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월곶면의용(여성)소방대원, 마을이장, 대한폴리텍㈜ 이우석 대표이사, 소방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면 고양2리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기초소방시설 기증식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설명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ㆍ설치 등이 진행됐다.
대한폴리텍㈜이 마을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증하고, 소방공무원, 월곶면의용(여성)소방대원이 마을 각 가구를 방문해 설치했다.
어항이 있는 고양2리는 옛 지명인 원머루나루에서 유래된 것으로 ‘높은 산 마을’ 또는 ‘높은 산밑 마을’의 뜻이며 고양포는 원머루나루를 한자로 옮긴 것이다.
안기승 서장은 “고양2리 마을은 월곶119지역대에서도 10여분, 김포소방서에서는 30여분이나 소요되는 원거리로 주민 개개인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하다” 며 “화재시 초기에 소화, 피난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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