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역대 단일사업으로 최고인 800여억원을 들여 대공연장과 건강증진실을 갖춘 대규모 복합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 1일 안성시는 현수동 일원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ㆍ시의원, 보훈단체,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교육문화센터 기공식을 했다. 문화센터는 오는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현수동 일원 3만7천29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1천석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보훈회관은 한국자유총연맹 등 9개 단체를 위한 시청각실과 건강증진실 등 4층 규모이며 장애인 복지관은 치료실 등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시는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한층 발전시키고 보훈단체와 장애인들의 자활은 물론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여가선용은 물론 장애인과 지역 모든 단체의 복지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농협봉사단(단장 김장연)은 지난 29일 고삼농협 대회의실에서 김길수 시 농협지부장, 양철규, 윤국환, 김관진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삼, 미양, 삼죽, 죽산면 등 15개 단위 농협 관계자들은 이날 함께 △농촌일손지원 △환경캠페인 △취약농가지원 △재난발생 조기복구 지원 △농촌행복시대 시너지 역할 등의 3개 항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에 뜻을 모았다. 이어 고삼면 농가 2곳을 방문해 제초작업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수년 전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조성한 먹거리 타운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차선분리대를 설치하자 상인들이 영업손실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당왕동 일원을 상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먹거리 타운으로 지정,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시는 먹거리 타운 내 도로에 중간 지점 횡단보도를 제외하고 중앙 차선분리대 190m를 설치했다.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그러자 상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지난 18일 20여명이 서명한 연명서를 시에 제출하는 등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상인들은 음식배달 오토바이가 차선분리대 설치로 유턴할 곳이 없어 인도를 타고 다니는가 하면 도로 중간 한 곳에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유턴을 하는 등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A음식점 배달 오토바이는 반대편으로 가고자 차선분리대 중간지점에 있는 횡단 보도에서 보행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유턴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이에 상인들은 중앙분리대를 철거하는 대신 과속방지턱 설치와 먹거리 타운 내 차량 안전운행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상인 A씨(59)는 차선분리대로 인해 출ㆍ퇴근 시간 때 도로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먹거리타운의 의미를 시가 알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행 교통이 많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무단횡단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며 하지만 상인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현장조사 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자랑스러운 명예경찰 소년단으로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안성경찰서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대응역량을 강화시키고자 2015 명예경찰소년단을 발족했다. 서는 27일 서상귀 서장, 정진권 안성교육장, 각 학교장, 13개 초중 명예경찰소년단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폭력 근절과 행복권 추구 등 3개 항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식 등을 진행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부처님의 깨달음이 되길 기원합니다.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와 금광면 석남사(주지 덕운스님)가 소외계층을 위한 부처님 자비의 쌀 8천500㎏을 안성시에 맡겼다. 지강스님과 덕운스님은 27일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부처님 자비의 쌀과 라면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8천500㎏과 라면 3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25일 칠장사 지강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부처님의 자비로 보듬고자 8천㎏의 쌀을 전달했다. 또 석남사 덕운스님도 이웃나눔과 소통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생들에게 베풀고자 500㎏ 쌀과 라면 300상자를 황 시장에게 전달했다. 황 시장은 부처님의 따뜻한 마음을 생활에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평등하고 공정하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상기)는 공도중학교(교장 최부식)와 쾌적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측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돌봄과 지역 안전망 구축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근처 버려진 땅에 학생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 화단을 조성, 불법 쓰레기가 없는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신고 시 공단 측이 수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황은성 안성시장이 구제역과 AI, 송전선로, 폐기물 소각장 등 각종 지역 현안사항으로 침체한 민심을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고자 팔을 걷었다. 황 시장은 지난 23일 밤 올 초 구제역과 AI로 시름에 잠긴 축산농민의 모습을 보고 기분 전환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유명 가수들을 초청, 봄나들이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만 안성시민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마련됐으며 콘서트에 참석한 관람객 모두는 신명과 흥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안성마춤 랜드와 농촌 들녘에 울려 퍼진 음악에 시민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장단에 맞춰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질러대며 그동안 삶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었다. 평양통일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달샤벳과 투포케이, 박현빈 등 인기가수의 출연이 이어지자 행사장 곳곳은 환호로 화답했다. 5천500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석한 콘서트는 지난 제61회 도민체전 성공 개최와 가축질병 등으로 수개월간 고통을 받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장을 연출했다. 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는 시민 모두에게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20만 안성시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주시길 부탁 드리며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황 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성열)와 공동으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제8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나뿐인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문화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17개 시민ㆍ환경단체가 참여한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는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환경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 OX 퀴즈대회가 열린다. 또 전시체험 부스에는 환경 가족사진 찍기, 기후환경교육 꼬미네 빙수가게, 세계 지도 퍼즐 맞추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안성청소회의소가 주관하는 환경사랑 자전거타기는 사전 신청을 통해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주고 보호장구 착용 등으로 안전한 행사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성열 위원장은 음식물 줄이기는 물론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시민 여러분! 경찰ㆍ검찰 사칭 전화금융사기 더는 속지 마세요. 안성경찰서가 시민들의 전화금융사기를 확실히 막고자 전단지 5천여 장을 손에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서상귀 안성경찰서장과 유보국 수사과장, 안성 관내 금융기관, 경찰 등 30여 명은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전국 3대 전통시장인 안성시장을 비롯해 경로당, 서인사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2시간여 동안 벌였다. 캠페인을 통해 이들은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통장ㆍ카드 등 양도 금지의 주요 내용을 담은 전단지 5천여 장을 시민에게 일일이 배포하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노인들에게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 등을 알려주고 예방법을 설명하면서 배포 지에 있는 내용을 숙지,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상귀 서장은 선량한 시민을 상대로 하는 금융사기는 이땅에서 뿌리뽑아야 한다.며범죄 취약 대상을 보호하는 데 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을 받는다. 연중 접수하는 맞춤형 급여는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고 신청자는 30일~60일에 걸쳐 조사해 적격 여부를 판단, 개별 통지한다. 맞춤형 복지급여는 가구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등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각화해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지급하던 것을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