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는 지난 18일 학교 세미나실에서 베이비붐 세대 및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전기설비 실무, 주얼리 코디네이터과정 특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전기설비 실무과정에 13명이, 주얼리 코디네이터과정에 19명 등 총 32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학교는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특수용접직종에서 베이비붐 세대(45세 이상 62세 미만)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수료와 동시 취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현장실무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화성지역 5인 이상 제조업체 1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4년 화성지역 기업체 하계 휴가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성지역 기업체들은 평균 3.4일 동안 휴가를 떠날 것이라 응답했다. 휴가는 단기간(약 1주일)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이 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 달간 자율적으로 선택한다는 응답은 16%, 2주 동안 교대로 휴가를 부여한다는 응답은 11%로 나타났다. 휴가실시 기간으로는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휴가를 떠난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8월4일부터 8일까지라는 응답은 30%로 나타나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지역 기업체들의 하계휴가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비 지급방식으로 별도의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6%,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한다는 응답이 33%, 고정상여금으로 지급한다는 응답이 30%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수준은 평균 53만원으로 지난해(52만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휴가비가 지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기간 편의제공 여부로는 편의제공이 없다는 응답이 70%로 가장 높았으나 콘도 또는 자사휴양소를 대여한다는 응답도 25%로 뒤를 이었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화성지역 기업체들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하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내수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근로자를 위한 휴가편의 제공여력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가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송산그린시티, 공룡알화석지, 국제테마파크 등 시화호 수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네이밍을 다음달 9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는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인천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화안사업단), K-water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회는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해 환경회복의 상징이 된 시화호를 새롭게 브랜드화하고 글로벌 해양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시화호를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시화지구에 걸맞은 이름은 ▲국제적 감각(Global) ▲해양레저 및 문화관광의 중심지(Water Complex) ▲영어, 한글 모두 가능(단, 외국인의 발음 고려) ▲이해하기 쉬우면서 독특하고 세련된 이미지 등을 담아야 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대상 상금 500만원 등 30편에 총 상금 1천만원이 시상되며, 전용사이트(www.brandcontest.kr/sihwa)에서 응모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직접 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9월초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로 문의(02-3445-3440)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화성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이음(I-um) 캠프가 16일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화성지역 중고등학교 189개 동아리 회장단 중 109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화성시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입소식, 공동체 체험활동, 동아리 홍보제작, 동아리 분야별 아카데미 및 박람회 아이디어 구상, 분임장 및 회장 선출, 친교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음 캠프는 화성지역 학생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는 이음 캠프를 통해 조직된 학생동아리 회장단이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 박람회 준비에 주도적으로 참여, 동아리를 홍보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센터 관계자는 이음 캠프는 자발적인 학생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는 화성시의 대표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캠프도 젊음의 발랄함과 창의성, 배려와 소통이 가득한 학생캠프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상공회의소는 14일 화성지역 전입업체 만족도 및 애로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화성시로 전입한 10인이상 사업체 62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화성지역 전입업체의 기초실태조사 결과, 화성지역으로 전입한 기업의 71%가 제조업으로 주로 경기도내(73.1%)에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산 18%, 시흥 18%, 수원 17% 등 비교적 인접한 지역이 가장 많았다. 화성지역으로 전입을 결정한 요인에 대해서는 저렴한 공장용지 때문이라는 응답이 33%로 가장 높았고 협력업체 집적도 21%, 경영진 의지 16%, 물류비용 절감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성으로 전입한 후 사업성과의 변화를 묻는 설문에서는 현상유지중이라는 응답이 52%로 가장 높았으며 개선 또는 매우 개선되었다는 응답도 39%로 높게 나타났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화성 전입 후 만족도를 묻는 설문 중 인력 수급현황에는 응답 업체의 상당수가 불만족스럽다(54%)는 반응을 보인 반면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10%에 그쳤고, 산업인프라 시설의 만족도 질문에도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30%이상으로 타 설문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입 후 애로사항으로는 앞서 만족도 조사의 결과를 반영하듯 대중교통 및 물류 35%, 인력확보 36% 등을 꼽아 화성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과 인력난의 심각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전입기업의 대부분이 저렴한 공장용지 및 협력업체와 집적효과 등을 기대하며 화성으로 전입하지만 전입 후에는 교통난과 인력난, 산업인프라 부족 등에 시달리게 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에서 전입기업에 대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현실적인 교통 및 인력지원 정책을 수립지원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형 가공품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농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며,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30농가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화성시 거주 농업인 중 자가생산물을 이용한 농산물가공사업 희망농가로 반드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여야 한다. 시는 농산물가공 전문농가로 선정된 농가에는 앞으로 3년간 농산물가공 창업과 관련된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농가에는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연계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 모집공고 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69-6479~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소규모 농산물가공사업을 확대해, 향후 화성 로컬푸드직매장과 학교급식을 연계한 6차 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제6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2014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평가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지역사회 건강문제와 주민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도록 사업부서별 유기적 협력과 생애주기별 생활터를 통합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상녕 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평소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땀이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건강 화성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중학교 2학년 때 농촌봉사 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울리미 봉사단 김명숙씨(53여)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봉사를 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21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씨는 결혼 후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봉사라는 생각에 온 가족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잘못하면 벌 대신 봉사활동을 하도록 제안해 아이들이 봉사를 통해 스스로를 변화하도록 돕기도 했다. 김씨는 아이들을 다 키운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씨의 삶의 중요한 가치관은 벌어서 남 주자, 배워서 남 주자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갖게 된 데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가 남들에게 봉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한 게 계기가 됐다. 무엇이든 내가 하나 더 알아야 남들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격증을 하나 둘 취득하기 시작, 현재 21개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21개 자격증을 활용한 봉사활동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 같은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2012년 7월 대학생으로 구성된 IT 봉사단에 아줌마 단원으로 뽑혀 모로코 등 해외봉사 활동에 두 차례나 다녀왔다. 김씨는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귀국할 때면 오지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 지식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지닌 모든 것을 털어주고 오는 삶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노후에 남편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오지에 학교를 세워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사는 것이 목표다.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말이 안 되는 김씨의 얼굴에서 편안함이 묻어 나와 봉사를 위해 태어난 느낌마저 들었다. 삶을 뒤돌아 봤을 때 봉사하며 바쁘게 사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모릅니다. 나에게 봉사는 살아가는 에너지의 원천입니다라고 말하는 김씨에게서 봉사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숲속힐링 체험교실을 개설하고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숲속힐링 체험교실은 오는 29일부터 31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30명씩 6일간 다양한 우리꽃과 식물을 통한 오감만족 체험, 우리꽃 알아보기, 숲속체험, 식물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10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유하기 위한 자가심리치유실인 세심정(洗心停) 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세심정이라는 명칭은 마음을 씻기 위해 머무르는 곳이라는 뜻으로 화성소방서 직원들의 자체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화성소방서 본서 3층에 85㎡ 면적으로 설치됐다.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총 4단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심정은 1단계(동료상담지도사와 면담을 통한 PTSD 중증도를 체크하는 상담 및 자가 측정실), 2단계(안마의자와 온열치료기를 이용한 경직된 근육 이완으로 신체안정을 취하는 바디케어룸), 3단계(영상,음악,향기 등을 느끼면서 심신안정을 가지는 멘탈케어룸), 4단계(동료간 나누는 차와 대화, 스포츠게임을 하면서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소통룸)로 이뤄졌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