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11일부터 제1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의원발의 및 시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하고, 다음달 열리는 정례회에 앞서 상임위원회별로 시 집행부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에 들어간다. 특히 5분 자유발언 제도 도입후 처음으로 5명의 의원이 1차 본회의에서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해 의견발표를 갖게 된다. 주요 상정안건으로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고양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안, 고양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안, 고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9개의 의안을 심의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하는 녹색성장분야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2~13일 이틀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고양 Green,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강 및 체험행사 위주로 추진돼 농촌체험도시농업분야 창업준비자의 이론과 실전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행사 첫 날인 12일에는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창업특강과 스마트한 스마트폰 활용 홍보전략, 농촌체험 만들기 특강 등 그린특강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그린체험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둘째 날은 호수공원에서 그린체험부스가 25개가 운영되며, 30분씩 5회에 걸쳐 자연재료를 활용한 무료체험 마당놀이가 진행된다. 그린여성일자리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린특강페스티벌 참여 희망자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로 별도 신청해야 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페르시안의 전통무술 스포츠인 주르카네와 전통 수공예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페르시안 문화에 흠뻑 빠지다 행사가 오는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해받이터 앞에서 열린다. (사)한문화진흥협회와 주한이란대사관이 주최하고 (재)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국 V&A 소장품전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 발견과 비전 전시와 연계된 행사로, 전시의 주제가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유럽의 디자인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시 부대행사로 이슬람문화 가운데 하나인 페르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페르시안의 무술 스포츠, 전통악기 공연, 전통 수공예품 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일정이 무료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돼 아직 생소한 이란 문화에 대한 친근감 가질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 금정굴 사건의 역사적 해결을 위해 고양시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고양 역사평화공원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이하 고양 역사평화공원 조성 조례)를 시 집행부 발의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조례는 고양시의회가 지난해 4월부터 4차례에 걸쳐 관련 조례를 발의했으나 계류와 부결을 거듭하는 등의 논란 끝에 현재는 계류 중으로 희생자 유족과 시민사회의 요청에 따라 고양시가 발의하게 됐다. 이 조례에는 평화와 인권, 민족화해를 위한 역사교육 등 희생자 추모와 위령사업을 명시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거 범시민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시장은 경기도의회가 가결한 관련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경기도에 대해서도 재의 철회와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키로 했다. 한편 고양 금정굴 사건은 지난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서울을 탈환한 후 부역혐의자 또는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153명의 민간인을 일산 서구 탄현동 금정굴에서 집단 총살당한 뒤 매장한 사건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지식재산기본법 제정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2 지식재산대상 기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7대와 18대 국회에서 지식재산기본법안을 대표발의함으로써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정책총괄기구의 필요성을 주창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저작권,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변리사회(회장 윤동렬)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 KAIST(총장 서남표)가 주관하는 상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치안 안전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설치한 사랑방 치안센터인 대덕치안센터가 문을 열었다. 4일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310의1번지에 개소한 대덕치안센터는 치안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전파출소로부터 원거리인 대덕현천동 지역의 치안 공백을 우려해 고양경찰서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열의와 협조로 개소하게 됐다. 대덕치안센터는 향후 지역 치안활동의 구심점 역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치안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대덕현천동 지역 전담 순찰차 1대를 배치하고 이 지역의 치안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노혁우 서장은 개소식에서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는 우리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주민 전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4일 최성 시장 명의로 농사용 전기료 인상 철회요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전의 농사용 전기료 인상에 대해 강력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최 시장은 성명서에서 고양시는 한전이 농사용 전기료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을 즉각 철회 할 때까지 1만여 고양시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말미암아 농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시점에서 전기료까지 인상하는 것은 이들의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 판단, 정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한전은 지난 8월 농사용 전기료를 3% 인상한데 이어 요금체계 개편을 통해 향후 최대 40%에 이르는 요금 인상안을 밝혔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추석 연휴인 지난 1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기초시설인 일산하수처리장 및 고양정수장을 방문해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고양시 발생 생활하수량의 50%를 처리하는 일산하수처리장(시설규모 27만t)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았으며 하수처리과정을 꼼꼼히 챙겨보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부터 하수슬러지의 해양배출이 금지대책에 따른 하수슬러지 처리상황 등을 보고 후 지속적인 국고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 장관은 국가차원에서 지자체의 어려움을 헤아려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은 고양시민의 주 식수공급처인 고양정수장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지오스민(geosmin)발생에 대한 수질변화 대응과 일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의 조속한 설치로 시민이 마음 놓고 편안히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하기를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아토피 피부염으로 연일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치료와 더불어 예방법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는 한의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혁 원장. 김 원장은 지난달 27일 가평초등학교 보건실을 방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평초교 및 상색초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함께 복용할 약을 처방해줬다. 또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 원장은 급속한 자연환경 변화로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치료와 예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실천하는 아토피 해결사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고양지역의 유아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까지 5개 유치원이 추가 설립된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최근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가칭원흥유치원등 5개 유치원 2015년까지 신설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의원과 고양시청담당자, 언론인, 학부모대표, 학교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향후 개발여건과 인구 분포, 인구 유입 속도 등을 고려해 추가 설립 유치원의 개원 시기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여 이들 5개 유치원을 추가 설립키로 결정했다. 덕양구 도내동 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에 따라 설립되는 원흥유치원은 15학급 295명 규모, 덕양구 행신2동 소만유치원은 5학급 96명, 덕양구 성사2동 성사유치원은 10학급 199명 규모다. 이들 3개 유치원은 2014년 3월 신설될 예정이다. 또 2015년 3월 신설을 목표로 추진되는 흥도초유치원은 10학급 187명 규모, 일산동구 풍동 풍동유치원은 7학급 134명 규모다. 이중 원흥유치원과 풍동유치원은 초등학교 부지에 있는 기존 병설형 단설유치원과 달리 별도의 부지를 마련해 들어서는 독립형 단설유치원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고양지역 택지 및 보금자리주택 개발로 인한 입주민 자녀 증가와 기존지역의 수용률 제고를 위해 유치원 추가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이번에 결정된 학교설립계획은 다음달 중 경기도교육청의 심의를 받은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지역에는 현재 50개 공립유치원(107학급 2천300여명)이 운영되고 있으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