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가족과 친지, 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다문화 가정 6쌍의 합동결혼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나래울 복합복지타운 다목적홀에서 거행된 합동결혼식은 장애인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출신의 신랑·신부 6쌍이 백년 가약을 맺었다.
시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예식장 섭외와 예물과 혼수가전, 신혼여행 비용을 마련해준 것은 물론 하객 식사와 축가와 웨딩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는 청첩장과 신혼여행 준비를 도왔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재능을 기부했으며, 예식에 참석한 하객에게도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이벤트도 마련돼 참석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종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장은 “매년 합동결혼식에 도움을 준 삼성전자와 결혼식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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