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추락사고와 관련, 대형건축물의 환풍구, 공연장 조명시설 등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시설관리공단 상황실에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안전대책회의에서 김 시장은 지하철 1호선 환풍구를 포함한 전철주변 시설물 및 대형건축물의 환풍기 실태파악과 안전점검을 지시했으며 다중 시민이 이용하는 각종 공연장의 조명시설, 환기구 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대형시설물 및 공연장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대상은 1호선 전철역 5개역, 대형 다중이용시설 내 환풍구 시설 16개소, 시민회관부천종합운동장 등 공연장 10개소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추락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2월21일까지 상동호수공원에서 이동식 스포츠 박스(Moving sport Box)를 운영한다. 이동식 스포츠 박스는 차량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스포츠용품 대여, 스포츠 신상품 전시 및 생활체육 현장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단축가능)며 대여하는 스포츠용품은 배드민턴 라켓, 셔틀콕, 축구공, 농구공,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야구글러브, 안전공, 이동식 네트 등이다. 스포츠용품 대여 시에는 신분증을 받고 대여하며 최소한의 실비 대여료(1천~4천원)만 받는다. 시 체육진흥과 장용기 생활체육팀장은 확성기를 사용하는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종목은 최대한 자제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동식 스포츠 박스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역곡3동 임꺽정로 일대에서 임꺽정로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부천시가 후원하고 부천시 임꺽정로주민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임꺽정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주변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음식점별로 마련돼 있는 임꺽정 메뉴 시식 체험과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전문MC의 진행으로 색소폰 연주, 난타, 풍물공연, 민요공연, 기타연주,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중 임꺽정 메뉴 주문 시 음료수 서비스 등 임꺽정 메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임꺽정 메뉴로는 얼큰닭탕, 수육, 먹태구이, 육회 등 가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서성일 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 팀장은 임꺽정로 내 음식점들은 소규모이지만 대부분 10~3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곳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임꺽정로 음식문화축제에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원)가 별빛공원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는 매년 연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익금은 김장김치 담그기와 홀몸노인 후원 등에 사용된다. 20여명의 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아침부터 바자회 개최를 위해 준비했으며 국수, 순대, 빈대떡 등 음식과 미역, 김, 참기름, 멸치액젓, 헌 옷 등을 팔아 판매 수익금을 마련했다. 김정원 원미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어려운 처지에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모으고자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함께 애써준 부녀회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16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과 경제적 제약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중학생 25명을 선정, 다문화 국제교류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6일간 경계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참여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중국)을 통해 자신은 물론 친구, 타인, 역사, 민족, 평화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과 기존의 편견과 차별의 장벽을 넘어 동북아 청소년으로서 평화와 연대감을 갖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영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서 상호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 소중한 자신을 발견하고 공동의 비전과 꿈을 찾는 새로운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차세대 중점 육성 기업으로 부천 강소기업(强小企業)으로 선정한 10곳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 강소기업에 선정된 메이플세미컨덕터(주), (주)쎄미하우, 지지엠, 삼일테크(주), (주)한성식품, 카운텍, 탐투스(주), (주)피제이전자, (주)파워보이스, 센서텍(주)은 심사를 거쳐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중소기업이다. 김만수 시장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대표들은 강소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열악한 구단 재정상태를 극복해 부천FC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립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에 지난 10일 부천FC 단장으로 취임한 김종구 신임 단장은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현재 부천FC는 재정문제 등 전반적으로 침체돼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재정 위기 타개 및 재정 독립의 초석 마련, 부진한 경기력 향상, 부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생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단장은 열악한 재정상태에 따른 사기 저하가 만연해 있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메인스폰서 확보 등을 통해 재정 건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천FC가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만여 명에 이르는 후원회원, 오카야마 화지아노의 440여 개의 기업후원사 조직, 정교한 유소년 시스템과 다양한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쇼난 벨마레 등의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자립적인 부천FC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부천FC의 성적부진과 관객 수 감소에 대해선 당장 순위에 급급해하지 않고 부천시민의 자랑거리, 볼거리가 많은 축구단을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 프로축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먹거리 장터 및 문화공연 등 부천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객을 유도하고 시민 스스로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단장은 팀 리빌딩 방안으로 축구보급반, U-12, U-15, U-18을 체계화해 운영, 이들이 성장해 부천FC 주축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단장은 부천FC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며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준다면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말까지 부천FC를 재정비해 내년 시즌을 야심 차게 준비,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경미)는 덕유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중3동 주민자치위가 주관하고 통친회 등 8개 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시의원, 단체장, 자생단체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3동 지역 내 아파트와 학교 등 105개 소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 쌀 8천500㎏을 모아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등에 각각 전달했다. 양경미 주민자치위원장은 10년째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 행사를 후원, 참석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희 중3동 복지팀장은 앞으로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내달 13일까지 노인요양시설(요양원)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134개소 중 정원이 25인 이상인 39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직원 안전점검 실시 여부 ▲피난계단 및 내부 장애물 방치여부 ▲피난유도 등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응급조치 후 빠른 시일 내 시정할 방침이다. 박종욱 시 365안전센터장은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향후 안전관리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범박사랑 장학회(회장 김재필)는 학교에서 추천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품행이 바른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2014년도 범박사랑 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범박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회 김재필 회장과 장학회원,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10명(고등학생 8명, 중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500만원(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재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 또한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범박사랑장학회는 매월 1구좌에 2천원의 소액후원으로 현재 2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8명의 학생에게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