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4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5억 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고양시 소상공인으로서 근로자 5인 미만의 생활형서비스업 자영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고 2개월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최고 한도액은 업체당 최고 2천만 원이다. 신청과 상담은 경기도 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031-968-7744)으로 할 수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일반대출보다 다소 완화된 대출 지원 기준으로 제도권 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어 낮은 금리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담보력이 없고, 현금 유동성이 부족하지만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특례기준으로 지원 결정한다. 시는 지난해 5억 원을 출연해 음식점, 소매업 등 231개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는 19일 덕양구청 2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1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매년 분기별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문위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백성호 평통부회장(일본정부산하 NPO 법인 해외고문)이 진행을 맡아 자문위원들의 이해제고를 돕기 위해 토론주제의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제적 곤란과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 등으로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과 의료, 복지 등 사회보장 분야 혜택 증대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평통 고양시지부는 멘토링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을 유도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업 및 봉사활동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손은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0일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를 방문해 현장활동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손 본부장은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직원의용소방대원 등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은석 서장으로 부터 2014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현장활동 우수대원 8명(소방공무원 4명, 의용소방대원 4명)을 표창했다. 이어 손 본부장은특별안전교육에서 △안전사고 사례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 청렴을 위해 각자 부담 문화 확산 △음주운전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손 본부장은 현장활동에 있어서 대원들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휘관의 정확한 통제와 대원들과의 명확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대상사업으로 고양파주여성민우회의 서비스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만들기, 여기에는 사람이 있다를 비롯 11개 단체, 11개 사업을 선정하고 모두 7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번 지원사업의 적합성, 효과성, 독창성과 예산의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적정한 사업 선정과 지원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조성된 35억원의 여성발전기금 이자수익금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을 보면 고양YWCA의 방사능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 모니터링 활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의 맛있GO, 영Yang가득, 가족Cook!!, 여성극단 행주치마의 신 배비장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스스로 노동환경을 점검해 개선점을 찾고 매일매일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는 사업 등 여성의 일상과 욕구를 담아낸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해 여성의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한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을 운영, 17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LH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 하는 사업으로 시는 LH공사 매입임대 150호, 경기도시공사 매입임대 20호 등 모두 170호를 배정받았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한부모 가정이 1순위며 신청은 3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된다. 입주자는 자활프로그램 참여기간,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납입 등의 배점항목에 따라 점수제로 최종 선정되고 임대기간은 2년으로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일본 이와쿠니시에서 벽제관 육각정의 조기 반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는 시소속 문화관광해설사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단장 조성경)이 18일 일본 이와쿠니시의 육각정 현장을 찾아 반환을 요구하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육각정의 즉각적인 반환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벽제관 육각정 환수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단을 구성해 육각정을 찾았다. 최근 일본 정치권의 독도 영유권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망언이 잇달아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쿠니시의 육각정의 반환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에 방문단은 실망감을 보이며 보다 강도 높은 목소리로 벽제관 육각정 환수를 요구했다. 벽제관 육각정은 사적 제144호로 지정된 벽제관지의 현존하는 유일한 문화유산이지만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에 의해 지난 1918년 불법으로 반출돼 일본 이와쿠니시 모미지타니 공원에 설치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6월 일본 현지를 방문해 육각정 보존 실태를 조사한 이래 범시민 서명운동, 벽제관 육각정 기초조사 용역, 환수 전략 세미나 등을 통한 벽제관 육각정 환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킨텍스 국제회의실에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 2014년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계획과 추진과제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고양시가 주관한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던 청소년 약 150여 명이 참석해 2014년 활동계획에 대해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추진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발표했다. 또 지난해 활동우수자를 비롯해 체험수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자를 시상했다. 시는 올 여름방학 중 약 80명을 선발해 중국, 일본으로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글로벌리더란 외국어를 잘해서 해외연수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 친구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며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고 활동해 애향심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17일 고양소방서를 방문, 재난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손 본부장은 현장활동 우수대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임국빈 서장으로부터 고양소방서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 받은 뒤, 안전사고 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손 본부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로부터 취약한 대상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재산보호에 앞장서고,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직원 간의 소통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부천, 파주, 동두천양주, 김포 지역교육청과 함께 장애인 고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계에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고양 등 4권역 5개 지역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와 구직희망 장애인 38명이 참가해 교육장 채용 23개 직종과 학교별 채용 직종에 대한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채용기관인 지역교육청과 학교 등은 자체 심사기준을 거쳐 구직자와 개별연락을 통해 근로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이번 장애인 고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교육계 취업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장애인 협력기관 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취업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지역 내 76개 중고교 교감과 평가담당 교사 152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평가계획 컨설팅 결과와 정의적 능력 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단위학교의 교과운영계획과 평가계획 등을 사전에 컨설팅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보통교과 1학년의 성취평가제 현장 적용에 따른 이해를 넓혀 공교육 정상화를 꾀하고자 열렸다. 또 올해부터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정의적 능력 평가 내용과 반영 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특히 지역 내 중고교 평가계획 컨설팅 지원단 8명이 사전에 단위학교의 교과운영계획을 서면으로 컨설팅했으며, 조성희 수석교사(발산중)가 컨설팅 내용 분석 및 방향성취평가제 적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고황경 교사(계남중)가 정의적 능력 평가의 필요성과 목적, 평가방법, 도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의적 능력 평가는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평가요소로 학생 개인의 자아개념, 가치관, 태도, 흥미, 책임, 협력, 동기, 자신감, 자기효능감 등 학습자의 정의적 요인을 평가하고 성취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이는 교과교육과정 운영계획 안에 정의적 능력 평가 내용을 반영하고, 교육과정에서 정의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의 조화를 통한 고등 사고 능력 신장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락규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 결과 피드백과 성취평가제 적용 방안, 정의적 능력 평가 연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업성적관리 체제를 구축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교과와 학생 특성에 맞는 수업과 평가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공교육의 혁신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