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학교 폭력 발생에 따른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해와 조정을 위한 지원단을 발족했다.
인성교육청은 26일 Wee 센터에서 김영신 교육장, 장학사, 경찰, 봉사단체 회원, 전문상담자 등 14명에 대한 화해조정지원단 위촉식을 했다.
이날 위촉된 지원단은 학교 폭력 발생 시 폭력 가해자 피해자 학생과 학부모를 면담하고 화해와 조정, 합의 등을 이끌어 내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발족식으로 그동안 학교 폭력에 따른 법적 처리로 갈등을 빚었던 학생과 학부모 간의 화합과 처벌 위주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교육장은 “학교 폭력 문제는 처벌이 아닌 화해와 사과 등으로 갈등이 해소되어야 한다.”며“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문화를 이루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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