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외국인자율방범대원을 비롯한 외국인복지센터 공동체 회원 등과 함께 서신면 소재 포도농장을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자부심 고취와 지역주민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고자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이날 이들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휴일을 반납한 채 무더운 날씨에도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벌였다.
하티랑씨(베트남)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체험하고 싶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즐겁게 일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말 기뻐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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