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대표 구원수) 등 28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팽성추팔지방산업단지협의회는 12일 한해 동안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1팽성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팽성읍사무소에서는 기탁 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금년말까지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추팔산단협의회는 지난 2004년도에 설립되어 기업간의 협력 뿐 아니라 팽성읍의 문화ㆍ체육행사,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의 여러가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으며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7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3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 펼쳐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구원수 회장은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팔산단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한돈자조금과 (사)대한한돈협회 평택지부(지부장 이희득)는 12일 평택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국산돈육 1천740kg(1천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돈(豚)육(肉)은 (사)대한한돈협회 평택지부에서 ‘이웃사랑한돈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이희득 지부장은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맛있는 우리 한돈을 준비했다”며 “평택지부 43명의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훈훈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와 힘든 경제여건에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한돈협회 평택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지난 9일 평택항 마리센터에서 국제구호단체인 월드쉐어와 함께 ‘작은 나눔ㆍ소중한 행복’ 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300kg’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월드쉐어에 기탁했다. 또한 평택해경 의무경찰대원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빈민국가 청소년들에게 의료ㆍ식수ㆍ식량ㆍ교육 비용을 후원할 수 있는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40개를 직접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월드쉐어 홍영식 국장은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되고 불우이웃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줘 감사하다” 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전달 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평택해경 의무경찰대원 김영준 수경은 “인형을 만드는 색다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으며, 작은 보탬이지만 빈민국 아이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정성이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 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코넷기업, ㈜셀맥인터내셔날 등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코넷은 홈플러스 등 유수 업체와 수송계약 등을 체결, 운영 중인 연매출액 230억 원의 물류업체로 이번 투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물류거점(1만6천484㎡)을 조성할 계획이다. ㈜셀맥인터내셔날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PG그룹의 5개 자회사 중 한국의 지사이며 자동차 시트, CKD부품 등을 수출하는 연 매출액 266억 원의 강소기업으로 추팔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이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개 업체 총 336억 원 투자, 15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성철 ㈜셀맥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여러 후보지를 검토 고려했지만 평택항을 이용한 수출입지와 인재, 투자조건 등 지원시스템을 통해 투자를 하게 됐고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지속적인 투자로 수출과 고용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종만 ㈜다코넷 대표이사는 “물류단지 인프라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중심에서 경제성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 동안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과 소통한 결과 미래의 투자가치로 평택시에 투자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생산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진위면 소재 YKK한국(주)(대표 오가와 노리유키)는 최근 평택시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매년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YKK한국(주)는 법과 제도적으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없는 위기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되어 많은 가정의 위기 사유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YKK한국(주) 문원식 부장은 “타인의 이익을 꾀하지 않고는 스스로의 번영도 없다는 ‘선의 순환’ 기업정신 아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하여 기탁을 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범 노조위원장은 “우리 회사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봉사해 왔다”면서 “평택시민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YKK한국(주)는 평택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신데 감사드린다” 며 “성금은 매서운 추위에 어깨가 움츠러들지언정 우리 이웃을 위한 사랑은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여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그동안은 부산에 가려 해도 교통편익 문제로 갈 수가 없었는데 평택 지지 역에서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9일 오전 여행을 좋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경남 통영을 가고자 SRT고속철 표를 구입했다는 최영희씨(83ㆍ여ㆍ평택시 합정동)는 고속철 개통 이후 첫 이용객으로 선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씨는 이날 수서에서 오전 6시 출발, 18분여 만에 평택 지제역에 도착한 SRT에 올라 부산으로 향했다. 최씨는 2시간 30여 분만에 부산역에 도착, 통영 관광을 즐긴 뒤 가족들을 위해 통영시장에서 굴을 구입하고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 평택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평택은 지제역 SRT 개통으로 전국이 1일 생활권에 들어서면서 교통 요충 도시로 변모,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시민들은 ST 개통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거대 도시로의 변모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윤태 시의회 의장은 “평택이 1일 생활권에 돌입되면서 상권이 서울 등지로 옮길 수 있다”며“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 지제역 역세권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지제ㆍ세교, 영신ㆍ모산 택지개발 등의 사업조차 각종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어 김 의장의 지적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SRT는 이날 원유철 국회의원, 공재광 시장, 김윤태 시의회 의장, 김복환 SR 대표이사, 도ㆍ시의회 의원,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열고 개통을 축하했다.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9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하반기 소방차 안전운행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전직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소방관의 안전사고는 바로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하여 나를 지키고 더욱 나아가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김정함 서장은 “재난현장은 다양한 위험요소들에 노출되어 있어 항상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라며, 안전사고 예방 실천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해양오염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해양오염 사고는 기온 하강에 따른 작업자의 활동성 저하, 실외활동 제약 등으로 현장관리자의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선박 급유작업 중 연료탱크의 기름이 넘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평택해경 관내 겨울철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사고로 지난해 1월 새벽 시간 평택항 신부두 동편에서 예인선 D호(52톤)가 연료유 이송작업 중 감독 소홀로 연료유 40리터가 흘러넘쳐 평택항만을 오염시킨 사례도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박 급유업체 및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주의 오염사고사례를 통해 안전관리 방안을 계도하고 사고예방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작업자 스스로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인식 개선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식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8일 종합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관내 기업체와의 합동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에서 건의된 규제개선 사항 및 불합리한 법령개선 건의, 평택시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된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기업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가스입자여과기(KC100)의 국내제조자와 외산수입품간의 납품요건 형평성 개선 건의 ▲농업진흥구역 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에서 수입산 농산물 사용 대한 완화 요구 등이다. 또 시 자체 발굴된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선 건의로는 ▲영업자 지위승계 시 양도자 세무서 폐업신고가 일괄 접수 가능토록 개선건의 ▲대지 안의 피난 및 소화에 필요한 통로설치 과다규제해소 등 다양한 규제개선 건의가 이뤄졌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관계자는 “금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 검토 등을 거쳐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며 “불수용과제에 대해서도 부처 소명을 요구해 규제개선 성과를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시장 주재로 실ㆍ국ㆍ소장을 포함한 10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은 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 및 경기비전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을 검토해 2040년까지의 국내외 여건과 주요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발전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4월 착수보고 이후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권역별 시민대표 면담, 시민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두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거쳐 실무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해 왔다. 한편 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은 ‘기회와 희망이 있는 열린 도시, 평택!’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산업ㆍ경제 ▲환경ㆍ재난안전 ▲복지ㆍ보건 ▲교육 ▲문화ㆍ관광ㆍ체육 ▲도시ㆍ균형발전 ▲행ㆍ재정 등 8개 부문에서 100대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2040년까지의 평택의 미래비전을 담은 이번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은 도시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되는 계획으로 마지막 보완을 거쳐 12월말 최종 성과물이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