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2013 높빛교육과정컨설팅단 및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26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높빛교육과정 컨설팅단 및 담당자 등 교육전문직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이 현장 중심 지원을 위한 조직을 개편,교육전문직(장학사)의 주업무가 행정업무 중심이었던 것을 현장중심의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장학 업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전문직이 참여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컨설팅장학 지원단 및 담당자는 워크숍을 통해 창의지성교육과정,배움중심수업,평가혁신을 위한 컨설팅장학 지원으로 학교현장에서 혁신학교 시즌 Ⅱ 일반화와 창의지성 교육을 실천하고, 컨설팅장학의 정착 및 컨설턴트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김택윤교육장은 컨설턴트는 자율적이며 창의적으로 컨설팅 활동에 참여해 학교현장에서 컨설팅장학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큰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교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수업 전문성 신장 도모를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의 봄 600년 ‘활짝 피다’

201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7일 화려하게 개막하며 꽃향기로 세계를 매혹시켰다.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올해 박람회의 시작은 희망 고양 퍼레이드의 힘찬 행진으로 시작됐다. 고양시, 꽃박람회 깃발을 선두로 아름답게 꽃단장을 한 꽃마차와 꽃포니, 군악대, 바디플라워 걸, 고적대, 풍물놀이, 코트디브아르 민속공연 등 400여명이 참여, 일산 라페스타부터 행사장까지 1시간 동안 행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꽃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 펼쳐진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최성 고양시장, 국회의원 등 국내 인사와 이스라엘, 베네수엘라, 케냐 등 각국 대사관 사절단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출연진 이효춘, 김서라, 이동신 등 탤런트들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주인공인 김태희와 유아인은 영상으로 꽃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화창한 주말을 맞아 시원한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향기 가득한 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개막 첫날부터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최성 시장은 고양 600년의 역사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전시 조경 뿐만 아니라 신나는 공연과 이벤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달 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MOMMY-POL) 발대 및 4대악 척결 MOU 체결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2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관련 다문화가정 범죄피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키위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MOMMY-POL) 발대식과 함께 다문화가족 교육을 담당하는 일산다문화교육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일산다문화교육센터(대표 김선영)와 협력,중국 등 6개국 12명의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한국사회 일원으로써 봉사정신을 발휘해 보겠다며 참여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피해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창구 역할 등 다양한 협력치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봉사단장 반순분(중국 출신)씨는 경찰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고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우리 봉사단 마미폴이 지역치안을 위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수상 경찰서장은 소수정예로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활동할 것으로 믿는다며 봉사단원들의 작은 행동이 모여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협력치안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에 일산다문화교육센터측도 적극 협력의사를 밝혀 행사당일 전격적으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향토역사 보물창고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개관

고양시 6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이 25일 개관됐다.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은 고양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연면적 924㎡,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실은 최첨단 영상시스템 등 디지털 매체로 고양 600년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미래 비전을 영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스토리큐브와 고양 600년 역사Ⅰ실은 고양의 씨앗, 600년 문화유산의 태동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최초로 발굴된 가와지볍씨,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 국가 요새인 북한산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고양 600년 역사Ⅱ실은 역경 속의 고양을 주제로 일제강점기의 일산역 풍경을 통해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고양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고양 600년 역사Ⅲ실과 Ⅳ실은 변화하는 고양, 나아가는 고양으로 지난 1989년 일산 신도시 개발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고양의 모습을 보여준다. 끝으로 인피니티 큐브는 평화통일특별시 2020고양호 기차를 타고 평양에서 유럽 대륙까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 고양시의 미래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을 통해 고양시의 찬란하고 유구한 600년의 역사와 고양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많은 시민들이 고양 60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호수공원과 함께 고양시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앞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최성 시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들소리보존회와 고양동여성합창단의 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

▲오는 27일부터 내달12일까지 열려 1억송이 꽃향기로 세계인을 매료시킬 글로벌 화훼 무역 박람회 201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국제꽃박람회는 고양 600년 역사를 기념하고 희망찬 고양의 미래를 꽃의 세계로 펼쳐 보이며 감탄과 환희, 꽃향기가 넘쳐나는 환상의 정원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고양 600년 미래비전 정원에서 고양을 대표하는 북한산 대서문, 서삼릉, 서오릉 등 문화유산을 꽃 조형물로 재탄생시켰으며 밤가시 초가, 행주나루터 등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양의 옛 전통 마을이 미니어처로 제작 전시된다. 또한 권율 장군, 최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을 토피어리와 닥종이 인형으로 만날 수 있으며 어린이 영상관에서는 주엽동 아기 장수, 밥할머니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한다. SNS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고양,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 정원도 특별 설치된다. 특히,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앞에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하는 정원과 위안부 소녀 동상 전시와 병행한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서명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꽃말ㆍ꽃마차ㆍ군악대ㆍ플라워걸ㆍ고적대 등 '고양 퍼레이드' 이번 꽃 축제는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개막식 식전 행사로 희망 고양 퍼레이드를 마련했다. 꽃말, 꽃마차, 군악대, 플라워걸, 고적대, 풍물놀이 등이 참여하게 될 퍼레이드는 일산 라페스타를 출발, 문화광장을 거쳐 꽃박람회장으로 입장해 꽃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행사장 내 무대 및 거리 곳곳에서 고양 들소리, 송포호미걸이 등 고양시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한 클래식, 밴드, 댄스, 국악 등 400여회의 신나는 공연 이벤트와 바디플라워 퍼레이드, 화훼 장식 데먼스트레이션 등 꽃박람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꽃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세계 대표 문화유산 꽃으로 재탄생 전세계 6대륙의 대표 문화유산을 꽃으로 만날 수 있는 월드 플라워 가든과 사물놀이, 장 담그기 등 우리 전통모습을 귀여운 토피어리로 연출하는 사색의 향기 정원, 튤립무스카리 등 화려한 구근의 향연 숲속 이슬 정원, 장항습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연학습의 장 환경 생태 정원, 은은한 허브향으로 지친 현대인을 치유해 주는 고양 힐링 가든, 꽃 조형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자이크 컬처 정원 등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연출된다. 전문 가드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름다운 정원, 옥상베란다 등 도시에서 농심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농업 가든, 쾌적한 벽면녹화를 선보이는 녹색 도시 정원, 재활용품의 화려한 변신 에코 리사이클링 존, 전국 학생 가드닝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작품을 실제 정원으로 만날 수 있는 학생 정원 가드닝 콘테스트 존 등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도 마련된다. ▲35개국 310여개 화훼업체 참가 신품종 선보여 전문 화훼 무역 박람회로 진행하기 위해 월드 플라워 12관에서는 네덜란드, 에콰도르, 대만 등 21개 국가관을 포함해 해외 35개국 310여개 국내외 화훼 업체가 각국을 대표하는 화훼류 신품종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여기에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영국 등에서 온 50여종의 진귀한 화훼류가 전시되는 희귀식물 전시관과 전국 농업기술원에서 우리 기술로 육종 개발한 신품종 전시관, 장미, 선인장 등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자랑스러운 화훼류를 전시하는 수출화훼 전시관 등이 설치돼 한국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개막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화훼인 1만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해 우리 꽃의 수출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적극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화훼 수출계약 3천만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꽃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가족나들이' 유혹 이번 국제꽃박람회에서는 고양시 화훼 농가가 직접 재배해 시중 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화훼 판매장과 나만의 화분 만들기, 도자기 체험, 곤충 체험, 공예 체험 등 화훼 문화 체험장이 열린다. 또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비롯해 전통혼례 시연, 꽃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가득하다. 올해 꽃박람회는 행사안내, 교통안내 등 고양시민들로 구성된 미소 천사단이 친절하게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되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박람회 내에서는 관람 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맥주광장, 전통 먹거리, 꽃 요리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서비스 시설들을 배치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는 올해 꽃박람회는 꽃박람회와 꽃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원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꽃 조경 연출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가을 튤립을 비롯해 구근 10만여본을 식재해 개막에 맞춰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올해 꽃박람회 주제와 그 의미는 올해 꽃박람회 주제는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로 정하고 고양 600년의 의미를 국민들과 전세계에 알리고 우리 꽃의 세계화를 목표로 정했다. 2013년은 고양 지명 6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한민족 역사의 중심에 있는 고양시의 자랑스런 600년 역사를 각종 꽃과 기념관건립 등을 통해 형상화했다. -올해 꽃박람회가 기존의 꽃박람회와 차별화 된 것은 호수공원에 1만 품종, 1억송이 꽃향기로 가득차게 될 이번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고양 600년의 역사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다채로운 컨텐츠와 스토리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또 고양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 등이 꽃조형물로 재탄생하며 밤가시 초가, 행주나루터 등 고양의 옛 전통마을이 미니어처로 만들어져 역사와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꽃박람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가 될 것이다. -올해 특별히 특정화된 시설이 있다면 호수공원 10만㎡의 규모에 35개국 310개 화훼관련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고의 글로벌 화훼 전문 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꽃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고양 600년 기념관도 개관되며 이곳에서 고양 600년 역사복원사업 추진현황, 미래속의 고양 등 고양시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SNS 사진 공모전으로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 꽃박람회에서는 집 나간 고양이를 잡아라라는 게임과 함께 SNS사진 공모전과 소셜댓글 이벤트도 함께 최초로 선보인다. 화훼 비즈니스의 메카가 될 월드 플라워관에서는 국제적 희귀 보호식물 50여종과 고양시에서 세계로 수출하는 화훼류 120여종도 선보인다. -꽃박람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화훼수출액 3천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화훼 무역 종합센터를 설치 운영해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20여명을 비롯한 화훼 관계자 1만명이 비즈니스 데이(개막식)에 참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료관람객 50만명, 고양시 방문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유치해 1천5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달성을 통해 서민경제와 화훼농민, 기업을 살리고 많은 일자리도 만들어 가장 부가가치 높은 세계적인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꽃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예산을 대폭 축소해 알뜰하면서도 효과는 더 크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꽃박람회장 모든 장소가 포토-존이다. 꼭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와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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