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단장 김진형)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고양시 친환경 임대자전거 피프틴 업체인 (주)에코바이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바이크 (대표 양성수)는 고양시 친환경 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을 고양시 전역 125개소에 3천대를 임대해 공익 서비스를 실현하는 업체로서 고양시 친환경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코바이크는 하루 평균 5~8천명의 고양시민이 이용하는 피프틴의 정거장인 피프틴 스테이션에 고양 Hi FC 홈경기 광고를 지원해주고, 고양 Hi FC는 피프틴 전체회원에게 홈경기 1회 무료입장을 제공해 상호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코바이크 양성수 대표이사는 고양시 600년 최초의 프로축구단인 고양 Hi FC와 업무협약을 통해 피프틴 회원들에게 더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소재 무원고, 행신고, 서정고학부모회가 지난 13일 무원고 솔마루 체육관에서 공동 개최한 진로진학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개 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예산과 강사진 등을 공동으로 부담해 섭외한 이번 진로진학설명회는 새로 바뀐 대학입시 전형방법을 학부와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전형별 준비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줘 참석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복수의 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별 학교별로 열던 것과 달리 시간과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유능한 강사진의 설명을 들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남미숙 무원고 학부모회장은 아이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진학준비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면서 폭우 속에서도 700여 명이 참석한 것이 이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행신고 1학년 조서영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대학 수시전형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듣고 이해하는 기회였다.라며 내가 갈 대학을 정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주로 학교 측이 마련한 설명회에 참석했던 것을 벗어나 직접 이번 행사를 마련한 3개 고교 학부모회는 권역별로 합동설명회를 더 늘려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학입시정보를 공유하고 전형별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장마의 시작으로 여름철 야외 활동에 선뜻 나서기 힘든 가운데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전들이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선 연이은 우천 취소 경기로 야구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야구팬들에게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 실내야구 체험전인 킨텍스 라이브 야구 체험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8월20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는 총 6천여평의 공간에 타격존, 피칭존, 펑고존 등의 22가지 실제 야구 체험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야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 구장이 갖추어져 있어 여름철 야외 경기가 힘들었던 사회인 야구팀들의 구장 확보 걱정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또 킨텍스 전통의 여름철 행사인 해피월드 스토리 딸꾹딸꾹, 킨고의 물놀이 체험전이 올해로 6년째 지속 개최되며 영유아 물놀이 시설의 최강자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번 물놀이에는 아쿠아 쇼부터 영유아를 위한 따뜻한 온수풀,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성인풀까지 다양한 크기의 풀장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초대형 트램폴린 놀이터와 초대형 에어바운스 슬라이드가 갖춰진 해피썸머 페스티벌 시즌 4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최초 3D 전시기법이 적용된 라바와 함께하는 3D 곤충 체험전이 자연과 곤충세계의 위대함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각 행사들은 여름방학기간 계속되며 자세한 개최일정 및 입장료는 킨텍스 홈페이지(www.kintex.com) 또는 각 행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고양하나로클럽)에서 매주 주말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와 지역농협, 농협고양유통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주말마다 고양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열리며 고양시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지난 주말 장터에는 많은 시민들이 장터에 방문해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했다. 직거래에 참여한 주정철(농업인, 45세) 씨는 그 동안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중간상인이나 시장으로 가져가서 제 가격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안정되게 팔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종현 농업정책과장은 관내 농협이 적극 관여해 생산자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유통단계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김성광)는 지난 12일 리뉴얼 단장 오픈식을 갖고 새 단장 개업기념으로 고양시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400포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은 39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고양시 관내 차상위 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400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자체개발한 도시형 힐링캠프 가칭 시정연수원으로 떠나는 휴(休) 투어가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 결과 우수상에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ㆍ군과 21개 공공기관 등 모두 52개 팀이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의 도시형 힐링캠프는 우수상에 입상하며 시민과 공직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근 공직자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한 안타까운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힐링ㆍ건강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시는 전국 최초로 공직자들에 대한 전문 힐링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노후돼 버려진 관리사를 리모델링해 시민과 직원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도시형 힐링캠프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힐링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이 숲과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교육 과정을 편성ㆍ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이례적으로 자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 저비용으로 도시형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여직원은 그동안 원거리 숙박형 힐링캠프는 직무와 육아를 함께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는 참석이 어려웠다며 근거리에서 이뤄지는 도시형 힐링캠프에 참석하니 마음 푹 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재성 시 인적자원담당관은 덕양산 자락과 한강을 마주하고 있어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고양시정연수원은 원거리 힐링캠프가 아닌 격무부서 직원이나 여성공직자 등 참석이 가능한 저비용의 도시형 힐링캠프 운영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시정연수원을 고양시의 힐링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함께하는 독서스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북 콘서트 형식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인 독서스쿨에는 지역 내 중학교 도서부독서동아리 학생, 사서, 교사 등 230여 명을 초대했다. 특히 ▲사랑의 메신저 Tree ▲일러스트 그림 Cafe ▲달콤쌉쌀 아트북(도록)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달콤한 책 특강에서는 연탄 길, 위로 등으로 대중에 친숙한 이철환 작가의 강연을 펼쳐 청소년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지난 13일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리더 여름캠프 행사를 가졌다. 일산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의 특수시책 중 하나인 또래리더에는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학급당 2~3명씩 총 521명이 참여했다. 이들 학생들은 인성이 바르며 의협심이 강하고 논리력이 있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일산경찰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리더쉽 교육, 팀별 다과, 또래리더-전담경찰관 공감대 형성, 일산컨벤션고 밴드(인트로) 공연, 학교별 단체 게임(거침없이 나이스 샷! 등), 범죄예방 O,X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중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에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또래리더 12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서-교육청-청소년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수상 서장은 4대 사회악중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일산경찰서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관내 몇몇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전혀 발생되지 않고 다른 모든 학교도 서서히 학교폭력의 징후가 사라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최근 이승엽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4명이 중국 길림성의 조선족 마을인 홍기촌(촌장 함주원)을 방문해 마을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벽제농협과 홍기촌과의 자매결연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에 이어 홍기촌 발전기금과 만보소학교 발전기금에 이어 주민 자녀 5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연변대학 농학원과의 MOU체결을 위해 연길을 방문중인 농협대학 이재관 총장 등 교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품을 전달하고 자매결연 17주년을 축하했다. 이승엽 조합장 등 일행은 주민들과의 오찬을 마치고 함주원 촌장과 함께 자매결연 1주년 기념비와 팔각정 등 교류사업 지원의 흔적이 묻어나는 마을을 함께 돌아보며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변함없는 우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기촌은 중국에서 백두산에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조선족으로 고유의 전통문화를 유지 계승하고 있어 1995년 홍기 민속촌으로 지정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제178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영빈 의원, 부위원장에 왕성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선재길소영환 의원, 환경경제위 김윤숙이규열 의원, 건설교통위 김경희김영빈김혜련 의원, 문화복지위 왕성옥현정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2회계연도 결산안을 오는 16일까지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7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결산안 규모는 예산액 1조 5천834억 원과 전년도 이월액 등 예산성립 후 증감액 1천29억 원을 포함한 예산현액 1조 6천864억 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조 7천345억 원, 세출결산액은 1조 3천203억 원이다. 예결위에서는 세입결손 방지대책과 세출에 있어서 집행의 적정성과 이월, 불용 및 순 세계잉여금 발생원인, 예비비 집행내역 등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 등 지난 1년 동안의 예산활동에 대해 확인한다. 김영빈 위원장은 예산집행 결과를 통해 사업성과 평가는 물론, 지난해 재정운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할 것이라며 이 자료를 다음연도 중기지방재정 계획에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편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에 소재한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미션 및 비전 선포 4주년을 맞아 아침 프리허그로 시작된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 축제가 인기가수 서인국 초청 비전콘서트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미션데이 비전위크 축제는 이왕준 이사장 취임 이후 선언한 환자제일주의 미션구현과 가장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실현을 위한 다짐의 계기를 삼고자 지난 8일부터 4일동안 개최됐다. 지난 8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등 병원 임원진이 출근길 직원들을 안아주며 격려한 프리허그로 시작된 축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퀴즈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얼마나 짜게 먹고 있을까요, 염미도 측정 ▲손 오염도 측정 ▲우울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상담 등이 매일 로비에서 진행됐다. 또 지난해 미션데이 때 소장한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미션데이 비전위크 기념 조회가 지난 9일 열렸으며, 10일에는 지역 목회자 300여 명이 참석한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참여하는 축제로는 10일 오후에는 명지병원이 달라졌어요 UCC 및 상황극 경연대회와 직원들이 틈틈이 참여해 완성한 미션 도미노- 환자제일주의를 완성하라가 로비에서 펼쳐졌다. 이번에 완성된 도미노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다의 피스가 사용된 도미노 작품이다. 이어 저녁에는 전직원이 참여한 미션데이 축하 호프데이를 가졌다. 11일에는 슈퍼스타K 출신의 인기가수 서인국을 초청, 환우를 위한 비전콘서트를 무료로 펼쳐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