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향토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진문학회가 ‘통진문학 제17호’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월곶면 ‘청룡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권오준 시의원, 심상연 문화예술과장을 비롯, 김포문인협회와 강화문학회 및 지역문인과 통진문학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회에서 유영근 시의회의장은 “통진문학회가 걸어온지 18년이 됐다”며 “그동안 동인지를 발간한 것이 오늘로써 17회가 되었고 김포문학의 역사가 됐다”라고 축하했다.
최연식 시인은 발간사를 통해 “김일순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금년에도 창작 동인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문학은 지고지순한 우리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표현하는 언어예술로써 영혼의 안식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필자와 독자 모두의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회원 시낭송, 기타 축하연주, 축하떡 절단 등 다채롭고 즐거운 가운데 지역문인들의 친교의 장이 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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