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개 경기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벌인 2013년 경기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조직운영, 특수시책사업 외 6개 분야 50개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차지했다. 센터는 화성 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햇살드리 최고급 쌀 생산단지를 2천350ha 규모로 확대 조성해 품질과 안전성 보장으로 화성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시설채소 유기재배단지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환경개선 시범사업 등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에 기여한 평을 인정받았다. 특히, 축산유용 미생물 생산보급 확대로 축사악취 민원 해소, 새로운 소득작목인 자두체리블루베리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통해 1천963t, 548만달러의 수출증대 효과를 보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농촌지도사업이 높게 평가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사업소 건립 등 농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발전하는 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관내 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2014 화성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을 비롯해 세계소비시장 중심지인 미국 등에서 50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300여개의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참가한다. 주요상담 품목은 화학 플라스틱, 공구기계, 가정사무용품, 전기조명 등이며 단독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게 해외바이어와의 1대1 만남의 장을 제공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외국인자율방범대원을 비롯한 외국인복지센터 공동체 회원 등과 함께 서신면 소재 포도농장을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자부심 고취와 지역주민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고자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이날 이들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휴일을 반납한 채 무더운 날씨에도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벌였다. 하티랑씨(베트남)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체험하고 싶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즐겁게 일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말 기뻐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의 올 3분기 경기전망 수치가 올 2분기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화성지역 8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전망치가 전 분기(130.4)보다 29.2p 하락한 101.2를 기록, BSI기준치(100)를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 전망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이에 따라 화성상의는 최근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내수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대한상의가 발표한 올 3분기 전국사업체의 경기전망지수와 화성시가 속한 수도권의 경기전망지수 모두 103을 기록하며 화성지역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업경영 핵심변수 중 세월호 사건이 경영실적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응답이 61%, 다소 또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38%를 차지했다.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판매부진(38%)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에 따라 3/4분기에 정부에 바라는 정책사항으로도 내수진작(39%)을 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가족과 친지, 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다문화 가정 6쌍의 합동결혼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나래울 복합복지타운 다목적홀에서 거행된 합동결혼식은 장애인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출신의 신랑신부 6쌍이 백년 가약을 맺었다. 시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예식장 섭외와 예물과 혼수가전, 신혼여행 비용을 마련해준 것은 물론 하객 식사와 축가와 웨딩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는 청첩장과 신혼여행 준비를 도왔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재능을 기부했으며, 예식에 참석한 하객에게도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이벤트도 마련돼 참석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종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장은 매년 합동결혼식에 도움을 준 삼성전자와 결혼식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아기 물티슈 전문 브랜드 (주)몽드드(대표 유정환)는 화성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물티슈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몽드드는 지난 18일 송산면 소재 하늘정원요양원에 700박스(1천50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10곳에 매월 500~1천박스의 물티슈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주)몽드드는 희망나눔 연중 캠페인 3.6 프로젝트를 추진, 연탄 나눔행사, 아동복지 시설 지원, 아프리카 케냐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 등 국내외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향남읍 상두1리(이장 김선형)는 지난 20일 마을회관에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과 상호 교류 촉진과 협력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두1리 마을과 안양지원 직원을 비롯해 정용배 화성시 부시장, 이홍근 의원, 농협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 안양지원 임직원들은 감자 수확 등 일손을 돕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환담을 했다. 박승희 안양지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상두1리 마을을 자주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히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지속적으로 마을주민과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형 이장은 도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들고, 우리 농촌의 전통문화를 도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18일 오전 향남읍 제암초 앞에서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 발안파출소장, 제암초 교직원 및 리코더부 학생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암초 리코더부 학생들이 즐거운 리코더 연주를 들려줘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고자 초등학생 대상으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전단지 및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학교 앞에 주정차위반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는 지난 17일 궁평항에서 넙치 치어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 해양사고 발생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치어생산 어가와의 상생협력과 연안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치어 생산자 협의회가 후원했다. 넙치는 우리나라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정착성 어류로 과거 해양 환경 악화로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매년 치어 방류사업으로 최근 개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게 돼 어획량과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는 이번 치어 방류가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화성시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리 화성 바다에 적합한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가난한 사람들을 시혜의 대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자활사업을 통해 일할 기회를 만들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화성지역자활센터장 이수영씨(51). 사회복지를 전공한 그는 지난 2003년 문을 연 보건복지부 위탁 화성지역 자활후견기관의 관장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일자리를 통한 자활에 투신하고 있다. 그러다 2007년 3월 자활후견기관이 화성지역자활센터로 바뀐 후로는 센터장을 맡아 10년간에 걸쳐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활의 희망을 주고 있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이 센터장은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OK크린, 다모아리싸이클링, 청소의여왕, 돌담건축, 미소크린 등 5개의 자활기업을 설립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성장발전시켰다. 이와 함께 돌봄서비스사업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케어119돌봄센터(장애인활동보조사업, 노인돌보미사업, 가사간병, 장기요양, 목욕, 노인정서지원 맞춤서비스 등)를 분리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참여주민과의 갈등, 때론 함께 울고, 웃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일터 화성지역자활센터를 만들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 센터장의 이 같은 노력은 화성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에 걸쳐 전국평가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이 갑자기 가족이 아프거나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자치 생활 경제공동체인 토리공제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이 센터장은 기금이 조합원 200여명의 생활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도록 조직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가족 중 누가 아프거나 목돈이 급히 필요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없어 막막해하던 이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협동조합 설립 취지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꿈을 실현하는 화성지역자활센터를 만들고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활종사자와 참여주민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