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는 평택대 온라인 공개강좌(P-MOOC)에 이시화 교수(도시및부동산개발학과)의 ‘디지털시대의 커뮤니케이션’강좌를 신규 개설했다. 교내 사업비를 들여 자체적으로 개발된 이 강좌는 디지털시대 소통 방식의 특성과 유형 그리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하여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수강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 강좌는 최근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 시각화 사례와 제작 단계 그리고 효율적 활용을 위한 개인 정보화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P-MOOC 홈페이지(ptu.imoove.kr)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평택대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수강기간은 2017년 3월 1일까지이다. 이필재 총장은 “P-MOOC는 세계적ㆍ국내적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주요 사업이라”며 “평택대는 P-MOOC 강좌 개발과 운영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P-MOOC 강좌를 활용한 수업방식의 다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지난 11~12일 휴일 동안 관내 604농가 2만8천여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공재광 시장은 청북면, 고덕면 소재 축산농가를 방문해 백신접종과 공병 회수를 꼼꼼히 챙기며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우제류 정기 접종을 2개월 앞당겨 백신 접종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 이어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는 우선 지난 9일 우제류 사육농가 927농가에 긴급방역용 생석회 96t 공급을 완료하고, 향후 추가로 96t을 구입해 수시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4월 예정이던 우제류 정기 접종을 2개월여 앞당겨 수의사 10명을 투입, 9일 소규모 소 사육농가 256농가 4천515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한데 이어 12일까지 2만7천833두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접종을 마무리 했다. 또한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50두이상 사육농가 348농가에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관찰 ▲소독실시여부 ▲백신접종현황 ▲최근 해외여행 여부 ▲외국인 근로자 고용여부 ▲기타사항으로 농가주 각종 행사, 회의 참석 여부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긴급회의에서 “우리시는 그동안 메르스, AI 대응에 있어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할 만큼 각종 재난ㆍ질병 대응에 그 어떤 지자체보다 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와 농업인들이 참석하는 새해 영농교육을 취소하는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0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및 음주운전근절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를 통해 소방서 전 직원은 근무기강을 재확립해 친절하고 투명한 공직자로서의 근무 자세를 다짐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고취했다. 또한 결의문 낭독 후 외부강사를 초빙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반부패 청렴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김정함 서장은 “청렴과 반부패의 공감대를 형성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음주운전 근절에도 우리 소방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현재 운영중인 대기오염측정소(비전동)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13일부터 실시간 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직경 4분의1크기로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인체에 해로우며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평택시청에 위치한 비전동측정소에 설치해 측정기의 정도관리와 등가성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최종 시험운영을 거쳐 정확도가 검증된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달부터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 ‘텐텐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2개소) 측정소에도 총 9천만 원을 들여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올해 안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 텐텐프로젝트 TF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초미세먼지 측정하는 등 실질적인 저감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롭게 표출되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혹은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지제ㆍ세교지구가 국도1호선 지제역 앞 지하차도 건설비용 문제를 놓고 평택시와 평택지제ㆍ세교도시개발사업조합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6년 12월 27일 자 12면), 평택지제ㆍ세교도시개발사업조합이 평택시에 대한 주민감사청구서를 오는 13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 지제ㆍ세교지구는 국도1호선 지제역 앞 지하차도 건설비용 문제로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주민감사는 지자체와 단체장의 위법 사항이나 공익을 현저히 끼치는 행정에 대해 지역 주민이 상급 기관에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받고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게 된다. 조합 측은 “평택시가 잘못된 행정처리로 민간 도시개발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제역 주변 도시 개발이 늦어져 이용객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있다”며 “역세권이 빠른 시일 내 개발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공정한 감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 지제ㆍ세교지구는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수서∼평택 고속철도(SRT) 지제역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 83만9천613㎡를 광역 환승센터에 걸맞은 주거와 상업지역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오는 2035년까지 환황해권시대에 대비해 동부생활권과 서부생활권 등으로 나눠 국제상업과 교류, 주거와 행정타운, 관광과 휴양, 생산과 항만 배후도시 등으로 전환되는 인구 120만 명 규모의 광역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현재 1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의 공간구조를 집중을 통한 규모 있는 개발이 가능하도록 1도심을 고덕ㆍ송탄ㆍ남평택, 1부도심을 안중ㆍ포승ㆍ현덕, 3지역중심을 진위ㆍ청북ㆍ팽성 등으로 나눠 사업들이 진행된다.토지이용계획도 확정된 개발사업과 도시관리계획 결정, 도시관리계획 일치 등을 고려해 11만8천258㎢를 시가화용지로 반영하고 평택항 배후도시, 만호지구 등에 대해선 정비와 주거 혼재 지역정비 등을 반영해 5만1천579㎢를 시가지화 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에 평택호 횡단도로,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국도 43호선 등과 연결해 주변 시ㆍ군과의 원활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기로 했다. 평택ㆍ당진항 항만개발사업은 수출입 화물 비중이 큰 만큼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을 반영, 평택ㆍ당진항을 남부 수도권과 중부권의 대중국 교류와 함께 권역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부두와 산업단지가 연계된 항만 물류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포승산업단지 물동량과 수도권 및 중부권 수출입 물동량을 분산 처리, 원활하게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플랜으로 풀이된다. 박상규 도시주택국장은 “이 안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수도정비기본계획과 공원 도로부터 하수와 경관 등 각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충분한 인프라 구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서비스센터’(이하 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통합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갖추고 지역여건과 수요자 특성 등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 등을 진행한다. 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기능상 문제 등 상담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기별로 부모교육 제공, 부부교육, 아버지 역할 지원,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등을 통해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맞벌이 부부와 가족을 위해 직장 내 고충과 가정 생활정보 등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ㆍ가정 양립의 어려움 해소,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대해 양육과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를 파견, 안전하고 건강한 가족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모두가족 봉사단 운영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요리대회, 사진촬영 프로그램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등 체험교실, 놀이교실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의 소통 및 친밀감 형성을 도모하고 아버지의 자녀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가족 지원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가정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법률과 인권교육, 가족 상담 등 기본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방문교육 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적응 교육 및 취ㆍ창업 전문가 양성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가족생활도 지원하고 있다.김우연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과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동문회 제4대ㆍ제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슈퍼오닝농업대학 동문회원과 공재광 시장, 김윤태 시의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등 시의원, 염동식 도의회 부의장, 농협중앙회 이원묵 지부장 및 농업인단체장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임 회장은 2010년 축산과 졸업생인 이인세씨(56·고덕면), 신임 회장은 2011년 졸업생인 김인식씨(50·팽성읍)로 과수과를 졸업했으며, 공재광 시장으로부터 임원증서를 수여받고 제5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인식 신임회장은 “800여 명의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동문회의 발전과 평택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준 평택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동문회원 중심으로 장학회를 만들고 SNS를 통해 평택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우리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인식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농업대학 동문들에게 전문농업인으로서 배우고 익힌 농업기술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평택농업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회장은 오는 2018년까지 2년간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올해 10회째인 슈퍼오닝농업대학은 농산물가공과, 농산업마케팅과, 양봉과 3개 과정에 120명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 반도체 공장 신축, SRT 지제역 개통 등으로 많은 내ㆍ외국인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1천542명에게 맛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음식점 3천855개소를 추천 받아 1차로 60곳을 선정했다. 이어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현지 조사를 통해 위생상태, 음식문화가 양호한 49곳을 최종 선정, 평택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추천 맛집으로 선정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업소 표지판을 제작하여 배부했으며 맛집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도 쉽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고, 특히 휴대용 포켓맛집 지도를 한글, 영문으로 제작ㆍ배부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