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훈훈한 ‘孝나눔’

K-water 수도권수도건설단(단장 안종서)과 대한적십자사 화성지구 협의회(회장 최명옥)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공연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과 효음식 대접 등 다양한 효(孝)나눔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국악문화원에서 사물놀이, 풍물놀이 한마당을, 경기 소리문화원에서 축원무, 경기민요 등을 재능기부로 공연했으며 이어 어르신들이 다함께 민요를 따라 부르는 순서로 진행됐다. 국악 공연에 이은 효(孝) 음식은 K-water 물사랑나눔단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이 직접 삼계탕, 떡, 과일 등 음식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대접했다. K-water는 직원 모두가 급여 1% 나눔으로 만든 물사랑 나눔 펀드와 회사가 지원한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 16억 원으로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화성시 취약계층 300명에게 가래떡 전달, 방문 말벗 도우미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안종서 단장은 지역사회의 뿌리인 노년기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이 조속히 마련돼 이들이 보다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K-water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풍물부문 대상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가 ㈔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제25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풍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 이번 경연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일반부 7개 팀, 학생부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화성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 단체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는 일반부 3번째로 경연에 나서 화성지역의 빠르고 경쾌한 가락과 독특한 진풀이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성두레의 이름에 걸맞은 지경다지기(집터를 닦을 때 무거운 돌로 땅을 다지는 행위) 소리와 경기지역 풍물을 대표하는 개인놀이인 화려한 무동놀이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는 지난 6월8일 개최된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도 참방에 입상하는 등 화성시 전통문화예술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안병선 ㈔경기전통 화성두레보존회 이사장은 화성 땅의 선조들이 남겨준 위대한 문화유산이 이 자리에서 꽃을 피운 것일 뿐이라고 앞서 간 두레의 선배들에게 공을 돌리며 화성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나아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화성두레보존회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의회 의장 선출 놓고 파행

제7대 화성시의회가 전례없는 원 구성 불발 사태를 빚었다. 1일 화성시의회는 개원식을 갖고 이어 전반기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제13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오후 1시 개회한 임시회는 이후 오후 5시까지 정회를 계속했다. 이같은 사태는 의장 선출에 대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의견 충돌 때문이다. 제7대 화성시의회는 전체 18석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각각 9석으로 동수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재선의 박기영(58) 의원을, 새정치민주연합도 역시 재선의 박종선(54) 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양 당이 각각 1명씩의 후보를 내세우고 의장 선거를 실시했을 때 2회에 걸쳐 동수가 나오면 조례에 의거, 연장자인 새누리당 박기영 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된다. 특히 새누리당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최연장자인 박종선 의원보다 생년이 빠른 의원이 총 4명 있어 하반기에서도 일대일 선거로 돌입할 시 변수가 없는 한 새누리당이 의장을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같은 사태를 빚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 없이 양당이 돌아가면서 전하반기 나눠 의장직을 맡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역시 8대8 동수였던 지난 6대 당시 야당이 관례를 깨고 의장을 독식했다며 원칙대로 선거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결국 이날 임시회는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 집행부가 산회를 권고했으며 이르면 오는 7일, 회의를 속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성시의회 132회 임시회의 회기는 오는 15일까지 15일간을 회기로 정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中企, 글로벌 경쟁시대 R&D투자지원 확대 등 요구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기술개발 및 국제경쟁력 제고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글로벌 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R&D투자지원 확대 △대기업의 국내제품에 대한 일정비율 의무구매제 및 적정가격 보장제 실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및 대기업에 대한 분류기준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중기청 관계자들은 중소기업들의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중기청의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와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해 화성상의 회관내에 시제품 제작소를 설치ㆍ운영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양기관은 앞으로 적극 검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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