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플레이도시,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웅진플레이도시가 오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어린이날 캐릭터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대통령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뽀로로파크 싱어롱쇼와 퍼레이드&포토타임을 비롯해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자두야 놀자 이벤트 존도 마련된다. 자두와 함께하는 보드&룰렛 게임, 자두 페이퍼 인형 만들기 등 캐릭터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바람개비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존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워터파크에서는 새롭게 오픈한 스플래시 키즈존을 중심으로 어린이날 특집 스플래시 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웅진플레이도시의 마스코트인 웅플걸스와 슈퍼 히어로들이 펼치는 신나는 댄스 공연과 함께 물총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바이벌에서 이긴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웅진플레이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0~55% 할인된 가격으로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노우파크(눈썰매+이글루체험)를 이용할 수 있는 3~4인 가족 우대 행사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하나카드 소지자는 워터파크&스파를 한정 특가에 이용할 수 있는 웅진플레이도시-하나카드 서프라이즈 펀치 이벤트도 5월17일까지 진행된다. 카드 소지자 본인은 1만900원에 동반인은 3인까지 40%할인된 가격에 워터파크&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분양 홍보 불법현수막 아직도 ‘펄럭’… 봐주기 의혹

부천옥길지구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업체가 아파트 분양홍보를 위해 기존 아파트 벽면에 불법 대형 현수막을 게시, 도심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3일자 10면) 관할 구청의 늑장 단속으로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 22일 H공영과 J건설 등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부천 옥길지구에 J카운티 1천190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지난 2월 중순부터 소사구 경인로 역곡역에서 부천역 방면 아파트 벽면 두 곳에 불법 초대형 현수막을 두 달 넘게 내걸고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권을 갖고 있는 소사구는 지난 2월 말 자진철거를 유도할 계획으로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한 후 불법 현수막을 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불법 초대형 현수막은 여전히 내걸려 있다. 이에 대해 분양홍보 업체 일각에서는 업체 봐주기가 지나치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건설업체는 당초 올해 3월 분양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에서 분양허가를 받지 못해 이달 말께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소사구는 불법현수막임을 인지하고도 두 달여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분양허가가 임박하자 20일간 유예기간을 주며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는 이미 3개월여 동안 불법 현수막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분양허가를 받기 전인 5월 초까지 자진철거하면 과태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소사구 관계자는 지난주에 현장에 나가 1차 계고 조치를 했으며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20일 정도 유예기간을 거쳐 5월 초까지 자진철거를 권고했다며 이후에도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시 불법현수막 1개당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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