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재롱발표회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어때요?”
지난 25일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은 어린 아동들이 펼치는 재롱으로 대강당을 가득 메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흥겨움으로 넘쳐났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복순) 공립분과가 개최한 제1회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립재롱발표회’ 장이다.
17개 공립어린이집중 이날 재롱잔치에 참석한 7개 어린이집 아동들은 부채춤과 ‘트러블메이커’ ‘파워포스레인저’ ‘아따! 고거 참’ ‘강남스타일’ ‘검정 고무신’ ‘얼쑤’ 등의 흥겨운 우리나라 전통 가락과 신나고 멋진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재롱발표회장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할아버지·할머니 관람객들은 손자·손녀 꿈동이들이 선보이는 몸짓 하나하나에 박수와 함성, 환한 웃음을 보내며 공연시간 내내 즐거움을 떨치지 못했다.
김복순 회장은 “마음이 맑고 따뜻한 우리 꿈동이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기쁨을 주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꿈동이들의 작은 몸짓과 재롱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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