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기업체의 나눔실천으로 화성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누리 상품권 3천400만원을 화성시에 기탁한데이어, 4일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3천400만원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설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나눔 실천과 서민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기탁한 바 있다. 또 팔탄면에 소재한 ㈜일신테크놀로지에서도 백미 20kg 150포를 기탁해 무료급식소를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화성시 한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 지역사랑과 나눔실천으로 이번 추석명절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의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시의 재정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4년 화성시 지방재정공시를 화성시 홈페이지 참여예산방(http://money.hscity.net)에 게시했다.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화성시의 2013년도 세입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해 총 1조5천491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525억원이 증가했다. 세출규모는 1조2천667억원(전년대비 1천619억원 증가)이다. 시의 세입규모는 인구 50만이상의 지자체 평균 1조8천140억원보다는 다소 적지만, 재정자립도는 63.8%로 비교대상 지자체 평균 49.51%보다 높다. 특히,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76.26%로 비교 대상 지자체 평균 69.46%보다 높아 화성시의 재정 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의 재정상태에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한눈에 재정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참여예산방에 재정정보와 관련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식량작물에 대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보전을 위한 FTA피해보전직불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늘 9월1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생산지 확인서, 협정 발효일 이전 해당품목 생산확인서, 지난해 대상품목 판매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심사를 통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FTA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 협정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생산 농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농산물은 감자, 고구마, 수수 등이다. 신청 대상인 감자와 수수의 경우 한 미FTA 협정 발효일 2012년 3월 14일 이전, 고구마는 한 아세안FTA 협정 발효일인 2007년 5월 31일 이전부터 해당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격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법인이다. 산출기준과 지급단가, 조정계수 등에 따라 지급 금액은 추후 결정되며, 한도액은 농업인의 경우 최고 3천500만원, 농업법인은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다음달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카타르 도하에 2014 화성시 중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용 다중장비를 생산하는 삼형전자(주) 등 화성시 관내 유망중소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KOTRA 시장성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시는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50%) 등을 비롯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한다. 현지바이어와 1:1 상담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9월1일), 카타르 도하(9월3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시 경제정책과는 오는 10월에는 중국 광저우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관내 기업들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화성시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어 11월에는 동유럽(불가리아, 체코)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통상 지원에 대한 문의는 화성시청 경제정책과 통상팀(031-369-2102)으로 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6일 온석동 일원에서 올해 수확한 밀식사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홍흥선 농가 외 13농가가 참여했으며, 밀식사과는 일반사과와 달리 조직이 단단하고 식감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이 증가하면서 화성시는 새로운 농가 소득창출 품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밀식사과 재배는 기존 사과재배 방법과 달리 3.5M28cm의 좁은 간격에 나무를 식재해 재배작업이 효율적이며 단순하고, 비료도 거의 뿌리지 않는다. 시는 2012년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6농가 과수원 9ha에 밀식사과 재배법을 보급했다. 특히, 밀식사과 재배법은 생식 생장묘(3년생)를 식재해 첫해부터 주당 5~10개(주당 1kg)전후의 과수가 열려 조기에 수확할 수 있고, 농법도 손쉬워 고령화된 농촌에도 적합하다. 재배농부 홍흥선씨(56온석동)는 지난해 밀식사과 1ha(7,500주)를 지원받아 올해 약 2억원의 수익(수확량 약35t)이 예상된다며 수입농산물 개방으로 농업환경이 어려운운 시점에 시의 지역특화 작목육성사업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채인석 시장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과수농업 발전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정과는 밀식사과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른 지역특화작목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주관리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하는 치주관리 교실은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이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것이다. 치주관리 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 구강관리교육, 잇몸건강상태 점검, 프라그 확인,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잇솔질,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임신 중에는 내분비계의 변화로 임신성치은염이 생길 수 있고, 심해질 경우 임신중독증, 비정상적인 출산 등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 임신 중 치과검진을 꺼려해 구강관리를 위한 예방교육사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5일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주요 4개 노선에 광역버스 6대를 추가 증차해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물론이고 9월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광역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50-1번 1대, 1551번 2대, 1008번 1대, R8155 2대 등 4개 노선에 모두 6대를 증차한다. 시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제공한 자료와 운수회사 및 자체 분석한 데이터를 기초로 신학기가 시작되면 버스 이용객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정류장에 공무원, 운수업체직원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이 현장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또 모니터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배차시간 조정, 추가 증차 등 대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석금지 제도 시행초기부터 출퇴근시간 주요 혼잡노선의 입석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5개 노선에서 11대의 차량을 추가로 운행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건립을 위해 경기도내 10개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 화성시와 인근 9개 지자체(부천, 안산, 안양, 평택, 시흥, 의왕, 광명, 군포, 과천)가 매송면 숙곡리에 추진 중인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10개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체장, 중앙부처 및 경기도 관계자, 민간전문가 그리고 건립지 시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반대로 화장시설 건립이 실패한 사례가 많지만 화성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장사시설은 복지시설과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므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장례문화 변천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추진경과 및 문제점, 국가의 재정지원 확대방안,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법 개정이나 규제 개선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노영래 화성시 교육문화국장은 장사시설 건립을 위해서는 약 1천44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며, 진출입로 등 일부 추가 사업비가 필요하고 공동건립에 따른 주민인센티브도 부족하다며 건축비 기준이 아닌 총사업비 기준으로 70%까지 국비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지영민 화성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이 필수적이므로 법 개정 등 법률적 제도 정비와 행정적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가 인도네시아, 홍콩, 인도 등 해외로 수출된다. 시는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의 수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PT스텍트럼필름과 계약 세부내용을 검토 중이며 카툰네트워크 인도 등과도 계약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코리요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화석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공룡 캐릭터다. 시는 애니메이션 해외 수출과 함께 코리요를 화성시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 만든 코리요 애니메이션을 유치원 등에 적극 배포해 로보카 폴리, 타요버스처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시 대표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미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한 코리요DVD를 화성문화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에 배포하는 등 코리요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에 DVD를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를 한국어 학습교재로 개발해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한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문화관광과는 코리요 홍보를 위해 올 연말 국내 최대 패스트푸드체인인 롯데리아와 공동으로 코리요 프로모션을 전개해, 전국 1천213개 점포를 통해 코리요 등 주인공들의 피규어 증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뮤지컬 등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코리요를 적극 활용하고 서신면 고정리의 국내 최대 공룡알 화석산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 이외에도 시는 관내 장애인 사업장인 사단법인 참사랑에 무상으로 1년간 스케치북과 종합장 등의 캐릭터상품 제작판매를 허가하는 등 향후 관내 제조 및 판매업체들이 코리요 상품화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코리요도 자랑스럽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애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코리요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과 홍보물 제작 설치 등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22일 화성에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모집계획 수립에 따른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로 내년 입주 예정인 동탄2신도시 청소 대책 수립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이번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체 모집에 시민이 직접 청소행정에 참여하는 신거버넌스 형태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추진하는 계획안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희망재단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설명으로 수집운반업체 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