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강소기업 평택유치! ‘투자 양해각서’ 체결

평택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코넷기업, ㈜셀맥인터내셔날 등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코넷은 홈플러스 등 유수 업체와 수송계약 등을 체결, 운영 중인 연매출액 230억 원의 물류업체로 이번 투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물류거점(1만6천484㎡)을 조성할 계획이다. ㈜셀맥인터내셔날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PG그룹의 5개 자회사 중 한국의 지사이며 자동차 시트, CKD부품 등을 수출하는 연 매출액 266억 원의 강소기업으로 추팔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이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개 업체 총 336억 원 투자, 15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성철 ㈜셀맥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여러 후보지를 검토 고려했지만 평택항을 이용한 수출입지와 인재, 투자조건 등 지원시스템을 통해 투자를 하게 됐고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지속적인 투자로 수출과 고용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종만 ㈜다코넷 대표이사는 “물류단지 인프라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중심에서 경제성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 동안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과 소통한 결과 미래의 투자가치로 평택시에 투자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생산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서탄면소재 YKK한국(주)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전달

평택시 진위면 소재 YKK한국(주)(대표 오가와 노리유키)는 최근 평택시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매년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YKK한국(주)는 법과 제도적으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없는 위기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되어 많은 가정의 위기 사유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YKK한국(주) 문원식 부장은 “타인의 이익을 꾀하지 않고는 스스로의 번영도 없다는 ‘선의 순환’ 기업정신 아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하여 기탁을 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범 노조위원장은 “우리 회사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봉사해 왔다”면서 “평택시민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YKK한국(주)는 평택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신데 감사드린다” 며 “성금은 매서운 추위에 어깨가 움츠러들지언정 우리 이웃을 위한 사랑은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여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서~평택 SRT개통으로 평택 전국 1일 생활권에 돌입

“평택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그동안은 부산에 가려 해도 교통편익 문제로 갈 수가 없었는데 평택 지지 역에서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9일 오전 여행을 좋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경남 통영을 가고자 SRT고속철 표를 구입했다는 최영희씨(83ㆍ여ㆍ평택시 합정동)는 고속철 개통 이후 첫 이용객으로 선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씨는 이날 수서에서 오전 6시 출발, 18분여 만에 평택 지제역에 도착한 SRT에 올라 부산으로 향했다. 최씨는 2시간 30여 분만에 부산역에 도착, 통영 관광을 즐긴 뒤 가족들을 위해 통영시장에서 굴을 구입하고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 평택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평택은 지제역 SRT 개통으로 전국이 1일 생활권에 들어서면서 교통 요충 도시로 변모,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시민들은 ST 개통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거대 도시로의 변모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윤태 시의회 의장은 “평택이 1일 생활권에 돌입되면서 상권이 서울 등지로 옮길 수 있다”며“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 지제역 역세권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지제ㆍ세교, 영신ㆍ모산 택지개발 등의 사업조차 각종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어 김 의장의 지적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SRT는 이날 원유철 국회의원, 공재광 시장, 김윤태 시의회 의장, 김복환 SR 대표이사, 도ㆍ시의회 의원,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열고 개통을 축하했다.

평택시,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지난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시장 주재로 실ㆍ국ㆍ소장을 포함한 10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은 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 및 경기비전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을 검토해 2040년까지의 국내외 여건과 주요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발전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4월 착수보고 이후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권역별 시민대표 면담, 시민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두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거쳐 실무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해 왔다. 한편 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은 ‘기회와 희망이 있는 열린 도시, 평택!’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산업ㆍ경제 ▲환경ㆍ재난안전 ▲복지ㆍ보건 ▲교육 ▲문화ㆍ관광ㆍ체육 ▲도시ㆍ균형발전 ▲행ㆍ재정 등 8개 부문에서 100대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2040년까지의 평택의 미래비전을 담은 이번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은 도시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되는 계획으로 마지막 보완을 거쳐 12월말 최종 성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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