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추석 때면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고양시를 홍보하며 고향길을 나서는 이가 있어 화제다. 10년동안 자전거 페달을 밟고 고향을 왕복하는 주인공은 고양시의회에 근무하는 조계일씨(41). 그는 안전모와 가슴에 고양시 마크를 달고 고양시를 홍보하면서 그의 고향인 전남 보성까지 왕복 1,000km 대장정에 나섰다. 장거리 자전거 페달을 밟기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틀간 휴가도 냈다. 15일고양시를 출발하여 국도로 수원, 천안, 논산, 공주, 정읍, 광주, 화순을 거쳐 500km 거리를 달려 추석 전날인 18일에 그의 고향인 전남 보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찜질방에서 새우잠을 자는 등 고된 여정이지만 그리운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그는 고향집에서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고 고양시에는 오는 22일에 귀경한다. 조 씨는맡은 일들이 홍보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어 고양시도 홍보하고 가을 경치도 만끽하며 심신건강도 다지는 계기로 이러한 이색적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전거 대장정 중 만났던 사람들로부터 고양시에서 왔느냐? 고양시는 꽃박람회가 유명하다, 살기 좋은 도시라고 들었다라는 등 많은 사람의 호평을 듣고 고양시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속 자전거 마니아 조씨는 자전거 홍보대사로 경기도를 빛낸 37인의 공직자로 수록되어 귀감이 된 바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Hi FC(단장 김진형)는 고양 지역 내 특수학교인 명현학교와 홀트학교 등 2개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Hi FC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찰축구단과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경기에 앞서 명현(교장 강영장), 홀트학교(교장 임경애) 등과 협약식을 가졌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축구 클리닉 또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고양 Hi FC 후원사 용품 지원 ▲고양 Hi FC 홈경기 관람 등에 적극 협조한다. 강영장 명현 특수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김진형 고양 Hi FC 단장은 축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고양시 축구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내 학교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양Hi FC는 지난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24R에서 경찰축구단과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5개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름미셀병원장, 나모병원장 등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5개 병원 원장이 직접 동국대 병원을 찾아 의료관광 교류확대, 환자 진료에 관한 상호의뢰,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병원장들은 의료선진국에서 치료받아야 할 몽골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많이 안타까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몽골환자들이 치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찾아라 10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우량한 한우 개체를 선발,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농가에 개량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주최,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27ㆍ28일 이틀 동안 고양 호수공원 실내꽃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출품분야는 2년마다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맞춰 송아지부문, 미경산우(처녀소) 부문, 경산우(출산경험이 있는 소) 부문 및 3개 부문을 묶은 농장 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에 102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도는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혈통등록, 우량정액공급, 선형심사, 생체단층촬영, 암소검정 등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우 혈통등록우는 미등록우 보다 출하성적이 좋아 마리당 30만원 이상의 소득을 더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지난해 혈통등록률은 87%로 전국평균 60%보다 높다. 개량의 성과로 만들어진 고품질 한우고기는 경기도 G마크 브랜드육으로 인증돼 매년 1천300여t이 학교급식에 제공된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고양시가 경기 침체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일산동구 대화동 일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S2)에 대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각부지는 호텔부지(S2) 1만1천770㎡로 최초 입찰 예정가격은 조성원가(3.3㎡당 429만원)가 적용돼 153억원이다.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최고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낙찰된다. 다만, 호텔부지는 외국인투자기업(설립예정 포함)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입찰서를 제출받아 자격을 심사한 뒤 10월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매매계약은 낙찰 업체가 호텔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중순께 체결할 방침이다. 시는 실질적인 호텔경영 능력을 갖추고 자금을 보유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도록 국내외 600실 이상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을 소유한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했다. 또 온비드시스템 회원 등록시 내야 하는 입찰보증금을 입찰가의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1단계 복합시설 E2-2(4천58㎡)와 C4(5만5천303㎡), 업무숙박시설인 S1(1만3천476㎡), 2단계 복합시설 C1-1(1만6천935㎡)와 C1-2(1만6천640㎡) 등 나머지 5개 부지에 대해서도 오는 24일 매각공고를 할 방침이다. 5개 부지는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하며 이들 부지에 대해서도 10월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 뒤 10월22일께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앞서 시는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에 어려움을 겪자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업무숙박시설 부지의 오피스 건축 비율을 25%에서 12.5%로 완화하고 비즈니스호텔 신축이 가능하도록 용도를 완화한 바 있다. 최성 시장은 6개 부지의 가격은 3천800억4천억원으로 매각이 완료되면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인근 한류월드에 K-팝 아레나 공연장 건설이 추진되는 등 주변 여건이 좋아 이번 입찰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Hi FC(단장 김진형)는 전통문화교육기업인 ㈜풍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Hi FC는 ▲홈경기 시 공연팀 지원 ▲홈경기 시 관람 지원 ▲홈경기 시 플레이어에스코트 지원 등에 적극 앞장선다. 고양 Hi FC 김진형 단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업무체결의 목적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풍류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풍류도는 고유한 정신문화적 자산인 율려를 교육하는 전통문화교육기업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여성청소년과에 성폭력전담수사팀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성폭력전담수사팀은 경위 팀장 1명과 수사관 5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제외한 모든 성폭력 사건을 맡아 수사하게 된다.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은 지방청 성폭력 특별수사대에서 맡는다. 그동안 성폭력 사건 수사는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로 이원화돼 있었으나 전담수사팀은 앞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성폭력 사건 발생 때부터 피해자 조사, 사건 수사 등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정수상 서장은 성폭력 사건을 하나의 부서에서 전담하게 됨에 따라 수사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한 대처로 성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41개 경찰서 중 10개 경찰서에 성폭력전담수사팀가 신설됐으며 경기북부에는 일산경찰서와 의정부경찰서 등 2개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이 설치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9일 고양시 지방공무원 및 교육 실무직원 80명을 대상으로 가슴으로 대화하기(비폭력 대화) 이색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교육행정스쿨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소통 부재로 가정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유발적 대화습관을 개선하고, 가슴으로 대화(비폭력 대화법)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소통나눔의 방법을 배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덕이중 박지혜 행정실장은 머리로 해석하고 판단하기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대를 감싸 안아주고, 그 안에서 숨 쉬는 감정과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이날 행복한 학교와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위해 소통, 나눔, 공감의 실천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교육이 교육공동체 간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차 교육은 오는 13일 오후 2시에 고양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추석을 맞아 치매노인 보호시설과 소년소녀가장을 방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위문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수상 서장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은 일산동구 설문동 소재 참 좋은 집을 방문해 치매노인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어려운 가정현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의 모범학생들을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모두가 살기 좋은 일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모을 고양사회경제포럼이 오는 10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고양사회경제포럼은 8일 고양시에 거주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지난 수개월 동안 고양시 비전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제는 그 논의 내용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임을 공개하고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발적 참여에 바탕을 둔 고양사회경제포럼은 공동대표로 강영선 순복음영산교회 목사,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김주한 의료법인 화정병원 이사장이 맡았다. 전문위원은 전성근 경일감정평가법인 이사, 박건규 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전무, 오희산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 이승창 항공대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일 창립 기념식 첫번째 강연 주제는 고양시 관광산업의 비전-박세창 충주관광홍보대사에게 듣는다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