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김학용 의정보고회 AI로 취소

오는 1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 의정보고회가 안성지역 AI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김학용 의원은 16일 이같이 밝히고 지난 14일 안성지역 AI 확진으로 오는 19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의정보고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AI로 고통받는 축산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AI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AI를 이겨내고자 농가와 시민이 모두 힘을 함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에 “AI 확산 방지와 가금류 이동 제한에 따른 사료 값과 가금류 미출하에 의한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새누리당은 물론 자신의 국정 활동을 통한 안성지역 주민 숙원사업 등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활동사항을 보고할 예정이었다.

특히 정치적 이슈보다는 정책ㆍ민생에 주력하는 차별화된 국정 운영으로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누리당 면모를 알릴 방침이었다.

한편, 김 의원은 2009~2013년 NGO 시민단체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5년 연속 수상 했으며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 인상, 대한민국 헌정우수상 등 수십 개의 상을 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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