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에 앞장서 온 윤두환씨 등 4명이 제3회 안성시 농업인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30일 농업 신기술개발과 고품질 생산, 소득증대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4명을 2015 농업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두환씨(원예·특작부문·49)는 지난 2007년부터 화훼 조직배양 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난을 생산하면서 국외로 판로를 확대해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또 이재관씨(과수부문·58)는 포도 재배기술을 타 농민에게 전수하는 등 품평회 최후수상 2회, 신품종 개발, 친환경 저 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공을 세웠다.
이어 구본철씨(쌀 부문·52)는 공동 육묘장과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면서 쌀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앞장선 점을, 권오철씨(축산부문·66)는 HACCP 인증을 통해 축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일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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