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공식 안건 요청 고양시, 유엔이 서명부 전달

고양시가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서명부를 스위스 제네바 UN 인권 고등판무관에게 송부하고 위안부라 불리는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 문제를 UN 총회에서 긴급 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는 13만여명의 서명부를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일본 정부와 군대가 나서 2차 세계대전 당시 20만여명의 여성에게 성노예를 강요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참회와 사과 대신 일본 내에서 조직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서명부와 서한문을 통해 오는 9월 예정돼 있는 UN 총회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국가배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여성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의 수는 이제 56명으로 피해자들이 매우 연로한 점을 고려해 희생자들의 명예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회복이 시급히 필요함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UN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협조 서한문을 보내 고양시의 위안부 서명운동과 UN 인권 고등판무관에 서명부 전달 사실을 알리고 UN이 국제사회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아 앞으로 또 다른 여성이 위안부가 겪었던 비참한 삶을 겪지않도록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같은 고양시의 서명운동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시작한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그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목표서명 인원이었던 10만을 훌쩍 넘는 13만명 이상의 서명을 이끌어 냈고, 하시모토 토루 오사카 시장의 망언에 2차례 공개서한문으로 항의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와 권리 회복에 앞장서 왔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 815 광복절을 기념해 내달 14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진혼제를 개최하고 일본 대사관에 위안부 할머니 권리회복을 위한 서명부 사본과 서한문을 전달해 일본 정부에 즉각적인 사과와 보상을 다시 한번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협고양농수산물 유통센터 김성광 사장 “질 좋은 농산물 값싸게 공급… 물가안정 앞장”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판매해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감동 구매로 삶의 행복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최대 농수산물센터인 농협고양농수산물 유통센터가 개장된 지 12년 만에 노후시설을 리뉴얼, 고객 편의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산뜻하게 변신했다.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전국 농수산물 거점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고군분투한 김성광(55) 사장이 있다. 김 사장은 유통환경의 급변화로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유통의 신기원을 이룩하고자 올인하겠다는 경영전략을 밝혔다. 또 최근 고객들은 마트를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과 함께 하루의 일과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공간으로서 기능을 원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와 고객참여 마케팅을 확대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이번 리뉴얼로 농수축산 매장을 저온 매장화(cooling zone)해 상품의 선도유지를 향상시켰으며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를위해 고양시 로컬푸드관을 매장입구로 확장 이전하는 등 농산물 전문매장으로써 특화화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냉난방 시스템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매장 환경조성 등을 위해 진열 매대를 이전 변경함으로써 고객동선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타 대형유통 매장과 달리 일반 소비자를 위한 하나로클럽과 요식업 사업자를 위한 식(食)자재 전문 할인매장, 정품과 정직한 가격의 상징인 농협중앙회 1호점 농협주유소운영 등 여러 정책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센터는 채용 인원의 75% 이상을 지역 시민으로 수급,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지난 2011년 8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HACCP시설)를 설립, 지역 내 초중고교 99곳에 학교급식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매년 수익금의 30%를 지역환원적립금(12년 누계 112억 원)으로 조성해 ▲사랑의 쌀 및 김장김치 보내기 등 소외계층 지원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조성 ▲고양국제 꽃박람회 지원 ▲문화 공연행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김 사장은 전남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산물 도매분사팀장과 소비지유통지원단장, 구리공판장 등 농협유통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시동’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고양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산업을 유치해 자동차 2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키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지난 18일 시행하고 이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덕양구 강매동 638 일원에 40만여㎡ 면적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자동차 관련시설(자동차 판매, 자동차 자원순환시설 등)과 자동차 산업지원 시설(자동차 성능시험장, 자동차 특성화대학 등), 부대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현재 불법 골재야적 및 쓰레기로 방치돼 있는 이 지역을 지역경제 발전의 근원지로 탈바꿈 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도시공사는 민관 합동 개발방식을 채택하고 공공부문의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재원 조달은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을 위해 고양시, 공사, 외부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 구성은 물론 도입시설들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위한 전문가 자문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장은 고양시 지역상생 발전에 첫 출발이 되는 이번 사업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우수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경찰서, “장미란 재단”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MOU체결

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세계적인 역도영웅 장미란 선수와 고양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경찰 및 관계자 100여명 동참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식을 25일 개최했다. 고양서는 이날 재단법인 장미란재단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식을 갖고, 고양경찰서 1호 서약자로 세계적인 역도영웅 장미란 선수가 서약식에 참여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는 법질서확립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법규 준수의식 제고가 필수적이지만, 단속 등 규제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국민들의 교통질서 의식 함양에 한계가 있어 국민들에게 친근한 장미란 선수와 함께하여 시민들의 교통법규준수 의식을 한 단계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10점)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오는 8월 1일부터 운전면허를 보유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서약서는 전국 경찰서 민원실(지구대파출소 포함)에서 접수한다. 이형세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준법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안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톡(까놓고) 톡(talk)! 할 말 있어요” 여성정책토론회 열어

고양시는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보육 당사자와 보육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정책토론회 톡(까놓고) 톡(talk) 할 말 있어요!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의 제도와 현실 사이에서 여성들이 처한 현실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보육에 관한 속풀이 한마당으로 (사)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 주관했다. (사)고양파주여성민우회 김문정 대표는 보육 당사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각자 겪는 고충을 함께 들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며 토론회를 통해 보육제도의 개선점은 무엇인지, 대안은 없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자로 참석한 김모(38)씨는 결혼과 육아로 직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로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아이를 보육하면서 극도의 우울증까지 왔으나 보육시설의 도움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며 우울증에서 벗어났다며 제대로 된 보육시설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또 다른 참가자 박모(40)씨는 남편도 알아주지 않는 보육의 힘겨움을 속 시원히 말하고 나니 그동안 보육이 나만의 고민이 아님을 느껴 위안이 된다며 이번 자리를 마련한 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봉순 부시장은 제대로 된 보육시설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혹시라도 문제가 있는 시설은 언제든지 제보를 주면 확실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고양시는 무엇보다도 보육과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고 보육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협고양시지부, 취약농가 주거 개선사업 4천만원 지원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와 고양시농ㆍ축협이 공동으로 6월과 7월까지 2개월간 관내 17개농가의 노후주택 보수 및 가재 도구 등을 지원(4천만원상당)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 농협은 사회적으로 복지 지원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관내 취약 농가의 주택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생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취약농가 주거 개선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24일 덕양구 구산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권지순(80)씨 집을 찾아 고양시 관내 지역 농ㆍ축협을 대표하여 NH농협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와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고양시 농협 농촌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하여 농가의 주거 개선사업으로 도색 작업과 집 안팍의 주변 청소도 말끔히 했다. 이날 권지순 할머니는 그동안 집이 낡아 불편하였으나 농협에서 새집처럼 꾸며 주어 정말 고맙다며 자식들도 못하는 일을 이렇게 해주니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김승호 고양시지부장은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고양시 모든 농ㆍ축협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의선 백마역 지하차도 공사 ‘진퇴양난’

고양시 경의선 복선전철 백마역 지하차도 공사가 절반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주민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백마역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경의선 복선전철로 가로막힌 일산신도시와 풍산동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190억여원을 들여 길이 760m, 폭 2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 2009년 착공했다. 그러나 2011년 11월 공정률 60% 진행 상태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아파트 주민들은 지하차도 공사로 균열과 지반침하 등 아파트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공사를 막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67월 아파트 건물 안전진단과 영양평가를 실시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주민들은 안전진단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계속 반발, 1년6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현 상태에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백마 지하차도는 풍산동에서 일산신도시로 직진할 수 없고 램프를 이용, 경의로만 접근할 수 있는 기형적인 구조가 되고 이미 집행된 130억원의 예산도 낭비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을 최근 알게된 풍산동 지역 주민들은 공사 재개와 관련, 공무원 문책 등을 시에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풍산동 주민들은 백마역 지하차도 건설사업은 풍산동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주민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국책사업을 중단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8월 중순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으면 집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양 지역주민들이 만족하는 대안을 마련해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다시해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명지병원,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 선정 2012년 심평원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받아

고양에 소재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2012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명지병원은 가장 우수한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심평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688개 혈액투석 실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명지병원은 96.1점으로, 전국 종합평균 85.2점, 경기지역 평균 82.0점을 10점 이상 웃도는 최상의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표별 결과 인력시설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혈관관리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에서 치료환경과 의료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8월 인공신장실은 대폭 확장 이전, 38병상에 최신 투석기 40대를 갖추었으며 혈액투석실과 격리실, 복막투석실, 진찰실, 교육실, 보호자 대기실, 갱의실, 화장실, 간호사 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38병상 전체가 온라인혈액투석여과기(on-line HDF)의 최신 투석방법을 채택, 요독 제거율을 증대시켜 심장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고, 각종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투석치료 정보 관리시스템 TDMS(Therapy Data Management System)를 격리실을 포함 전면적으로 도입,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자동화된 투석치료 시스템과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혈액투석실 내에 투석혈관클리닉(Dialysis Access Clinic)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혈관 접근로 관리 전담 시스템으로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로 기능 이상 시 개원의가 의뢰한 환자를 외래 진료를 거치지 않고 즉시 인공신장실내에 위치한 낮병동에 입원시켜 신속한 시술을 받고 투석하는 시스템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고양생태공원 ‘풀꽃’ 자원봉사단 워크숍 개최

고양시는 고양생태공원에서 고양생태공원 자원봉사단 풀꽃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봉사단의 애로사항과 건의 등을 수렴하고 생태공원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풀꽃 자원봉사단은 전국 최초로 기존의 위탁관리와 직영운영 방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시민참여형 자원봉사단 운영관리체계 방식을 도입해 구성했다. 이들은 기존 환경단체 등에서 수년간 활동중인 생태안내자, 일반시민 스스로 참여한 총 94명 자원봉사단으로서 자체적으로 강사팀, 보조강사팀, 모니터링팀, 북카페팀, 소식지팀, 재능기부팀 5개 팀으로 구성하고 자원봉사단장을 중심으로 생태프로그램, 생태놀이 개발, 생태강사 등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워크숍은 1부 행사로 에코경매,자기소개,2부 행사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생태탐방 및 체험, 고양생태공원이야기 동영상 관람, 위촉장수여, 시장님과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자원봉사단과 함께 식물군락지,정화지 탐방, 맹꽁이 올챙이 관찰, 꽃배 띄우기 등 다양한 생태탐방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태보존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 시장은 자원봉사자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대부분 생태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고양생태공원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최 시장은 고양생태공원이 고양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의 좋은 공간이 되어 전국도시 생태공원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구현이라는 시정목표에 걸맞도록 생태보전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심지내 버려진 나대지를 생태복원을 해 연간 4만5천명 이상의 생태교육이 가능한 생태학습과 체험의 공간 고양생태공원을 조성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찾아주는 맞춤형 토요프로그램 학습 제공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160여명의 초등학교 교육과정부장 및 담당선생님을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 안착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 변화에 따라 가정과 사회에서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5일수업제가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제고토록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토요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선정된 낙민초는 꿈을 행해 달리는 토요 체험 뛰뛰빵빵!, 내유초는 전통음식 체험교실주제로 발표했다. 정영숙 강사(풍동초 교감)는토요프로그램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 문제해결력, 감성, 인성을 중시하는 학력관에 맞추어 한다고 했다. 초등교육지원과 방호석 과장은 올해는 혁신학교 시즌Ⅱ 일반화를 위해 창의지성교육과정 안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창의지성역량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자기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는 주5일수업제가 안착되어 토요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토요프로그램은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토요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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