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국제도시 내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공사 오폐수시설 등 부족 악취 몸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공사로 인해 인근 지제동 일대에 근로자 2만여 명이 몰리면서, 주차장 및 오ㆍ폐수시설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민과 이용자들이 주차난과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 평택시와 해당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지제동 일대의 경우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공사 근로자들을 위한 수십 개의 대형 식당과 각종 편익시설 등이 들어서고 있지만, 정작 주차시설과 오ㆍ폐수처리, 환경대책시설 등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주차난은 물론 대형 식당 등에서 쏟아지는 오ㆍ폐수로 악취가 진동하는가 하면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하지만 처리 문제 등 대책이 미흡하면서 주민과 이용자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11시께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현장에는 오ㆍ폐수시설 부재 등으로 악취가 진동했다. 또 근로자 1만여 명이 식사를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차공간이 부족, 1시간여 동안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이와함께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차량과 일반차량이 뒤섞이면서 이 일대가 교통지옥으로 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종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자 삼성반도체 측이 안전요원까지 배치했지만,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주민 A씨는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악취에 시달리는 것도 문제지만 주차공간 부족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오ㆍ폐수 처리 및 쓰레기 처리, 주차장 신축 등에 대한 시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삼성반도체 근로자들이 몰리면서 각종 시설이 미흡한 건 사실”이라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 2035평택도시기본게획(안)공청회 많은 시민들 참석 성황리 마쳐

평택시는 지난 2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토론자들은 기존의 미래상이 새로운 가치 창조였다면 이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서 ‘문화, 경제, 자연이 조화로운 시민의 도시 평택’으로 미래상을 설정한 데 대해 극찬했다. 또한 당초 3개 시ㆍ군의 통합으로 1도심 3부도심으로 설정된 공간구조를 1도심 1부도심으로 재편, 고덕신고시와 남평택 지역을 중심으로 1도심을 구상하고 안중지역에 강력한 1부도심을 설정함으로써 환황해권 시대를 대비하도록 한 부분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발가용지의 고갈에 따른 신규 개발물량 확보 등 120만 명의 인구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가 마련돼 인구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의 공청회와는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세한 부분에서 신경을 썼다. 도시기본계획 미래상 구상에 참여한 시민계획단 해단식 퍼포먼스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미래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한 뒤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상반기 중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 12월께 승인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2017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으로 ‘정책의회ㆍ열린의회ㆍ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고덕신도시 개발, 브레인시티 등 쉴새 없이 발전하는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시에서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새누리)은 제6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의정활동을 보이며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주변 사람들과의 신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된 이유가 의회활동과 의원들과의 관계, 더불어 집행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수행할 기대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를 만나 새해를 맞은 제7대 후반기 의회 운영 등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앞으로 의정운영 핵심 키워드는. 평택시는 고덕산단,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LG산업단지, 주한미군 기지이전, 브레인시티 재추진 등 지속적 성장과 함께 또하나의 동력자원인 초특급 지제역 SRT 수도권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성장 경제신도시에서 초고속 미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대규모 개발도 중요하지만 2017년은 ‘우리’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주요현안 및 개발사업과 관련된 포럼, 간담회 등 각종회의 때 단순한 대화만 이어진다면 ‘소통’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는 놓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7대 후반기 의원들은 시민들이 평택에서 생활하면서 ‘우리’라는 존재감이 느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 -올해 의정운영 방향은. 올해는 평택시가 또 한번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올해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회·집행부간 삼위일체의 의정과 행정으로 시정과 의정의 두 바퀴가 잘 굴러가도록 선진 지방 자치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둘째, ‘열린 의회’ 구현으로 의정활동 과정에서 항상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신뢰받는 의회’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사업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갈등 문제로 주민들이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는. 그동안 제7대 평택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다짐을 되새기며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총 236일의 회의를 열어 36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민생관련 입법 활동을 추진했으며, 93회의 시정질문과 자유발언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대안을 마련하는 소통을 펼쳐왔다.또 우리시 당면·현안사항의 사전 조율과 소통을 위해 26회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방문을 통해 민의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2017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점 등을 보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최근 평택시가 겪어온 2015년 메르스, 되풀이되는 AI, 구제역 등 재난 발생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지난 2015년 평택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해 시민 34명 중 완치·퇴원 30명, 사망 4명, 격리자 1천801명, 능동관리 대상자 1천363명이 발생했다.지난해에는 AI로 14농가의 202만수가 살처분됐고 공무원 등을 포함한 인력 5천854명, 굴삭기를 포함한 장비 520대, 항공방제 67회, 방역차량 244대를 투입했으며, 막대한 농가피해 및 계란 등 기초적 먹거리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공통점이 있다면 초기대응 실패에 따른 급속한 확산이라고 본다.안전불감증과 급작스런 발생은 모든 매뉴얼을 종잇장처럼 구겼다. 향후에는 메르스, AI 등이 발생시 기초단계부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매뉴얼을 강화하고, 힘들더라도 발생 전 양계 농가에 대한 방역체계도 적극 실시해 두 번의 후회를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이와 관련해 많은 고충을 떠맡아 일하는 공재광 시장 등 공무원, 소방서, 군부대 등 함께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평택=최해영기자

[2017 열심히 뛰겠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의 2017년 시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는 ‘함께’입니다. 모든 사업을 시민과 시의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설계하고, 함께 결정하며 발전해 나간다는 원칙을 갖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와 같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브레인시티 사업 등 오랜 숙원사업들이 속도감을 내며 추진되는 등 평택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당당히 1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저력으로 새해에는 따뜻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공 시장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SNS를 통해 시정을 자세하게 알리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새해 시정운영 방향은. 민선6기 4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그동안의 노력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최고의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 먼저 핵심동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가 만들지는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평택항ㆍ평택호 관광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삼성ㆍLG, 황해경제지구 등 조성중인 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은 우리시 미래를 선도할 핵심사업이다. 속도감 있게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 복지수요 증가와 재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나눔과 돌봄, 배려와 존중, 협동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겠다.무엇보다 안전한 도시 평택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하고 U-서비스통합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미군기지이전 대책, 종합행정타운 건립, MICE 산업육성,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등 미래 평택을 위한 대책도 착실하게 준비해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 -지난해 주요 시정 성과는. 지난 한해 우리시는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속에서도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해 왔으며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대내적인 측면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1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보호정책 평가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등 모두 19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주택과 거버넌스팀 등을 신설해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우리시 미래를 선도할 사업들을 계획하는 2040장기발전종합계획을 마련했다.대외적인 측면에서는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토대 마련을 비롯한 오랫동안 어려움에 처해있던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평택지제역 고속철도 개통,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추진, 외교부 평택상담센터 설치, 에코센터 및 축산분뇨처리장 착공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짧은 기간동안 미래 평택을 위한 커다란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AI 창궐에 따른 평택시만의 대책과 노력이 있다면. 그동안 AI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과 예찰활동을 펼쳐왔으나 안타깝게도 14개 농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월16일 AI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대책반을 확대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휴일도 밤낮도 없이 비상체제로 돌입했다.특히 지난해 12월17일부터 전국 최초로 양계 농장 반경 50m까지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와 터널식 거점소독소 운영에 대해서는 행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AI 방역의 새로운 롤모델로 매뉴얼화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할 만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리시는 민관군이 하나되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 지난해 12월25일 이후로 AI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기회와 희망이 있는 열린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 초청 브리핑 및 혁신토론회 지속 운영

평택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기회와 희망이 있는 열린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초청 브리핑과 혁신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연희 부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전문가 초청 브리핑은 매월1회 확대간부회의를 활용해 110명의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정책, 스마트도시 등 시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지제역 역할제고 방안’, 11월 ‘스마트도시’ 관련 특강을 했으며 2017년 새해 첫 특강은 17일 ‘평택항의 현황과 항만도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병행해 운영하고 있는 혁신토론회도 평택항 활성화 방안, 장기미집행(공원)시설 활성화 방안, 기지주변 활성화 방안, 인사혁신토론 등은 관련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욱 활성화시켜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안성 카네기 윤준현 회장, “원우들과 소통ㆍ화합하는 동문회 만들터”

“카네기 교육을 통해 열정과 삶의 가치관을 배웠어요. 앞으로도 그 마음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싶습니다.” 발전하는 사회를 들여다보면 훌륭한 리더가 보인다. 그리고 그 리더를 열정으로 이끄는 인물 또한 꼭 있다. 한국카네기 CEO클럽 평택ㆍ안성 총동문회 윤준현(57) 회장도 여기에 해당하는 주인공이다. 지난 2012년 평택안성 카네기 20기 교육을 통해 열정과 리더쉽을 발휘해 온 윤 회장은 화합하는 행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실천가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의 숨은 리더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리더사회의 최고 리더로 인정받으며 평택ㆍ안성 카네기 총동문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해 그 의미를 더한다.그가 내세운 슬로건 ‘우리는 리더로! 조직은 지역 사회로! 평안카네기 Forever!’라는 테마를 가지고 생각보다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리더양성에 앞장선다는 굳은 의지를 내세워 기대를 모은다. 세무법인 남서울의 대표이기도 한 윤 회장은 세무전문가로 남다른 열정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인물로, 지역에선 없어서는 안 될 대들보 같은 존재로 각인되고 있을 정도다.그동안 꾸준히 발전해온 평택ㆍ안성 카네기는 올해 보기만해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윤 회장의 기를 이어 받을 31기 원우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나아가 예산도 많은 변동이 예상되면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유년 새해부터 동문회를 새롭고, 활기 넘치고, 역동적으로 이끌기 위해 발로 뛰며 각 기수회 모임에 참석하느라 입술까지 부르튼 윤 회장의 열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평안카네기를 위한 마음으로 헌신하게 만들어주는 지표로 전달된다. 윤 회장은 “카네기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과 대화를 통해 진정한 리더가 탄생한다”며 “사회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는 교육환경에 녹아드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갈 리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 원우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총동문회장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동문들이 만들어준 자리에 누가 되지 않토록 열정적인 카네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역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환하게 웃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국도1호선 상습 정체구간 해소대책 마련 부심, T/F팀 구성

평택시가 국도 1호선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해소대책 마련을 위해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을 잇는 중요한 간선도로망인 국도1호선 세교동 한신주유소 삼거리에서 이충지하차도간은 1일 평균 5만대 이상의 교통량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공장의 본격적인 건축과 더불어 평소 오전 7시부터 일부 정체가 시작되던 동 구간이 최근 1만8천여 명의 삼성전자 건설근로자들의 출ㆍ퇴근 시간인 오전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T/F팀은 삼성산단 내 약 5천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이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건설근로자들의 도로변 불법 갓길 주정차로 인해 단지 내 교통흐름을 방해했고 결국 국도 1호선의 교통흐름에도 악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결론을 도출해 냈다. 시 관계자는 “평택경찰서, 삼성전자와 공조해 단지 내 도로의 갓길 주정차 금지 계도ㆍ단속 및 단지내 주차장 적극 활용 홍보 등을 실시한 결과, 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이 전보다 상당 부분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국도 1호선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고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 분산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T/F회의를 통해 상기 구간내 신호체계 개선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2017년 공직기강 감찰 종합계획추진, 공직비리 제로, 청렴 문화 정착

평택시는 공직사회의 기본원칙과 기강을 확립하여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적극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7년 공직기강 감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시는 ▲부패방지 시책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기강감찰 강화 ▲감찰을 통한 규제 개선 등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이와 관련 연중 공직기강 감찰반을 구성하여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부패행위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 등급으로 1단계 상승한 평택시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으로 청렴한 아침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내부 게시판에 ‘청렴 온도계’ 설치와 ‘청렴 학습방’ 운영, ‘공직자 청탁금지법 및 청렴 교육’ 등을 강화하여 의식개혁과 함께 청렴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주력한다. 이밖에 ‘굿바이 음주운전 365’ 캠페인을 통한 음주운전 예방교육 및 사례전파 등을 통해 올해를 ‘평택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원년’으로 삼고 음주운전 ZERO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직자는 아직까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재광 시장은 “지금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서 공직자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은 물론 품위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시민을 위해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앞서가는 평택시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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