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문환)는 6.25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문회와 학부모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하는 1인1태극기달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6일 부천공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인1태극기달기운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가관, 애국심, 자존감을 길러주고 함께하는 문화경험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계속 전개돼 오고있다. 이는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도록 본교 특색사업의 하나로 계획됐다. 운동장을 중심으로 태극기 150여개로 태극기 존(zone)을 만들어 학생들은 물론, 운동장에서 저녁 운동을 하는 지역주민들이 태극기 존에서 감동을 느끼고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했다. 학생1인당 한 개의 소형(120mm75mm) 태극기(1천300여개)를 나무에 부착했다. 아울러 광복절을 맞아 인성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 차원에서 전교생이 각자의 소망과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쓴 작은 명찰 1개씩을 태극기 아래에 부착했다. 학업에 충실 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 학부모, 졸업생들이 자발적인 물품기증으로 이뤄졌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롯데백화점과 안전컨설팅민원 고객서비스 향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롯데백화점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방안전 홍보활동 지원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안전컨설팅 제공 ▲관내 재난취약계층 안전문화환경 조성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 후에는 2014년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김재홍 롯데백화점 중동점장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옥내소화전 방수체험을 하는 등 소방관 직업체험도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김재홍 점장은 소방관 복을 처음 입어보니 몸을 움직이기 힘들정도였다며 소방관에 격려를 표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조기 종식을 위해 예방활동 인식 캠페인을 24일 실시했다. 경찰관 메르스 홍보단 등은 지역 내 외국인 대상 음식점과 외국인 단체, 부천대학교 등을 방문, 메르스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돈도 없고 몸도 아파 어떻게 이사할 지 막막했는데, 고맙습니다 최근 부천시 오정구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전모(74)씨는 이삿짐 운반 자원봉사의 덕을 톡톡히 봤다. 지역 내 주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생활고와 함께 몸이 아픈 전씨의 이삿짐을 옮기고 부동산 중개료를 무료로 해 준 덕분이다. 24일 원종1동사무소에 따르면 이삿짐 봉사는 지난 19일 이 마을에 사는 박형순(복지매니저)씨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의 여름철 주거실태를 파악하던 중 지역 내 부동산(월드공인중개사 대표 한태환)과 집주인의 협조를 얻어 추진하게 됐다. 이삿짐 운반에 나선 원일먼마루 자원봉사단(단장 허미숙)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전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찾아와 가재도구 정리 및 청소까지 말끔히 정리했다. 전씨는 많은 분들이 수고해 줘 편히 이사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올 무더위엔 쾌적한 집에서 보낼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허미숙 단장은 지역의 부동산 업체 등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 이웃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십수년간 불합리한 규제에 묶여 성장에 발목이 잡혔던 부천향토기업 신한일전기(주)의 증개축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23일 송내동 신한일전기 본사 공장을 빠른 시일 내에 용도 변경해 증개축하기로 하는 산-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일전기는 1968년부터 송내동에서 전기제품을 생산해 온 부천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그동안 공정 흐름에서 부품 운반비용이 과도하게 발생, 생산성이 감소한 탓에 공장 증개축이 불가피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일전기는 올 연말까지 용도변경을 마무리짓고, 내년초 건축설계와 건축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4~5월께 본사 공장이 착공될 예정이다. 신한일전기는 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비용부담과 용도지역 변경 후 건축물의 타 용도 변경 금지, 공장의 국내외 이전 방지, 고용증대방안 마련, 친환경 건축물 건립 등을 약속했다. 공장 증개축은 건축비용과 시설투자를 합쳐 3년간 최대 약 200억원 이상이 투입돼 최소 200억원 이상의 연매출 증대와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1985년부터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계획돼 있어 공업용지로 변경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05년도부터 증개축을 추진하려 했으나 제1공장부지(2만3천441.2㎡)의 약 49%인 1만1천452㎡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거지역 내에서는 공장 증개축이 불가능했던 것. 시는 그동안 이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팀을 구성, 현장답사를 하고 산업자원통상부, 국토교통부, 경기도청 등 상급기관에 개선 건의를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기지역 규제개혁 끝장토론회에서 이 업체의 애로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27일 도시기본계획 변경 없이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가능하도록 도시군도시관리계획 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해당 부지의 용도변경이 가능해진 것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신한일전기가 규제를 개혁할 수 있었던 것은 시가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다자협상으로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2015 부천소나기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나기 학부모지원단은 지난 4월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이 진행한 회복적 생활교육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이수한 초중고 학부모 50명 가운데 수업시연평가(50시간 교육이수 등)를 통해 선발한 18명으로 구성됐다. 소나기 학부모지원단은 희망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 한 학년 전체 또는 학급 단위 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조정의 이론 및 실습교육 등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도한다. 소중한 나와 너의 기막힌 활동의 뜻을 담은 소나기 현장지원단은 교과학습 시간뿐 아니라 창의적 체험동아리 활동시간 등을 이용, 학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천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122개 학교에서 또래 조정 및 또래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교사들이 자율로 모여 학생중심에서 수업하고 서로 지적 및 평가, 격려하는 형식의 토론을 정기적으로 펼쳐 눈길을 모은다. 부천 원종고등학교(학교장 이황열)는 지난 19일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나눔이라는 주제로 학교 자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67교시에 4명의 교사가 스마트 수업(지리), 협력 수업(한문), 거꾸로 수업(과학), 스포츠교육 모형(체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공개한 후, 수업에 참가한 동료 교사들이 효과적인 수업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토론은 학교 변화와 실천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형식적인 연수와 외부 지원 중심의 강의(일방향 컨설팅 등)에서 벗어나고자하는 교사들간 실질적 평가와 격의없는 논의로 눈길을 끌었다. 원종고는 40명의 교사가 격주 수요일을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로 운영, 5개 프로그램 영역별로 30시간(2학점)의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김송미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원종고에서 자발적으로 일고 있는 일반고의 수업혁신을 통해 부천교육의 새 도약과 희망을 확인했다라며 이밖에도 학생회활동과 교내스포츠 활동 등 학생중심활동이 매우 우수한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대표이사 김용수)는 2015 꿈다락 토요미디어문화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여름방학과 하반기 매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되며 미디어놀이부터 영상라디오애니메이션 제작과정까지 청소년의 연령, 수준, 관심분야에 따라 4개 강좌 중 선택할 수 있다. 강좌는 △라디오 제작 실습과정 좀 노는 방송 in BCMC △단기 영상제작워크숍 캠코더랑 놀자, 청소년 영화제작소 △애니메이션 제작 실습과정 좀 노는 애니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 좀 노는 미디어로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무료이며, 신청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bcmc.kr)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천=최대억 기자
부천우체국은 중ㆍ소상공인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생활정보홍보우편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거나, 우체국에 제작을 위탁해 접수하면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우편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특히, 고객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편물 형태는 접착식과 봉투형, 브로마이드형 카탈로그형 등 4종이다. 위탁제작 홍보물에 한해 행정구역(읍ㆍ면ㆍ동) 단위로 설정된 배달지역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은 6월 신입생 환영회를 오는 25일 오전 지하교육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신입생은 15명(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전체 회원 7천445명)으로 담당복지사와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해 복지관 사업 및 수칙을 안내하게 된다. 환영회에서는 담당직원과 총학생회 임원, 신입생들의 자기소개와 복지관 사명과 핵심가치, 법인소개, 복지관 사업과 중요 행사 등을 안내한다. 이어 복지관을 둘러보며 만족도 조사 후 회원증을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으로 문의(032-683-9290)하면 된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