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학교 폭력 발생에 따른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해와 조정을 위한 지원단을 발족했다. 인성교육청은 26일 Wee 센터에서 김영신 교육장, 장학사, 경찰, 봉사단체 회원, 전문상담자 등 14명에 대한 화해조정지원단 위촉식을 했다. 이날 위촉된 지원단은 학교 폭력 발생 시 폭력 가해자 피해자 학생과 학부모를 면담하고 화해와 조정, 합의 등을 이끌어 내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발족식으로 그동안 학교 폭력에 따른 법적 처리로 갈등을 빚었던 학생과 학부모 간의 화합과 처벌 위주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교육장은 학교 폭력 문제는 처벌이 아닌 화해와 사과 등으로 갈등이 해소되어야 한다.며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문화를 이루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가 1천200만 도민 화합의 장인 제60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안성시는 26일 황은성 안성시장, 국과장과 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안성 종합운동장 체육시설물에 대한 환경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1천200만 명의 도민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과 화합, 단결을 위해 시행됐다. 황은성 시장은 체육을 통한 도민의 우호증진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천혜의 자연도시 안성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최근 위기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심리 치료를 위한 Wee 센터를 개소했다. Wee 센터는 개인 상담실과 집단 상담실, 놀이치료실, 심리검사실 등을 갖추고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 등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특히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검사 평가, 특별교육, 복지, 교사 연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Wee란 We(우리)+education(교육)과 We(우리)+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진단-상담-치유의 원스톱 서비스를 뜻한다. 김영신 교육장은 학생들이 겪는 위기상황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최소화를 통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두팔을 걷어 올렸다. 시는 안성지역 실정에 적합한 육상교통안전에 관한 단기적 종합계획인 안성시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최근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교통사고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지정하고 사고유형과 원인별로 나눴다. 시가 지정한 사고지역은 내리 교차로와 만정사거리, 임광 APT 삼거리, 대림 동산 삼거리며 무단횡단은 서인동 중앙로, 음주운전은 구 터미널 인근이다. 또 사망사고는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신호위반과 안전운전 불이행 등이 교통사고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개선 방안으로 도로교통과 운수업체, 기타 등으로 구분해 부문별 중점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차선분리대 설치는 물론 교차로 체계개선사업, 건널목에 집중조명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법규위반 운전자 단속 강화는 물론 운수업체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교통안전은 편안한 안전도시를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10대 시정 중점과제의 하나인 만큼 교통문화 창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 도심지역 5만6천여명의 비상 식수원인 지방 2급 안성천이 동식물성 기름으로 오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안성시 봉산동 일원 지방 2급 하천인 안성천에 상당량의 동식물성 기름이 유출된 것을 A씨(53)가 발견해 행정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시는 현장에 3단계로 나눠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로 방제 작업에 나서는 한편, 기름을 흘려보낸 행위자 적발에 나섰다. 최초 목격자 A씨는 오후 3시30분께 하천변 산책로 산책 때 하천물 일부에 약간에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1시간 뒤에 하천 위를 기름띠가 뒤덮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성천을 오염시킨 기름띠는 폭 10~15m, 길이 500m의 하천 전체를 뒤덮었으며, 봉산 123동 시민이 마시는 비상 식수를 채취하는 취수장까지 오염시켰다. 이런 가운데 안성천은 매년 상습적으로 동식물 기름이 유출됐지만 시는 아직 기름유출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 년 동안 상습적으로 이뤄진 기름유출 행위자를 색출, 행정조치를 강하게 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곳은 몇 차례에 걸쳐 동식물성 기름이 유출된 곳으로 이번 기름유출은 가현동 일원 사업장이나 식당에서 고의적으로 흘려보낸 것으로 보인다며 다량의 기름띠로 하천이 오염된 만큼 하수구를 역추적해 행위자를 적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오는 1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 의정보고회가 안성지역 AI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김학용 의원은 16일 이같이 밝히고 지난 14일 안성지역 AI 확진으로 오는 19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의정보고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AI로 고통받는 축산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AI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AI를 이겨내고자 농가와 시민이 모두 힘을 함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에 AI 확산 방지와 가금류 이동 제한에 따른 사료 값과 가금류 미출하에 의한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새누리당은 물론 자신의 국정 활동을 통한 안성지역 주민 숙원사업 등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활동사항을 보고할 예정이었다. 특히 정치적 이슈보다는 정책ㆍ민생에 주력하는 차별화된 국정 운영으로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누리당 면모를 알릴 방침이었다. 한편, 김 의원은 2009~2013년 NGO 시민단체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5년 연속 수상 했으며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 인상, 대한민국 헌정우수상 등 수십 개의 상을 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힘든 만큼 콩 한 조각도 서로 나눠야죠! 안성시 미양면 이장단 협의회가 활동비로 받은 수당을 일부 쪼개 13여 년 동안 소외 주민을 도와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장단 협의회는 최근 면사무소에서 김명준 협의회장, 박상호 면장, 이장,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36명의 회원 등이 마을 봉사 활동으로 받는 수당을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명준 이장단 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이 없다면 이러한 장학금도 지원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2억 원 장학기금 조성계획을 가진 만큼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돕는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경찰서가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찰, 교육청, 시청, 경찰 산하 협력 단체인 어머니 폴리스, 학부모폴리스 회원 50여 명과 함께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김균철 서장은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에게 어른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에게 폭력과 범죄가 없는 희망의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소방서가 청렴 소방 문화정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안성소방서는 10일 회의실에서 임정호 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업무성과 보고회 및 간부공무원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소방서는 청렴 교육을 통해 행동강령 준수는 물론 음주운전 근절 대책 이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열린 소방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행정 업무에 대한 실적과 미흡한 점을 상호 토의하고 올해 내실있는 행정을 통해 소방행정에 모두 이바지하기로 결의했다. 구본현 안성소방서 행정과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며 공무원으로서 지켜야할 의무와 책무로 청렴 소방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 대강에서 2013년 지역교육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 의식문화 개선, 부패 방지 및 신고 활성화 등 5개 부문에 21개 평가지표로 청렴 업무 추진의 전반적인 부분을 평가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청렴 릴레이 캠페인과 찾아가는 청렴 교육, 청렴 책임관제 운영,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7개 분야 실무추진단 운영, 청렴 문화 확산 연구를 위한 청렴 동아리 운영, 청렴 활동 성과보수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신 교육장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은 전 직원이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적인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성맞춤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