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의 날개 달고 비상하는 부천예술교육을 주제로 2014부천아트밸리 발표회 막이 올랐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과 부천시는 22일 시민회관에서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관기관 대표, 기타 내빈들과 각급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부천아트밸리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공연부분 발표와 28일부터 11월3일까지 미술부분을 발표한다. 발표회는 공연마당, 전시마당, 테마마당으로 구성돼 113개의 프로그램이 공연마당에서 발표돼 판소리,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국악을 비롯해 관악, 오카리나, 하모니카, 밴드, 오케스트라 등의 기악 연주와 댄스스포츠, 비보이, 방송댄스, 합창 등 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만화박물관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는 전시마당에서는 애니메이션, 만화, 도예, 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따뜻한 감성과 창의적 사고의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한영희 교육장은 부천아트밸리 사업은 지역 내 학교의 96%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감성과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감성창의꿈을 실현하고 자신의 특기 신장 및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부천아트밸리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 119개교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천시 문화 및 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관악, 합창, 만화, 미술, 기악, 사물놀이, 댄스 등 205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심화 확대를 위한 예술감상수업 프로그램 운영까지 부천시가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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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2014-10-22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