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봄철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에 팔을 걷었다. 안성소방서는 오는 말께까지 의용소방대원 800여 명을 동원, 봄철 산불 예방과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이해 소방서는 안성 주요 등산로 입구에 조를 편성, 전단지 배포를 통해 등산객에게 산불을 조심할 것을 권유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등산객에게 등산 시 휴대용 라이터, 담배 소지 등 불화성 물품 소지를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에 있다. 또 농촌 들녘 곳곳을 도보로 돌아다니며 농민에게 논두렁 불태우기 등 자제를 당부하고 산불 예방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권은택 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산불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시민 모두가 불조심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해야 한다.며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캠페인을 통해 숙지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지역주민 생활 불편 문제 해결을 모색,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안성지역 당협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지역 도ㆍ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민원의 날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 크고 작은 지역 현안 문제와 생활편의 문제 등 22건의 숙원사업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수도권 남부지역 허브권 도시로 급부상하는 공도읍 시외버스정류소 위치 이전, 아파트 오수관로 직관연결공사 등 문제점 해결을 건의했다. 특히 학교주변 폐수 유출에 따른 배수로 설치, 폐기물 소각 발전소 허가 반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과감히 제시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민원 성격에 따라 정부와 경기도, 안성시청 부서에 각각 담당자와 협의를 거쳐 대책회의를 통해 민원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또 접수된 민원 현장을 방문, 현장 조사를 통해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학용 의원은 주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은 생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고충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중한 민원 모두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지형적 여건으로 수십 년간 물 부족으로 생활 고초를 겪는 농촌지역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았다. 안성시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최재웅 K-water 수도권지역 본부장이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상수도 협업사업으로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안성시는 행정적ㆍ정책적 지원에 노력 △관로시설 설치와 설계 지원 △K-water는 설계용역과 수공구간 관로시설 설치 △사업 시행 전 역할과 비용부담, 수돗물 공급 등 별도 협의 등 5개 항을 담은 협약서에 합의했다. 안성시와 K-water는 광역상수도 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환경부에 사업을 신청, 내년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개좌마을 56가구 168명의 주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물을 오는 2017년부터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개좌마을은 광역송수관로 설치 반경 2㎞에 있음에도 불구, 주민들이 수십년간 지하수를 배수정을 통해 마시는 물로 사용해 왔던 물 공급 취약지역이다. 황은성 시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인 만큼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며 주민 숙원사업에 K-water도 꼭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이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복한 회의를 전개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새로운 회의를 주제로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자리를 통해 정용호 경영지원과장은 운동과 웃음, 친절분위기로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코자 안성맞춤 3S 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회의로 소통을 통한 회의 문화를 형성, 직원의 잠재력을 재능기부로 나눔을 쌓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정진권 교육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창의가 발휘하는 회의를 통해 전 직원이 함께 하고 협력, 참여하는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발전에 융합할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갖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이영찬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제4회 경기도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 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6대 초선 시의원으로 취임 초기부터 주민숙원사업은 물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발로 뛰는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이슈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료 의원을 규합하고 불합리한 행정을 날카롭게 지적해 개선하는 등 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안성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장애인 콜 승합차 운영 관리조례, 북한인권법 제정촉구, 지방하수도 안전운영 대책 수립 건의 등을 제안하는 데 일조했다. 이영찬 시의원은 주민 참여 소통을 이끈 것이 상을 받은 계기가 된 것같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인 만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켜나가고자 삽을 들었다. 황 시장은 최근 안성시 삼죽면 진촌리 일원 잣나무조림지역 8㏊에서 미 2사단 장병, 육군 55사단 2대대 장병, 공직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야산에 식재된 나무는 1년생 3천그루의 백합나무로 이날 행사는 도ㆍ농복합도시로서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산림을 보호하고자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황 시장은 올 초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고 피해목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홍진 동화기업(주)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산림환경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운면 서운산으로 이동, 진달래 동산을 조성하고 둘레길에 단풍나무 등을 식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황 시장은 사람과 숲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산림복지 구현에 민ㆍ관ㆍ군이 앞장서 기쁘다며 지구환경과 푸른 한반도 만들기 등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에 앞장서 온 윤두환씨 등 4명이 제3회 안성시 농업인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30일 농업 신기술개발과 고품질 생산, 소득증대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4명을 2015 농업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두환씨(원예특작부문49)는 지난 2007년부터 화훼 조직배양 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난을 생산하면서 국외로 판로를 확대해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또 이재관씨(과수부문58)는 포도 재배기술을 타 농민에게 전수하는 등 품평회 최후수상 2회, 신품종 개발, 친환경 저 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공을 세웠다. 이어 구본철씨(쌀 부문52)는 공동 육묘장과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면서 쌀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앞장선 점을, 권오철씨(축산부문66)는 HACCP 인증을 통해 축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일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홍)는 25일 보개면 불현리 900㎡ 휴경지에서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나눴다. 이들은 불우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너나 할 것 없이 들녘에 모여 감자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홍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고 용기라고 말했다. 김진관 면장도 바쁜 농촌 일을 뒤로하고 나눔 확산에 나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지난 23일 한경대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유초중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제로 나부터 지키기 선포식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약서를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국가 청렴도 행상에 노력 △알선청탁을 받지 않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을 의심받을 만한 행동 하지 않기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소신 있게 일하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 △모범적으로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 등 6개 항의 내용을 천명했다. 이어 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경기교육,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 모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기부터 바른 청렴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청렴 울림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한국전력이 평택 고덕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와 화성 동탄신도시지역에 345kv의 전력을 공급하고자 추진중인 송전선로 설치 사업이 안성지역을 관통하려 하자 안성시의회가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송전선로 관통 저지운동에 나섰다. 안성시의회는 24일 제146회 임시회를 열고 평택 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특별위원회 구성ㆍ선임 건과 송전선로 입후보지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책특별위원회는 8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간사에 김지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시의회는 또 결의문을 통해 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는 안성지역 전력수급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안성 양성면과 원곡면 1만2천여 명의 주민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며 주민의 재산적 피해를 더는 가중시키지 말고 풍부한 천혜의 자연도시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안성을 입후보지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의회는 한국전력의 송전선로 사업을 저지하고자 20만 시민과 모든 시의원의 목소리를 담아 △전력수급과 상관없는 양성ㆍ원곡면 입후보지 포함은 형평성과 타당성, 객관성 없는 부당한 행위 △안성시 지역경제를 말살하는 입후보지 선정 강력 반대 △수려한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취소 등 3개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영찬ㆍ김지수 시의원은 각종 규제로 인한 시민 생존권 제약과 생활적 고통을 감내해 온 20만 안성시민의 삶을 보호해야 한다며 시의회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안성시는 현재 765kv 변전소 1개소와 345kv 1개소, 154kv 변전소 3개소 등 송전탑 340기로 한전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 분개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는 주민 120여 명이 방청, 의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는 오는 2021년까지 경기남부 송전망 연계를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안성지역에 38~45기 철탑 등 약 17㎞에 달하는 345kv의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