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생활환경 분야 대상 수상

부천시가 ‘2014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생활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안행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3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1년 으뜸행정상을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 광역자치단체,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행정·지방재정·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 17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올해 시는 생활환경 분야에서 ‘셔틀버스 세이프 정차구역 운영’ 사업으로 응모해 수상을 차지했다. ‘셔틀버스 세이프 정차구역 운영’ 사업은 아침시간대 180여대의 통근·통학 셔틀버스로 인한 송내역 남부광장의 교통 혼잡 및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셔틀버스 운영자와 이용자,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각각의 셔틀버스마다 정차구간과 시간을 정하고 진·출입로를 개선했다.

이로 인해 교통 혼잡과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셔틀버스 운영자와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박한권 시 재정경제국장은 “4년 연속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이 편안하고 생활이 즐거운 문화특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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