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2일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덕양구청 전 사무관 A씨에 대해 재직 당시 비리 의혹과 관련, 내용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명예퇴직 박탈과 함께 명예퇴직 수당도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A씨가 지난 4월11일 명예퇴직을 신청해 지방공무원법 제66조 2의 명예퇴직과 관련 3개 수사기관을 통한 비위사실 조회 결과를 토대로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명예퇴직을 처리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A씨가 재직 당시 성매매 등 비리 의혹 논란으로 언론에 알려지자 관련 내용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명예퇴직 박탈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고양시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 지침에 의거 1개월 이내에 지급하게 되어 있는 A씨의 명예퇴직 수당도 즉각 지급 보류키로 하고 관할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와 함께 신속하게 사실 관계를 밝혀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시 인적자원담당관은 합법적으로 명예퇴직이 됐더라도 사법기관으로 하여금 재직기간 중의 비리사실 밝혀질 경우 어떤 경우에도 예외가 없으며 관련법에 따라 모든 혜택을 박탈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고양600년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를 위해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시는 22일 고양 신한류문화예술단인 팝핍현준크루, 퓨전국악 해어화, 전통타악 아작, 고양시립합창단 등 고양시 문화예술 역량이 총결집된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해 문화행사와 홍보를 결합한 독특한 홍보로 순천 박람회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공연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SNS 홍보전담팀을 운영해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소통형 축제의 자리로 만들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선배라며 정원박람회 개최 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꽃박람회와 순천시의 정원박람회,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과 람사르 등록을 추진 중인 장항습지 등의 공통점이 많아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 시장은 최근 고양시는 1조원 규모의 K-POP 아레나 공연장유치와 아시아 최고 시설의 워터스노우 테마파크인 고양원마운트의 개장을 앞두고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로서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중국에서 국내로 돌아온 기업 ㈜파인텍의 주부사원 150명을 채용하기 위해 구청별로 순회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2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26일 덕양구청 소회의실, 29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각각 개최한다. 채용설명회 후 현장 면접이 바로 이뤄지므로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참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일자리센터(031-8075-3665~71)로 문의하거나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 중 당초 차이나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었던 1단계 부지(C31만3천805㎡지정용도 판매시설)와 관련 차이나타운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상 해당 부지는 차이나타운이 아닌 판매시설 지정용도로 돼 있으며 현재 차이나타운 12단계 협약서 전체가 폐기된 상태에서 사업을 양수받은 롯데쇼핑㈜에 의한 판매시설 개발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으며, 향후 세부개발계획 승인 등의 절차에 따라 구체적인 개발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서울차이나타운개발㈜에 확인한 결과, 양필승씨 등 서울차이나타운개발 추진위원회 3명은 2006년에서 2007년 중에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의 보유주식을 프라임개발㈜에 모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해 2013년 현재는 소액주주로서의 지위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시는 특히 국제적인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잡은 킨텍스를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미매각부지 매각은 물론 사업의 조기개발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되, 어떠한 사업자에 대해서도 특혜 없는 개발방식을 고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차이나타운개발추진위원회 소속 양필승씨 등 3명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롯데쇼핑에 매각된 차이나타운부지는 계약서상 차이나타운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차이나타운 개발은 지난 2004년 11월29일 고양시가 서울차이나타운개발㈜와 매매계약(354억원)을 체결했으나 계약금 35억원만 납부한 후 중도금이 납부되지 않아 2006년 프라임개발㈜가 인수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2008년 말 국제금융위기로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국내 PF대출 실패 등 악순환이 계속돼 결국 프라임개발㈜는 자산 매각 절차를 진행, 지난해 12월 롯데쇼핑과 양도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16일 청내 4층 호수마루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리더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또래리더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일산경찰서 특수시책으로 관내 15개 중학교에서 학급당 2~3명 총 486명이 참여하는 인성이 바르며 의협심이 강하고 논리력이 있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또래리더 활동 우수자 14명 상장수여, 결의문 낭독, 뺏지 부착에 이어 경찰청 제작 학교폭력 단편영화 늦은 후 愛 감상을 했으며 각 학교 전담경찰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등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산경찰서 정수상서장은 발대식 행사 축사를 통해 또래리더가 앞으로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활동, 학교폭력예방 토론회 및 발표회, 따돌림 학생과의 친구맺기, 교칙위반자 지도 및 교내 선도활동, 학교주변 각종 불법행위 신고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은 1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 혁신학교 클러스터 중심학교 3개교와 참여학교 22개교 등 학교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으로 만들어 가는 고양 혁신학교 시즌Ⅱ라는 주제로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1부에서는 자연과 친구가 되어 배움을 나누는 신바람 숲 속 학교의 대곡초교,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상탄초교, 학생중심, 수업중심, 동행중심 가치를 혁신학교 기틀로 하는 서정초교 등 3개 혁신학교의 클러스터 중심학교 운영사례 발표와 참여학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혁신학교 클러스터 중심교와 참여학교 간 클러스터 운영 계획 수립과 일반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클러스터별 협의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혁신학교 중심학교와 참여학교 학교장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혁신학교 시즌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방호석 초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일반화 방안 추진을 위해 혁신학교 클러스터 중심학교가 주축이 돼 참여학교뿐 아니라 일반학교까지 창의지성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민주적 자치공동체, 자율경영체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이 14일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한반도,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긴급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긴급 제안은 평화인권의 도시, 그리고 앞으로 평화통일 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정전협정 60주년과 고양역사 600주년을 맞아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전쟁이 아닌 평화를 통해 현재의 남북 간 위기상황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최 시장이 발표한 4가지 긴급 제안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물론 김정은 정권의 안정과 체제유지를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한반도 긴장 조성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 중단과 박근혜 정부의 튼튼한 안보 속에서 남북 간 다양한 대화 채널을 확보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출구전략을 계획하고 창의적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는 북핵, 미사일, 한반도 평화체제 등 안보 이슈의 평화적인 해결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포괄적 노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북한과의 대화, 다양한 교류협력과 동시에 국제적 차원의 대북지원으로 핵 포기를 유도할 수 있는 신 마샬플랜을 수립해 북한을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올해는 고양이라는 지명을 사용한지 6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전시와 공연 이벤트를 선보여 고양의 찬란한 역사와 빛나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60)는고양 600년 찬란한 역사가 1만종 1억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고양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 등이 꽃조형물로 재탄생하여 역사와 전통의 멋을 느끼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퇴직공무원들의 회전문자리였던 대표자리에 민간인 CEO 출신인 이 대표가 취임 후 과감한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매년 업되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박람회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국내 최고의 꽂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 개막식 희망 고양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5월12일까지16일동안 호수공원 등 행사장 곳곳에서 400여회의 신나는 문화예술 공연,꽃문화 행사,이벤트가 펼쳐지고 화훼 판매 및 체험장, 전통놀이 체험장,호수 꽃배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 자원봉사자, 꽃해설사 등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미소 천사단들이 박람회 행사장을 직접 운영해 시민과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친절과 감동의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것. 그는 올해 35개국 310개 화훼관련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희귀한 화훼류를 만날 수 있다며인도네시아에서 온 세계에서 가장 큰 난 타이거 오키드 등 진귀한 희귀식물 50여종을 전시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화훼수출 3천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화훼 무역종합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고,고양시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20여 명 등 화훼 관계자 1만 명을 비즈니스 데이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유료관람객 50만명과 고양시 방문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유치하여 1,5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달성되도록 22년 꽃축제 경험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와 육군 제9보병사단, 소외지역 학습지원 MOU 체결 고양시 최성시장과 육군 제9보병사단(사단장 김용우)은 9사단 사령부에서 소외지역 아동들의 학습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와 9사단이 상호 협조와 신뢰 하에 지역 저소득층과 학습여건 소외지역 아동들의 학습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것이다. 제9보병사단은 군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 시내 11개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센터에 학습 선생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단은 군 장병 중 외국 유학생, 입시학원 강사, 영어수학 전공자 등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우수인력을 선발, 인력풀을 구성했다. 또 시와 9사단은 상호 우호 증진과 발전을 위해 체육문화행사, 병영체험, 안보현장 견학 등 정보교류와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우 9사단장은 우수한 군 인력이 지역주민에게 무료학습을 실시하는 등 군 장병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보람찬 군 생활을 하고 사회 경력을 갈고 닦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도 저소득과 소외지역 아동들에 대한 학습서비스 지원 사업은 별도의 소요비용 없이 고양시, 9사단과 지역아동센터 등 민관군 협력을 통한 사업으로 새로운 복지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이 국회를 방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10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지난해 12월 4천5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오른 뒤 고양시는 통행료 인하와 관련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자 국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 문제와 관련, 민자 사업으로 건설된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은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남부구간과 비교하면 시민들은 최대 10배에 달하는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매년 통행료가 인상되면서 경기북부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고, 통행료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고양IC의 지선 영업소를 폐지하고 경기북부구간과 남부구간 간의 통행료를 평균화할 것을 정식 건의했다. 이에 주 위원장은 통행료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서도 고양시 주거지역 피해와 녹지축 훼손, 지역 단절 및 지선의 통행료 부담 등의 문제점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뜻을 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그간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 구간 통행료의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국회, 국토해양부 등에 수차례에 걸쳐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