 유사하게 제작한 것으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도 스페인의 돈키호테 동상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스페인의 멋과 낭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 1층 외부 거리에는 12지 조형물을 설치해 돈키호테 상과 더불어 문화가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명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중동점은 돈키호테 동상 오픈에 맞춰 흥겨운 난타공연과 돈키호테 포토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두 조형물이 중동점의 상징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고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만남의 광장으로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지역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3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는 지역과 대학이 공유하는 SE City 프로젝트 사업으로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E(Social Economy) City 프로젝트는 문화협동조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패션 분야의 청년협동조합을 설립해 기술기반형 문화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창업 허브 역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용익 일자리경제과장은 2015년을 사회적경제 원년으로 삼고 사회적경제에 대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의 사회적서비스 참여를 확대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전국 최고의 사회적경제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FC 선수들이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부천 북여중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천FC의 고보연, 박재홍, 박종오, 오재혁 선수는 지난 29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부천북여자중학교를 방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부천북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과 레크레이션, 하이터치 및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학생들이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됐으며 특히 선수들과 학생이 1대1로 마주할 수 있는 하이터치는 참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재희 학생은 선수들과 함께 축구도 하고 레크레이션 하면서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다음 홈경기 때 꼭 경기장 가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11월8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