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최근 경찰서 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외국인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서는 이날 자리에서 다문화 가정 교육 주관처인 일산다문화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치안 및 복지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들 봉사단은 6개국 12명의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 다문화가정 각각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출신 봉사단장 반순분씨는 “경찰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받은만큼 외국인치안봉사단이 지역치안을 위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수상 경찰서장은 “소수정예로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활동할 것으로 믿는다며 봉사단원들의 작은 행동이 모여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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